코덱스 사용량 리셋 뒤 아스트라 울트라 fast 는 몇 분에 30%가 닳았다는 전언, 6.1 솔 체감은 두 방이 서로 다른 점을 의심했다
코덱스 리셋 직후 소모 전언과 6.1 솔·아스트라 체감이 에이전트코리아와 에르메스단에서 같은 날 겹쳤다
개천절인 10월 3일, 에이전트코리아와 에르메스단의 대화는 같은 사건에서 출발했다. 이날 새벽 사용량이 초기화됐다는 것이다. 두 방 참가자들은 이 리셋을 뜬금없다거나 예상보다 늦게 들어왔다고 받아들였다. 10월 2일 기사에서 다룬 리셋 예정 이야기와 같은 조치인지, 별개인지는 이 대화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에이전트코리아는 리셋을 알아챈 순간과 보상 여부를, 에르메스단은 리셋이 들어온 날 아침 무엇을 돌려 봤는지를 이야기했고, 하루 내내 이어진 화제는 모델 체감 비교로 모였다.
뜬금없이 들어온 리셋, 보상은 없었다는 정리
에이전트코리아에서는 오전 6시 18분 한 참여자가 "지금이 지피티 초기화 시간인가요? 초기화권 안썻을때.."라고 물었다. 리셋권은 날짜가 지나면 사라진다는 말이 오가던 사용량 초기화권을 가리킨다. 1분 뒤 다른 참여자는 "새벽에 잠꺠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는데 뜬금없긴하네요 ㅋㅋ"라고 적었다. 에르메스단에서도 비슷한 시각 리셋됐다는 말이 나왔고, 4시간이나 늦게 들어왔다는 불평이 붙었다.
낮에는 리셋이 내일인 줄 알았다는 말과, Pro 500 계정에서 리셋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제보(Pro 500이 무엇인지는 대화에 풀이가 없다), 운영사가 보상을 언급했다는 이야기가 공유됐다. 오후 2시 13분 한 멤버가 상황을 이렇게 정리했다.
보상 같은건 없습니다 그냥 리셋 해준게 다에요
리셋이 있던 날의 게이지와 한도 정리
에르메스단에서는 오전 8시 22분, 한 참가자가 소모 후기를 올렸다.
신나게 아스트라 울트라코드로 fast 로 돌리니까 몇분만에 30% 순삭되어서 얼른 fast 만 껐습니다.. ㅎㄷㄷ하네요
곧이어 크레딧이 들어와 있다는 말이 나왔고, 데브데이(개발자 행사) 끝나고 줬나 보다는 답과 함께 "2500달러라고 생색내던데..."라는 말이 올라왔다. 같은 답에는 10x로 낮춘 불만을 줄이려는 것 같다는 추측도 붙었다. 에이전트코리아가 보상은 없고 리셋만이라고 정리한 것과 결이 다르지만, 두 방이 말한 보상이 같은 것인지는 대화로 확인되지 않는다. 30%라는 수치도 무엇의 30%인지 적혀 있지 않고, 그 참가자 한 사람의 전언이다.
한도를 낮췄다는 불만은 이렇게 아침 8시대부터 나왔다. 밤에는 같은 내용이 다시 정리돼 올라왔다. 오후 9시 12분 한 참가자가 10월 29일까지 20x라고 적고 이어 "web chatgpt pro6 대화 일주일 200회 -> 100회 조정"이라고 썼고, 곧이어 "사용량 20x -> 10x로 하양"이라고 이었다. 10월 4일 새벽에는 다른 참가자가 500불 요금제에서 "1시간쓰고 주간사용량80퍼"라고 전했다. 한도가 줄었다는 말은 올라왔지만 운영사 확인은 대화에 없다.
리셋 뒤 무엇을 돌렸나, 두 방이 의심한 점은 달랐다
한도가 열리면 사람들은 모델을 바꿔 써 본다. 6.1 솔과 아스트라 체감은 전날 아침판에서도 다뤘는데, 리셋이 그 비교를 다시 불러낸 모양새다.
에이전트코리아의 이야기는 품질 쪽에서 출발했다. 오전 6시 10분 한 참여자는 "저는 어제 sol 6.1에서 수량을 12개라고 말했는데 답변에 18개로 계산했고"라며 성능 저하를 느꼈다고 했다. 낮 12시 13분에는 다른 멤버가 "astra가 너프 됐단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그냥 sol 썼어요."라고 적었다. 제미나이 신모델(아르곤)에는 아쉽다, 2군 모델이었던 것 같다는 실망 섞인 반응이 붙었다. 에르메스단에는 아르곤의 실성능을 보니 구글 워크스페이스 쪽에서 이제 쓸 만하겠다는 반대 의견도 한 건 있었다. 10월 4일 새벽에는 안티그래비티에 오퍼스 5.5와 소넷 5.5가 추가됐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에르메스단은 속도와 양자화(모델을 가볍게 줄이는 방식) 쪽으로 갈렸다. 한 참가자는 "6.1sol은 빨라진 느낌은 없고"라고 했다. 다른 참가자는 평가 대상을 밝히지 않은 자체 벤치에서 솔 6.1 high급이면서 속도는 10배쯤 빠르다고 적었다. 같은 참가자는 별개 발언으로 Dot(닷)의 아스트라가 양자화 버전일 거라고 봤고, 또 다른 참가자도 양자화한 아스트라일 수 있다고 했다. 10월 4일 새벽에는 6.1 솔이 닷보다 느린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에이전트 아레나 10월 2일 순위가 공유됐다. 클로드 페이블(Fable) 5.1(Max) 14.31%, 오퍼스 5.5(High) 13.82%, 소넷 5.5(Max) 12.52%에 이어 4위 GPT 6 Astra(Max) 12.27%, 5위 GPT 6.1 Sol(Max) 11.23% 순이었다. 이 퍼센트가 무엇의 비율인지는 대화에 적혀 있지 않다.
두 방을 나란히 놓으면 의심한 지점이 다르다. 에이전트코리아는 아스트라가 너프됐다는 소문 때문에 솔로 옮긴 사례처럼 성능이 떨어졌는지를 물었고, 에르메스단은 속도 차이를 두고 아스트라가 양자화됐는지를 물었다. 둘 다 아스트라가 예전과 달라졌는지를 의심한다는 점에서 닿아 있지만, 어느 쪽도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전언과 추측이다.
리셋 직후의 소모, 한도 하향 정리, 모델 품질에 대한 의심이 같은 날 한 흐름으로 이어진 것은 사용량 불만과 모델 불신이 맞물려 있음을 시사한다. 공유된 아레나 순위에는 아스트라와 솔이 모두 올라 있지만, 이 순위가 두 방의 너프·양자화 추측을 확인해 주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