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에이전트 앱 품질 비교와 사용량 소문
오늘 낮 에이전트코리아에서 닷, 뮤즈, 하크 등 새 서비스를 써 본 평가와 사용량 질문,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오간 대화를 정리한 기사.
오늘 점심을 지난 무렵, 에이전트코리아에서는 새로 나온 서비스들 이야기가 이어졌다. 시작은 한 참가자가 서비스 소개 링크를 올리며 남긴 한마디였다.
한국도 열어줘어...
링크 주소에는 듀엣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다른 참가자는 이를 보고 닷인가 보다고 짐작했다.
클로드 닷인가 보네요
듀엣과 닷이 같은 서비스인지는 대화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닷은 같은 날 성당 3D 투어 이야기에서 작업을 맡기는 대상으로도 나온 이름이다. 아직 열리지 않았다는 아쉬움은 다른 참가자에게서도 나왔다.
아직도 안열어준다니 ㅠ
또 다른 참가자는 뮤즈도 안 열리고 듀엣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고 했고, 같은 참가자가 곧 뮤즈를 써 봤다며 평을 이었다. 열리지 않는다는 말의 사유가 무엇인지는 적히지 않았다.
써 본 사람마다 갈린 평
뮤즈가 무엇인지는 대화에서 따로 설명되지 않았고, 뒤에 나오는 사용 후기로 보아 컴퓨터 일을 맡길 수 있는 서비스로 다뤄진다. 이 참가자는 뮤즈를 낮게 평가했다.
근데 뮤즈 진짜 개ㅐㅐ 멍청함 솔직히
같은 참가자는 차라리 하크가 낫다고도 했다. 한 참가자가 하크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 참가자는 하크의 웹 주소를 알려 주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하크가 어떤 서비스인지는 대화에서 풀이되지 않았다. 뮤즈 원더풀도 멍청한지 묻는 말에는 원더풀인가 하는 것은 무료 이용자에게 풀리지 않아 써 보지 못했다고 했다. 원더풀이 뮤즈의 어떤 부분인지, 인스팅트가 무엇인지도 설명이 없다. 이 참가자는 직접 비교한 결과를 이렇게 정리했다.
닷이 제일 잘하긴 했어요
그담에 인스팅트 뮤즈 하크 고만고만하고
비교 기준이나 시킨 일이 무엇이었는지는 적히지 않았다. 순위를 정한 사람이 한 명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조금 뒤, 반대쪽 경험이 올라왔다. 영상 제작에 뮤즈를 쓴다는 다른 참가자는 이렇게 적었다.
쇼츠 영상 생성 편집 자막 까지 다해줘요
이 참가자는 뮤즈에 원격 접속 도구를 붙여 자기 컴퓨터에서 영상을 처리하게 한다고 했다. 뮤즈 쪽 컴퓨터에서 편집하면 오래 걸려서 쓰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뮤즈가 제컴에 접속해서 편집해요
비용이 궁금했던 또 다른 참가자가 이벤트 토큰이 남아서 쓰는지 무료 요금제인지 묻자, 영상 제작에 쓰는 참가자는 무료 토큰으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질문한 참가자는 이어 초대 코드를 넉넉히 받으셨나 보다며 부러워했는데, 이는 질문한 참가자의 짐작이다. 영상 제작에 쓰는 참가자가 초대 코드를 언급한 흔적은 대화에 없다.
영상을 맡긴 참가자 본인이 밝힌 분량은 다음과 같다.
1억토큰으로 영상 3편정도 만들어요
질문했던 참가자는 그 토큰 상당량이 뮤즈가 컴퓨터를 조작하는 데 들어가겠다고 받았다. 이 부분은 질문자의 추측이다.
사용량이 한도에서 빠지나
이야기는 닷의 사용량으로 넘어갔다. 한 참가자가 이번 달부터 닷 사용량도 주간 토큰에서 빠지는지 물었고, 처음 나왔을 때는 무제한이었다고 덧붙였다. 한도를 공유하느냐고 되묻는 참가자도 있었다. 이어 다른 참가자가 이렇게 말했다.
닷 무료맞아요!!
같은 참가자는 곧바로 단서를 붙였다.
대신 tera로 너프한다고 들었어요
너프는 성능이나 한도를 낮춘다는 뜻의 게임식 표현이다. tera가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대화에서 설명되지 않았고, 이 말은 전해 들은 이야기로 나왔다. 이 참가자는 이어서 다음과 같이 적었는데, 스스로 의심이라고 표현한 추측이다.
plus 계정도 열어줘야해서 tera로 낮추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있슴다
plus 계정이 무엇인지는 대화에서 설명되지 않았다. 또 다른 참가자는 닷이 원래도 몽충했는데 더 그렇게 되는 거냐고 푸념했다. 몽충은 멍청하다는 뜻으로 쓴 말로 보인다.
읽는 법
이 대화에서 사실로 확인되는 것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서비스에서 서로 다른 일을 시켰고 평가도 갈렸다는 점이다. 뮤즈는 한 참가자에게는 멍청했고 다른 참가자에게는 영상 제작을 맡길 만했다. 닷의 사용량 문제는 무료라는 말과 tera로 너프한다는 전언이 같은 자리에 놓였을 뿐, 어느 쪽도 공식 안내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서비스 비교는 쓰는 일이 달라지면 순위도 달라질 수 있어 한 사람의 정리를 일반 결론으로 읽기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