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구독 업그레이드를 바라보는 세 방의 시선
에이전트코리아의 클로드 Max·GPT Pro 선택 고민, 공공AX 네트워크의 구독료 사비 부담, 더배러의 안티그래비티 한도 체감을 방별로 나눠 짚은 통합 기사.
10월 21일 오전 에이전트코리아에서 한 참가자가 질문을 올렸다. 클로드 Max 5와 GPT Pro 100 가운데 무엇이 나은지 묻는 글이었다. 오후 공공AX 네트워크에서는 AI를 도입하면 일이 어떻게 달라지느냐는 이야기가 구독료를 누가 내느냐로 번졌다. 오후 더배러에서는 한 참가자가 안티그래비티(방에서 AI 작업 도구로 거론된 이름이며 대화에 정의는 없다)로 교재를 만들었다고 알렸고, 10분 뒤 주간 한도를 얼마나 썼는지 적었다. 세 방 모두 구독 이야기였지만 질문은 서로 달랐다. 본문에 나오는 Max 5, Pro 100, Pro 200 같은 표기는 요금제 이름과 월 금액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나, 공식 구성은 대화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이 기사는 방마다 그 방의 대화만으로 상황을 정리하고, 맨 끝에서 겹치는 지점을 짚는다.
에이전트코리아, 무엇을 올리고 무엇을 더할까
질문을 올린 참가자는 곧이어 지금 Pro 100을 쓰는데 사용량이 다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린 목록에 "Pro 100 유지"가 적혀 있어 챗GPT 쪽으로 읽히지만, 서비스명을 직접 말하지는 않았다.
클로드 max 5 - Gpt Pro100 중에 뭐가 더 좋을까요?!
이어 질문자는 고민의 틀을 다시 적었다.
요금제를 올리느냐, 클로드를 추가하느냐
몇 분 뒤 질문자는 세 갈래로 나뉜 목록을 올렸다. 첫 항목은 챗GPT Pro 200 업그레이드, 둘째는 Pro 100 유지에 클로드 추가, 셋째는 클로드 Max 20x로의 완전 전환이었다. 목록에는 첫 항목에 이런 가격 표기가 붙어 있었다.
ChatGPT Pro 200($200, 약 296,000원)으로 업그레이드
이 금액은 질문자가 올린 글의 표기이며, 공식 가격은 이 대화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질문자가 이 목록을 직접 정리한 것인지 다른 곳에서 가져온 것인지도 글에 나와 있지 않다.
답은 갈렸다. 한 참가자는 클로드와 코덱스를 둘 다 쓰는 쪽을 권하며 이유를 이렇게 적었다.
제가 둘 다 쓰고 있는데 각자 잘하는게 달라서 둘 다 쓰는걸 추천합니다
다른 참가자는 지금 코덱스(방에서 챗GPT 요금제와 묶여 불린 AI 도구 이름) Pro 100만 쓰고 있는데 답답하다고 털어놓았다. 반면 또 다른 참가자는 이미 클로드 코드로 작업 환경을 갖춘 사람이라면 굳이 코덱스를 더할 이유가 크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미 클로드 코드로 시스템이 다 구축되어 있다면, Codex에 발 걸칠 이유가 사실 없기도하고요.
여기서 주의할 대목이 있다. 같은 참가자가 두 차례 올린 짧은 추천은 이렇다.
전 1번 추천
이 1번은 질문자가 올린 목록의 첫 항목으로 읽을 여지가 있다. 하지만 같은 참가자가 든 이유는 코덱스를 더할 필요가 없다는 쪽이라 목록 1번과 방향이 맞지 않고, 처음 질문의 앞 선택지를 가리켰을 가능성도 남는다. 이 기사는 1번의 대상을 정하지 않는다. 다른 참가자는 클로드를 쓰는 계정에 이미지 생성 도구 ComfyUI(컴피UI) 작업까지 함께 물리면 토큰 사용량이 늘어나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 말이 질문자의 실제 소모 원인을 확인한 것은 아니다. 질문자는 그 뒤 ComfyUI에서 워크플로를 몇 번 고치면 토큰이 2 ~ 3%씩 금방 소진됐다고 전했다.
질문자는 어느 서비스의 어느 한도에서 2 ~ 3%가 나갔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별도로 한 참가자는 둘 다 15짜리로 쓰라는 제안을 했는데, 15가 무엇의 단위인지도 설명이 없다.
에이전트코리아의 보조 소재, 사용량 체감과 초기화권
같은 방에서는 아침과 오후에 사용량과 초기화권을 둘러싼 말이 따로 오갔다. 초기화권은 사용량을 되돌리는 권리로 읽히지만, 정확한 정의는 대화에 나오지 않는다. 같은 맥락에서 나온 페이블은 곧 나올지 모른다는 소문이 돌던 모델 이름으로 보이며, 이 역시 정의는 대화에 없다. 아침에 한 참가자는 자신의 체감을 이렇게 적었다. 다른 참가자들의 체감으로 넓혀 읽을 근거는 없다.
오퍼스5.5인데 페이블같은 소모량
다른 참가자는 클로드 코드 화면에서 페이블 소모량을 보여 주는 칸이 사라졌다고 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설정에 들어가면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사라졌다고 한 참가자는 자신의 초기화권 쓰임새를 말했다.
23일 초기화권 써야겟네요
그 참가자는 쓰지 않은 이유도 덧붙였다.
기간내 페이블 나올까봐 아끼고 아낀
페이블이 나왔는지는 이 소재의 발화로 확인되지 않았고, 이번 주에 소문이 많이 돈다는 말만 있었다. 낮에는 초기화권을 쓸 시간이 부족하다는 사람이 나왔다. 앞의 참가자와 다른 사람이다.
쓸 시간이 없네;;
그 사이 또 다른 참가자는 자기 방식의 기준을 적었다.
전 요즘 그냥 3 ~ 4일에 한번 리셋된다 생각하고 하고있어요 ㅋㅋ
구독료와 한도의 관계를 보여 주는 말도 있었다.
100달러 구독하고나서.. 다 쓰지도 못하고 계속 초기화돼서.. 의미가…윽…
한 참가자의 소모 체감과 다른 참가자의 초기화 체감은 서로 다른 사람의 말이며, 하나의 경향으로 합쳐 읽을 수 없다. 늦은 오후에는 코덱스가 빨리 닳던 사람들에게 크레딧을 준다는 전언이 올라왔다. 전해 들은 이야기로, 이 대화만으로는 사실 여부와 조건이 확인되지 않았다.
공공AX 네트워크, 일은 늘고 구독료는 개인 몫
공공AX 네트워크의 대화는 요금제 선택이 아니라 AI를 쓰고 난 뒤의 일과 비용으로 흘렀다. 한 참가자가 AX(AI 전환)를 하면 업무가 편해질 거라고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된다고 적었다.
진짜로 하면 생기는 변화-단축된 그 시간에 다른 업무를 줍니다
다른 참가자는 군장의 무게는 그대로라고 맞장구쳤다. 또 한 참가자는 AI를 해 보면서 느낀 점을 이렇게 말했다.
해보면서 느끼는건데, 일이 늘어요
이유로는 단위 시간당 처리량이 늘어난 점을 들었다. 반면 다른 참가자는 AI 덕분에 반복 업무가 줄어든 점은 좋다고 했다.
전 ai덕분에 반복업무일이 줄어들어서 그건좋아요
같은 참가자는 이보다 먼저 비용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ai비용을 사비로 하고있는게 큼 ㅠㅠ
이 참가자는 이후 매달 3만 원쯤 나간다고 했고, 플랜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예산으로 처리할 수 있느냐를 두고는 말이 엇갈렸다. 한 참가자가 이렇게 적었다.
일반수용비로 처리 가능합니다. 구독료
이어 사비 부담을 말했던 참가자는 자기 쪽에서는 위에서 허가해 주지 않는다고 답했다. 일반수용비는 예산 항목 이름으로 보이지만 대화에서 풀이되지 않았다. 두 말은 거의 이어서 올라왔다. 뒤의 말이 앞의 말에 대한 응답인지, 각자 기관의 사정인지는 발화만으로 정할 수 없어 시각 순서대로 나란히 둔다. 처리 가능 여부를 이 대화로 일반화할 수는 없다.
지원을 받자는 쪽도, 사비가 낫다는 쪽도 나왔다. 한 참가자는 도서구입비도 일부 지원되니 구독료도 지원되면 좋겠다고 했다.
AI구독료도 지원해주면 좋겠어요ㅠ
다른 참가자는 지원받으면 보고할 것이 생길 것 같다고 걱정했다. 앞서 일이 늘어난다고 말한 참가자는 사비의 이점을 이렇게 적었다.
사비로 쓰는게 더 자유롭긴 합니다
같은 참가자는 지원을 받으면 성과를 물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원받으면 그걸로 성과 뭐 냈냐고 물어보겠죠
한 참가자는 신문 제목처럼 보이는 문장을 적었고, 다른 참가자는 그런 뉴스가 나올 수도 있다고 받았다. 실제 기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더배러, 한 번의 작업이 주간 한도를 얼마나 쓰나
더배러에서는 훨씬 적은 인원이 짧게 이야기했지만 숫자가 구체적이었다. 한 참가자는 json 파일로 써 둔 워크시트를 맡겼더니 이렇게 되었다고 전했다.
안티그래비티가 적절히 이미지까지 다 생성해서 교재를 만들어 주네요
다른 참가자가 안티그래비티 울트라 요금제의 챗 사용량이 넉넉한지 물었다. 교재를 만든 참가자가 플러스 요금제라고 답했고, 플러스가 어느 회사의 어떤 플랜인지는 대화에 나오지 않는다. 이 참가자의 체감은 이랬다.
그런데 지금 52페이지 작성 시켰는데 대략 20% 쯤 쓰네요. 주간 리밋의
이미지 생성이나 단순한 작업은 3.8 플래시 쪽으로 돌리면 감당할 것 같다는 생각도 덧붙였는데, 3.8 플래시가 어떤 모델인지 대화에 설명은 없다. 한 번의 작업이 한도의 5분의 1을 쓴다는 수치는 이 참가자의 요금제와 작업에 한정된 말이다.
저녁에는 다른 참가자가 업그레이드를 알렸다.
영상작업에 맛들려서 어쩔수 없이 codex200 claude200으로 클로드 업그레이드 해버렸네요...
이 말에서 codex200과 claude200이 각각 어떤 플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참가자는 이유를 이어 적었다.
오푸스가 너무 잘만들어줘서 참기 힘들었어요
앞의 안티그래비티 이야기와는 다른 사람이 다른 시각에 한 말이어서, 한 사람의 경험으로 이어 읽으면 안 된다.
세 방이 같은 날 구독 이야기를 한 이유
세 방의 고민은 같은 문장으로 묶이지 않는다. 에이전트코리아에서는 이미 쓰는 요금제의 한도가 모자랄 때 올릴지 더할지가 문제였고, 공공AX 네트워크에서는 한도보다 비용을 누가 대느냐가 문제였다. 더배러에서는 구체적인 작업 하나가 한도의 몇 퍼센트를 가져가는지가 눈에 띄었다. 한도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온 곳은 에이전트코리아와 더배러였다. 에이전트코리아 질문자는 ComfyUI 작업이 토큰을 빨리 쓴다고 했고, 더배러 참가자는 한 번의 작업이 주간 한도의 20%쯤을 썼다고 했다. 이 두 사례에서는 요금제 이름 못지않게 내 작업이 한도를 얼마나 쓰는지가 말해졌지만, 에이전트코리아 질문의 중심은 어디까지나 요금제 이름 사이의 선택이었다. 공공AX 네트워크에서는 한도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이 기사는 인과를 주장하지 않는다. 세 방이 같은 날 구독을 화제로 삼았다는 정도의 겹침만 보이며, 한도 체감이 세 방의 공통 배경이었다고 말할 근거는 없고 서로 영향을 주었다는 증거도 없다. 공식 가격과 플랜 구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니 실제 선택에서는 각 서비스의 안내 페이지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