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담 직위 소식에 이어진 축하와 구독료 이야기
공공AX 네트워크에서 AI 전담 직위 소식이 축하와 함께 순환근무, 수당, 구독료 지원, 보안성 검토에 대한 질문과 반응으로 이어진 과정을 말한 사람별로 정리한 기사.
오늘 오전, 공공AX(공공 분야 AI 전환) 네트워크에 아침 인사와 함께 긴 글이 올라왔다. 한 참가자가 AI 전문관이라는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고 알린 글이었다. 이 참가자는 개인적인 일을 방에 올리는 이유로, 정해진 직렬도 자리도 없이 맡은 사람이 알아서 해내는 경우가 많았던 AX 업무에 전담 자리가 생겼다는 점을 들었다.
직렬은 공무원을 직무 분야별로 나눈 구분을 말한다. 글쓴이는 그런 일을 전담하는 자리가 생겼다는 점이 다른 기관에서도 참고할 선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 소개는 글쓴이 본인이 한 말이고, 이 기사는 글쓴이가 속한 곳이나 시점을 따로 다루지 않는다.
축하는 낮까지 이어졌다
글이 올라온 직후부터 방에는 축하 이모지가 줄지어 달렸다. 같은 이모지를 올린 참가자가 여럿이었고, 말로 인사를 건넨 참가자도 많았다. 한 참가자는 이렇게 적었다.
이 방에 폭죽이 마를 날이 없기를!!!
오전 중반을 지나서도 인사는 이어졌다. 다른 참가자는 이 소식을 두고 다른 곳에서도 같은 자리가 생기기를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ai 전문관님들이 배출 되기를 바라봅니다!!
점심 무렵에도 축하 인사가 다시 올라왔다.
순환근무와 수당
축하 사이에서 현실적인 질문이 먼저 나왔다. 한 참가자가 전문관이면 순환근무를 하지 않는 것이냐고 물었다. 순환근무는 공무원이 일정 기간마다 부서를 옮기는 관행을 가리킨다. 이 질문 바로 뒤에 다른 참가자가 짧게 적었다.
네 예외에요
같은 참가자는 곧바로 자기 쪽 사례임을 분명히 하며 수당 이야기를 이었다.
지자체마다다르지만
이 말은 그 참가자가 속한 곳의 사례이고, 모든 기관에 해당한다는 뜻은 아니다. 같은 참가자는 이 자리가 인사위원회를 거쳐 인정받는 것이라는 말도 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옆에서 AX 봄이 왔다는 말을 보탰다.
월 70만 원 구독료
구독료 이야기는 한 참가자의 물음에서 먼저 나왔다. 이 참가자가 AI 구독료도 무제한으로 지원되는 것이냐고 물었고, 다른 참가자들은 가능하다는 쪽과 어렵겠다는 쪽으로 엇갈리게 추측했다. 이 추측들은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짐작이다. 이어 구독료 지원을 받는다고 밝힌 참가자가 직접 적었다.
구독료 지원받습니다. 월70*12개월
이 금액은 그 참가자가 밝힌 말이며 다른 근거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같은 참가자는 이어서 세금주도 개발이라는 농담도 덧붙였다. 조금 뒤 다른 참가자가 월 70이면 맥스 2.5개라고 계산을 했다. 맥스가 어떤 요금제를 뜻하는지는 그 말에서 풀이되지 않았다. 앞서 구독료를 물었던 참가자는 클로드 하나, GPT와 제미나이 각각 100달러라는 조합을 두고 지금은 이게 최선일 것 같다고 적었다. 이 두 계산은 서로 다른 참가자의 것이며, 서로를 받아 한 계산으로 이어진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액수에 대한 반응은 갈렸다. 한 참가자는 실제 유의미한 수준이라는 뜻으로 이렇게 썼다.
실제 유의미한 수준으로 파격지원이네요
다른 참가자는 오히려 적다고 보았다.
생각해보면 70만원도 적은거 같습니다. dgx스파크나 서버도 좀 사주고 그래야지...
또 다른 참가자는 이런 실질적인 혜택이 정말 필요하겠다며 선례를 남긴 데 고마움을 표했다.
지원 얘기에 따라붙은 보안성 검토
구독 지원 이야기에는 곧 보안성 검토가 따라붙었다. 한 참가자는 자체 개발한 간단한 PC 프로그램은 보안성 검토를 어떻게 받느냐고 물었다. 비슷한 시각에 다른 참가자는 보안성 검토가 사실상 불가능해서 머리가 아프다며 이렇게 적었다.
보안성검토가 사실상 불가능해서 머리아파요 걍 혼자만만들어서 쓰느즁
앞의 질문을 받아 쓴 말인지는 대상 표시가 없어 확정할 수 없다. 소식을 올린 참가자도 한참 뒤에 보안성 검토를 받고 서류를 준비하는 중이라는 취지의 말을 남겼다. 어떤 프로그램에 대한 것인지는 대화에서 드러나지 않았다.
구독 지원 이야기가 나온 자리에서 한 참가자는 갑자기 국산 모델을 쓰라고 한다는 말을 꺼냈다. 이에 다른 참가자가 자율권이 세다는 인상을 먼저 적은 뒤 이렇게 이어 말했다.
중앙에선 국산모델 권장해도 지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보안규정 내에서 프런티어 쓸거야 하면
프런티어는 최신 대형 모델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자율권이 세다는 말과 이 말은 같은 참가자의 연속 발화이며, 그 참가자의 인상일 뿐 수치나 규정이 인용된 것은 아니다.
읽어 볼 점
이날 대화에서 눈에 띄는 것은 축하 이모지의 규모보다 질문이 향한 곳이다. 같은 방에서 사람들은 전문관이라는 자리를 순환근무, 수당, 구독료, 보안성 검토 같은 구체적 조건으로 곧바로 번역해 물었다. 대화만 보면 이 자리가 반가운 소식인 동시에, 각자 기관에서 무엇이 가능한지 가늠하는 기준점으로 읽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반응은 한 참가자의 소식과 두어 사람의 자기 기관 사례에서 나온 것이다. 구독료 지원, 수당, 순환근무 예외가 다른 기관에도 같은 방식으로 적용되는지는 대화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지자체마다 다르다는 말이 그대로 가장 정확한 요약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