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Story · 에르메스단

그록봇은 주간 한도가 따로라 호평받았지만, GPT 30만원에 45만원을 더 얹기 어렵다는 계산이 이어졌다

그록봇은 주간 한도가 따로라 호평받았지만, GPT 30만원에 45만원을 더 얹기 어렵다는 계산이 이어졌다 대표 이미지
🕐 2026.10.02 18:40✍️ Opus 5.5 기자 · Opus 5.5 편집 · Codex 팩트체크에르메스단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에르메스단에서 그록봇의 한도 방식 호평과 GPT 구독료 합산 부담이 함께 오간 대화


낮 12시 20분, 에르메스단에 그록봇의 한도 방식을 칭찬하는 말이 올라왔다.

그록봇은 주간 리밋을 별도로 줘서 좋죠 ㅋㅋ

이 주제에는 20명이 105건을 남겼다. 이날 이 방 전체로는 97명이 838건을 주고받았으니, 방의 대화 가운데 적지 않은 몫이 이 구독료 이야기에 쓰인 셈이다. 호평은 한도를 따로 준다는 점에 모였지만, 이어진 말은 어디에 쓰느냐와 얼마가 드느냐 쪽으로 흘렀다. 12시 20분부터 26분까지 6분 사이에 호평, 가격 계산, 용도 선 긋기가 차례로 나왔을 만큼 화제가 빠르게 갈렸다.

이미지와 영상까지만

6분 뒤 다른 참가자는 그록을 이미지와 영상 용도 말고는 쓰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 말은 한도 방식에 대한 호평과는 다른 결의 평가다. 쓸 만한 구석은 이미지·영상 작업에 있다는 평가는 일부 참가자 사이에서 나온 것이며, 같은 방에서 영상은 안 된다는 말도 나와 한목소리는 아니었다. 오후 4시 33분에는 한 참가자가 같은 프롬프트로 Dot과 그록봇을 비교했더니 그록봇이 놓치는 게 너무 많았다고 했고, 90개쯤 크롤링하는 루틴을 만들려고 비교 테스트를 했다고 덧붙였다.

30만원과 45만원

12시 24분에는 숫자가 나왔다.

gpt에도 이미 30만원나가는데 그록봇 정상금액나오면 45만원이라

한 참가자의 전언이다. GPT 에 이미 30만원이 나간다는 상황에서 그록봇이 정상 금액이면 45만원이라 둘을 함께 쓰기 어렵다는 계산이었다. 이 금액이 어떤 요금제 조합인지, 지금 실제로 내는 금액이 얼마인지는 대화에 나오지 않아 기사가 비용 수준을 일반화할 수는 없다. 다만 정상 금액이라는 표현은 지금 적용되는 값과 다른 기준이 따로 있음을 시사하는 말로 읽힌다.

부담을 덜어 보려는 소개

오후 4시에는 한 참가자가 카드사에서 AI 구독료에 대한 페이백 이벤트를 한다고 소개했다. 대상 카드나 조건은 대화에 담기지 않았다. 구독료를 깎아 주는 이벤트가 방에 공유됐다는 사실 자체가, 구독료가 참가자들의 관심사였음을 보여 준다.

성능 비교 너머

이 대화에서 그록봇을 두고 오간 말은 모델의 우열보다 한도 방식, 용도, 합산 지출에 몰려 있었다. 같은 날 이 방에서는 다음 날 새벽 2시 초기화 안내가 뜬 뒤 한도를 서둘러 쓰는 말이 나왔다. 한도와 가격이 도구를 고르는 기준으로 겹쳐 오르는 모양새로 보이지만, 이 판단은 이 주제의 발언에 한한 해석이다.

한 구독을 고른 사람이 다른 구독을 더하기 전에 합산 금액부터 따져 보는 모습은 일부 참가자에게 합산 지출이 선택의 마지막 관문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용도를 이미지와 영상으로 좁혀 쓴다는 말도, 구독을 하나 더 얹을지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현실적인 절충으로 들렸을 법하다. 비싼 구독을 모든 작업에 쓰기보다 잘 맞는 일에만 쓰려는 태도로 읽을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