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Story · 에르메스단

6.1 솔이 너무 느리다는 불만이 저녁 5시 반부터 밤 9시 넘어서까지 이어졌고, 한 참가자는 초당 20토큰을 쟀다고 전했다

🕐 2026-10-02에르메스단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6.1 솔의 느린 속도에 대한 불만이 에르메스단에서 저녁 5시 반부터 밤까지 이어진 대화


저녁 5시 37분, 에르메스단에 짧은 동의가 올라왔다.

근데 솔 진짜 느리긴하네요

이날 저녁부터 자정 넘어까지 41명이 141건을 주고받은 방이고, 이 주제에는 19명이 61건을 보탰다. 앞선 판에서 다룬 10월 1일 낮에도 이 방에서 6.1 솔과 아스트라가 느리다는 불만이 이어졌으니, 같은 화두가 저녁까지 계속된 셈이다.

패스트를 켜도 답답하다는 호소

7분 뒤 한 참가자는 오퍼스를 쓰다가 솔로 오니 답답해 미치겠다고 적었다. 미디움에 패스트를 켜고 쓰는데도 이렇게 느리다는 말이었다.

진짜 오퍼스쓰다가 솔 쓰니까 답답해 미치네요 미디움으로 패스트 키고 하는데도 이렇게 느리면 진짜..

이 불만은 다른 모델과 비교한 체감에 가깝다. 오퍼스에서 솔로 옮겨 온 사용자에게 속도 차이가 더 크게 느껴졌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말로 읽힌다.

초당 토큰을 재 보는 방식

6시 6분에는 숫자가 나왔다. 한 참가자가 솔이 초당 20토큰 나온다고 전했다.

와 ㅋㅋ 솔 20tok/s나오는데

같은 참가자가 클로드는 187토큰이 나왔다고 재 봤다고도 했다. 이 수치는 그 참가자가 직접 재 본 값이고, 어떤 조건에서 쟀는지는 대화에 나오지 않아 기사가 속도 차이를 일반화할 수는 없다. 패스트를 켜야 30토큰대가 나온다는 말도 오갔는데, 이 역시 참가자의 설명이다. 불평이 숫자로 바뀌며 서로 비교할 수 있는 형태가 됐다는 점은 눈에 띈다.

지난달부터라는 평과 밤까지의 지속

바로 이어 다른 참가자는 원래 솔이 오퍼스보다 느렸다면서도 지난달부터는 과하게 느려졌다고 했다.

지난달부터 과하게 느려졌어요

그 참가자는 대안으로 루나 fast가 낫겠다고 했다. 이 평가는 지난달과 비교한 체감이어서, 속도가 실제로 달라졌는지는 이 대화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밤 9시 반에도 같은 이야기가 이어졌다. 한 참가자가 오전과 속도가 똑같은 것을 보면 같은 것 같다고 했다. 같은 날 낮 이 방에서는 사람은 많고 컴퓨터 자원은 적으니 느릴 수밖에 없다는 풀이와 함께, 6.1이 토큰을 덜 녹인다는 평과 울트라에 fast를 켜면 쓸 만하다는 평도 나왔다. 저녁에도 울트라패스트를 쓰면 오퍼스 느낌이 아니겠느냐는 말과, 너무 느려서 토큰이 안 닳는다는 농담이 나왔다. 다만 중심은 불만과 오퍼스·루나 같은 대안 이야기였다. 속도 문제가 낮과 저녁 사이에 풀렸다는 신호는 이 대화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불만이 향한 곳

흥미로운 것은 불만이 모델의 답 품질이 아니라 기다리는 시간에 모여 있었다는 점이다. 이 주제에서 인용된 말은 느리다, 답답하다, 대안이 낫겠다는 쪽이었고 솔의 결과물을 탓하는 발언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이는 이 주제에 담긴 대화에 한한 이야기이며, 모델을 쓰는 목적이 코딩인지 다른 작업인지도 대화에는 나오지 않았다. 속도 불만이 낮부터 밤까지 이어진 만큼 이 방의 화두로 자리 잡았는지는 앞으로 대화에서 더 지켜볼 대목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