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Story · 공공AX 네트워크

사업지침을 넣어 쓰는 지식창고 오픈크랩, 폐쇄망에서도 로컬 오픈소스 모델로 돌린다는 답이 나왔다

🕐 2026-10-02공공AX 네트워크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공공AX에서 오간 오픈크랩 지식창고와 폐쇄망 구동 문답


10월 1일 밤 11시를 넘긴 공공AX 네트워크에서 오픈크랩을 두고 질문과 답이 짧게 오갔다. 이 주제에는 6명이 35건을 남겼다. 한 참가자가 오픈크랩에 사업지침 같은 문서를 넣으면 나만의 지식창고가 되느냐고 물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이런데다가 사업지침 이런거 넣으면 나만의 지식창고사 되는건가여???

몇 분 뒤 다른 참가자가 자신이 만든 은하계들이 전부 오픈크랩으로 만든 것이라고 답했다. 질문자의 용도가 지식창고라면, 그 도구로 이미 결과물을 만들어 본 사람이 같은 방에 있었던 셈이다. 다만 여기서 말한 결과물의 규모나 품질은 대화에 나오지 않아 알 수 없다.

무료로도, 지자체 사업지침을

질문은 한 걸음 더 구체화됐다. 같은 참가자가 무료로 써도 지자체 사업지침을 다 넣을 수 있는지 다시 물었다.

오픈크랩 무료로 써도 지자체 사업지침 들 디 넣을수 있나여??

질문의 무게는 문서 양보다 조건에 실려 있다. 유료 구독 없이도 쓸 수 있는지, 지자체 업무 문서를 통째로 다룰 수 있는지가 현장의 첫 관문으로 읽힌다. 이 물음에 대한 직접적인 수치나 요금 설명은 이 대화에 없었다. 같은 참가자가 앞선 질문에 이어 조건을 좁혀 다시 물었다는 점에서, 첫 답변만으로는 궁금증이 다 풀리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다.

폐쇄망이면 로컬 모델로

답은 로컬 쪽에서 나왔다. 오픈크랩 쪽 설명을 하는 참가자가 로컬 오픈소스가 있다고 짧게 알린 뒤, 폐쇄망 때문에 클로드나 GPT가 안 되면 Qwen이나 OSS 모델로도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폐쇄망 때문에 클로드 GPT안되면 Qwen이나 OSS로도 돌아가요

이 답변은 소개한 참가자 본인의 설명이어서, 실제 성능이나 설치 난이도는 이 대화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그래도 방향은 분명하다. 외부 모델을 못 쓰는 환경이라는 제약이 답변 쪽에서 먼저 나왔다. 클로드나 GPT가 기본 선택지로 전제된 대화에서, 그것이 막혔을 때의 대안이 한 문장으로 정리된 셈이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답이 모델 이름 두 개로 끝났다는 것이다. 어떤 모델이 어떤 사양에서 사업지침 검색에 충분한지는 이 대화에 나오지 않았고, 그 판단은 각자 환경에서 따로 확인해야 하는 몫으로 남았다. 질문은 지자체 사업지침이라는 구체적 문서에서 출발했고 답은 폐쇄망이라는 구체적 제약으로 이어졌으니, 추상적인 도구 소개보다 실무 질문이 대화를 끌었다고 볼 수 있다.

공공AX 방은 같은 날 오후에도 폐쇄망 이야기를 했다. 앞선 판 요약에는 행정망에서 보안성 검토를 통과하면 폐쇄망에도 한 번에 적용해 주면 좋겠다는 바람이 실려 있다. 하루 사이 두 번 폐쇄망이 화두로 올랐다는 점은, 외부 서비스에 기대지 않고 내부 문서로 돌아가는 AI 환경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두 날 모두 소수 참가자의 발언이어서, 방 전체의 흐름으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