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덱스 블렌더 건축 영상과 닷츠 버전 맞추기
어제 밤 코덱스와 블렌더로 만든 건축 영상이 공유되고 제작 순서 문답을 거쳐 오늘 새벽 닷츠와 로컬 블렌더 버전 맞추기 권유까지 이어진 대화를 말한 사람별로 정리한 기사.
어제 밤, 에이전트코리아에서 한 참가자가 영상 하나를 올리며 말을 꺼냈다. 이 참가자는 스스로 평가를 먼저 달았다.
의도한대로 제작 된 작품이 아닌 실패작이지만
그러면서 코덱스를 활용한 건축과 모션 영상이라고 소개했다. 코덱스는 대화에서 풀이되지 않았다. 실패작이라는 말은 올린 참가자 본인의 평이고, 이 영상을 본 다른 참가자들이 같은 평가를 내렸다는 기록은 없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묻는 말
영상 제작 과정을 파고든 쪽은 다른 참가자였다. 이 참가자는 먼저 블렌더로 뽑고 시작한 것이냐고 물었다. 블렌더는 대화에서 풀이되지 않았다. 영상을 올린 참가자는 코덱스에게 블렌더 모델링을 시키고 렌더링 이미지를 뽑아 작업했다고 했다.
코덱스로 블렉더 모델링 하고 랜더링 이미지 뽑아서 작업 했습니다
렌더링도 대화에서 풀이되지 않았다. 질문했던 참가자는 영상화는 무엇으로 했느냐고 다시 물었다. 영상을 올린 참가자의 답은 이랬다.
컴피로 해서 편집은 아트크래프트에 있는 도구로 했습니다
컴피와 아트크래프트는 대화에서 풀이되지 않았다. 앞뒤 흐름으로 보면 영상으로 바꾸는 단계와 이어 붙이는 단계에 각각 쓴 도구 이름으로 읽힌다. 질문했던 참가자는 이미지에 블렌더 자국 같은 것이 보여서 여쭤봤다고 이유를 밝혔고, 영상을 올린 참가자는 가끔 그렇게 뽑히며 렌더링을 하면 안 보이지만 그게 아쉽다고 했다.
새벽에 나온 버전 이야기
이 문답이 끝나고 한참 뒤인 오늘 새벽, 대화는 영상 바깥으로 옮겨 갔다. 다른 참가자 한 명이 블렌더 버전을 먼저 물었다. 닷츠 쪽 블렌더를 업데이트해야 하는 것을 아느냐고 했고, 영상을 올린 참가자는 자신이 5.2 버전을 쓴다고 답했다. 이 참가자는 4.2 장기 지원판부터 설치해 놓았다고도 했다.
버전을 물은 참가자는 지원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닷츠에서 작업하다 로컬로 옮기면 변환하는 일이 아주 번거롭다고 했다.
닷츠랑 로컬이랑 버전 싱크 해놓으면 좋긴함
닷츠는 대화에서 풀이되지 않았다. 로컬은 자기 컴퓨터에 설치한 환경을 가리키는 것으로 읽힌다.
영상을 올린 참가자는 이 권유에 다른 방식을 밝혔다. 혹시 몰라서 닷츠에서는 작업하지 않고, 작업은 코덱스나 클코에서만 한다는 것이다. 클코는 대화에서 풀이되지 않았고 약칭으로 읽힌다.
혹시 몰라서 닷츠에선 작업 안해요ㅋㅋ
닷츠에는 소소한 자동화만 해 두었다고 덧붙였다. 버전을 맞추라고 권한 참가자와 영상을 올린 참가자는 같은 환경을 쓰고 있지 않았고, 권유가 곧바로 받아들여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닷츠에 시켜 보겠다는 말
그 뒤 권유한 참가자는 닷츠에 시킬 만한 일을 예로 들었다. 독일의 한 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5킬로미터를 그대로 구현해 달라는 식의 요청이다.
독일 라이프치니히 반경 5키로를 그대로 구현해줘
이 참가자는 무료여서 이런 걸로 돌려 보면 재미있다고 했다. 영상을 올린 참가자는 자기 노트북에 블렌더와 아트크래프트를 설치해 놓았으니 돌려 볼까 하고 반응했고, 곧이어 노트북 사양이 좋지 않다고 했다.
겁나 폴리곤 최적화 시켜달래야 하나
폴리곤도 대화에서 풀이되지 않았다. 권유한 참가자가 폴리곤 수를 제한하지 말라는 식의 요청 문구를 예로 든 데 대해, 영상을 올린 참가자는 오히려 최적화를 시켜야 하느냐고 되물은 것이다. 몇 분 뒤 권유한 참가자는 닷츠를 두고 이렇게 말한 것으로 읽힌다.
지 컴터로 작업 하는거니까
이 참가자는 곧 렌더링도 닷츠가 해서 보여 준다고 덧붙였다.
읽을 점
이 대화는 세 사람이 따로 말했다. 영상을 올린 참가자는 만든 순서를 말했고, 질문한 참가자는 순서와 이미지 흔적을 물었고, 버전을 권한 참가자는 환경 호환을 짚었다. 제작 과정 문답은 어제 밤에, 닷츠와 로컬의 버전 이야기는 오늘 새벽에 따로 시작된 화제였다.
영상이 마음에 들었는지는 대화에 남지 않았다. 그 대신 어떤 도구를 거쳤는지와 환경을 어떻게 맞추는지가 오래 오갔다. 이는 이번 대화에서 관찰된 것이며, 다른 대화로 일반화할 근거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