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요금제 소식에 두 방이 느낀 한도
클로드 맥스 구독의 이름과 한도 소식을 더배러와 에이전트코리아가 각자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방별로 정리한 통합 기사.
토요일 아침 에이전트코리아에서 한 참가자가 물었다. 200달러 플랜에서 5시간 리밋이 없어진다는 뜻이냐는 것이었다. 리밋은 영어 limit, 곧 일정 시간 안에 쓸 수 있는 사용량의 한도을 가리킨다. 하루가 조금 지난 일요일 오전에는 더배러에서 한 참가자가 상품 이름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두 방의 대화는 같은 구독 상품을 향했지만 붙잡은 숫자가 달랐고, 이 기사는 그 차이를 방별로 나누어 적는다.
두 방에서 나온 말은 모두 참가자들이 전하거나 화면에서 본 내용이다. 앤트로픽이 이 개편을 공식으로 알린 글이나 링크는 두 방 대화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같은 주말에 두 방에 나란히 올라왔다는 사실까지만 적고, 한 방의 이야기를 다른 방의 원인으로 풀지 않는다.
더배러, 이름과 배수를 둘러싼 설전
일요일 오전 한 참가자가 새 상품 이름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claude max 20x가 ultra란 이름이 되었네요 흠흠
같은 참가자는 곧이어 바뀐 내용을 더 적었다. 배수가 줄고 한도 막대가 없어졌다는 전언이었다.
20배에서 10배로 되었고 대신 5시간 리밋이 없다 하네요
다른 참가자는 놀랍다고 했고, 며칠 전 코덱스는 오히려 한도를 다시 늘렸다는 점을 짚었다.
며칠전에 코덱스는 오히려 다시 늘렸는데...
또 다른 참가자는 오픈AI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는 Oai가 20배에서 10배로 줄였을 때는 크게 욕먹었다는 점을 꺼내 반응의 온도 차를 꼬집었다.
Oai가 20배에서 10배 줄였다고 그렇게 욕먹었었는데 앤트로픽 감다죽이네요
여기서 대화의 중심이 바뀌었다. 다른 한 참가자가 20배라는 숫자 자체를 다시 읽어 보라고 했다.
클로드 20x 원래부터 주간한도는 x10이었고 5시간 한도만 x20인 상품이었어요 ㅋㅋ
이 말은 10배로 바뀌었다는 앞의 전언과 어긋난다. 이 전언과 반박은 서로 다른 참가자의 말이고, 어느 쪽이 맞는지 가려 줄 공식 자료는 대화에 나오지 않았다. 한 참가자는 Max는 똑같다고 적었는데, 무엇이 똑같다는 뜻인지는 풀리지 않았다.
이후에는 이유를 추측하는 말이 나왔다. 처음에 놀랍다고 했던 참가자는 이유를 추측했다. 대화에서 별칭으로만 불린 한 사람이 리셋을 자주 해도 클로드 구독자가 줄지 않는 것을 보고 자신감을 얻어 질렀다는 말이다. 무엇을 질렀다는 것인지는 풀리지 않았다.
리셋 남발해도 딱히 클로드 구독자가 줄어들지 않는 걸 보고 자신감을 가지고 질렀나봅니다
같은 참가자는 이어서 앤트로픽을 주어로 IPO, 곧 기업이 주식을 처음 시장에 내놓는 일을 언급하며 다음 주에 투자설명회가 있어 필살기가 하나 필요했을 것이라고 보았다. 이는 그 한 사람의 추측이며 근거가 대화에 제시되지는 않았다. 그 뒤로는 울트라 위에 어떤 이름이 올 수 있을지를 두고 농담이 이어졌다.
Ultra보다 더 높은 티어가 뭐가 있으려나
다른 참가자는 게임 등급처럼 이름을 붙일 수 있겠다고 받았다.
Epic Legendary Myth (신화) 등급 등등
에이전트코리아, 사라진 막대를 확인하는 체감
에이전트코리아에서는 이름보다 화면에서 보이는 한도 막대 이야기가 많았다. 토요일 아침 한 참가자가 앞서 적은 질문 그대로 5시간 리밋이 없어지는 거냐고 물었다.
이제 200달러 플랜은 5시간 리밋 없어진다는거죠???
다른 참가자가 사용량이 줄어든 것 아니냐고 되물었고, 같은 참가자는 화면 문구로 보이는 숫자를 옮겨 적었다.
Pro 사용량의 10배, 매주*
또 다른 참가자는 받은 메일 내용을 근거로 들어 해석을 달리했다.
메일온거보면 max 20x랑 동일한 weekly usage limit이라 나와있네요 그냥 5시간 리밋만 없어지는듯한데
weekly usage limit은 한 주 단위 사용량 한도을 뜻한다. 이 참가자는 주간 한도는 그대로이고 5시간 한도만 빠지는 것으로 읽었다. 그 방에서도 다른 참가자가 원래 클로드는 10배였다고 짚었다.
원래 클로드는.. 10배였어요 ㅜㅜ
토요일 오후에는 한 참가자가 한도가 사라졌다고 전하면서 메일이 왔다는 말을 덧붙였다.
5시간 한도 사라졌다고
배수를 이름과 함께 토론한 더배러와 달리, 이쪽 대화는 메일과 화면을 근거로 한도 막대가 정말 없어졌는지 서로 확인하는 쪽에 가까웠다. 위의 대화에서 울트라로 가면서 배수가 내려갔다는 취지의 발화도 나왔지만, 어떤 상품을 가리키는지는 대화로 확정되지 않아 이 기사는 풀이하지 않는다.
일요일 낮에는 한 참가자가 데스크톱 앱 이야기를 꺼냈다.
클코 데탑앱 5시간 한도
곧 같은 참가자가 이어 적었다.
사라졌네용
클코는 클로드 코드의 줄임말이다. 다른 참가자가 순서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순차적용되고 있더라구요
비슷한 취지로 또 다른 참가자도 차례로 적용되는 듯하다고 했다.
순차적으로 5h한도는 적용되고 있는거같아요
일요일 오후에는 MAX20을 쓰는 참가자가 직접 질문을 올렸다.
클로드코드 사용중인데 어제부터 갑자기 5시간 한도 바가 사라졌습니다. 주간과 페이블 한도만 나오는데, 정상인가요? MAX20 사용중입니다.
페이블이 무엇인지는 대화에서 풀이되지 않았고, 주간 한도와 나란히 페이블 한도 항목이 보인다는 말이다. 곧이어 다른 참가자가 정책 변경이라고 답한 글이 올라왔다.
네 정상입니다, 정책으로 5시간한도가 삭제되었어요, 이제 주간한도만 신경쓰시면됩니다
이 답에도 출처나 공식 문서가 붙지는 않았다. 질문한 참가자는 긴 작업을 돌리는 중에 막대가 사라져 당황했다고 밝혔다.
어제부터 울트라코드로 열댓시간 돌리고 있는 잡이 있어 토큰 신경쓰고 있는데 5시간바가 없어져서 당황했었는데 정상이군요.ㅎㅎ
울트라코드가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대화에서 설명되지 않았다.
두 방이 같은 숫자를 읽는 법
두 방의 대화에서 겹치는 부분은 한도가 둘로 나뉜다는 점이다. 5시간 단위의 막대와 한 주 단위의 한도이 있고, 20배라는 숫자가 어느 쪽에 붙은 것인지에 따라 같은 소식이 줄어든 것으로도, 그대로인 것으로도 읽혔다. 더배러에서 나온 주간 한도는 원래 x10이라는 반박과 에이전트코리아에서 나온 원래 10배였다는 말이 같은 방향이라는 점은 눈에 띄지만, 두 방의 참가자는 서로 다르고 서로를 참고했다는 표시는 없다.
체감의 무게도 달랐다. 더배러에서는 상품 이름과 회사의 속내를 헤아리는 이야기가 길었고, 에이전트코리아에서는 긴 작업을 돌리는 사람이 막대 없이 무엇을 신경 써야 하는지를 물었다. 앞쪽은 소식에 대한 평가, 뒤쪽은 사용 방식의 조정이라는 층위 차이로 보인다.
다만 이 기사가 확인한 범위는 두 방에서 오간 전언, 메일을 읽은 말, 화면을 본 말이 전부다. 실제 개편 내용과 적용 시점은 공식 발표로 따로 확인해야 한다.
이어서 볼 지점
대화에서 가장 마지막에 나온 증거는 일요일 오후의 정상이라는 답이다. 그 시점에도 순차 적용 중이라는 말이 함께 있었으므로, 모든 사용자에게 같은 화면이 보이는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주간 한도만 남았다는 이해가 맞다면 긴 작업을 돌리는 사람은 한 주 동안의 소비 속도를 따로 가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