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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업 생산성이 마이너스라는 전언, AI 일자리 우려로 이어지다

정보통신업 생산성이 마이너스라는 전언, AI 일자리 우려로 이어지다 대표 이미지
🕐 2026.10.08 18:22✍️ Opus 5.5 기자 · Opus 5.5 편집 · Codex 팩트체크에이전트코리아공공AX 네트워크공통 화두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AI 도입률이 높은 정보통신업의 생산성 역설을 두고 에이전트코리아와 공공AX 네트워크가 보인 시선 차이


같은 참가자의 같은 문장이 같은 분에 여러 방에 올라왔다. 오후 3시 52분, 에이전트코리아·공공AX 방·에르메스단 세 방에서 AI 도입률이 가장 높은 정보통신업의 생산성이 마이너스라는 AI 역설을 거론하는 글이 각각 기록됐다. 이 기사는 그중 반응이 길게 이어진 두 방을 따라간다. 두 방은 이 말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받았고, 그 차이가 이날 기사의 얼개다.

에이전트코리아: 업종과 양극화의 거시 시선

에이전트코리아에서는 오전부터 AI가 일자리에 미칠 영향이 길게 이어졌다. 이 주제에는 9명이 132건을 나눴다. 9시 24분 한 참가자가 유휴 공간을 고령층 시설로 바꾸는 일을 한다고 소개하자, 건설업에서 고령층 시설 쪽으로 많이 넘어가는 중이라는 말과 함께 양극화 이야기가 이어졌다. 9시 28분 다른 참가자는 자신이 속한 분야에 AI가 어설프게 들어오면 양극화가 더 심해진다는 입장이라고 했고, 곧이어 다른 참가자의 우려가 나왔다. 양극화 우려와, 기계에 밀린 노동자들이 반발했던 19세기 러다이트 운동 같은 일이 AI 때문에 다시 벌어지리라는 전망은 각 참가자의 입장이어서 방 전체의 합의로 보기는 어렵다.

러다이트는 반드시 일어난다고 봅니다.

오후에 역설이 거론되자 반응은 수치의 의미를 따지는 쪽이었다.

정보통신업 섹터 크기가 얼마나 될까...

한 참가자는 업종을 나눈 표준과 섹터 크기를 따져 봐야 한다고 짚었다. 마이너스라는 말을 받아들이기 전에 무엇을 기준으로 잡은 숫자인지부터 묻는 태도로 보인다.

공공AX: 인력과 외주 단가의 체감

공공AX 방에서는 같은 주제가 4명의 19건으로 짧게 오갔고, 시선은 현장의 체감에 가까웠다. 한 참가자가 역설을 꺼내자 다른 참가자는 이렇게 답했다.

군장의 무게는 항상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말을 꺼낸 참가자는 똑같은 매출에 적은 인원이라고 거들었다. 군장 말을 한 참가자는 이어 「총이 가벼워진들..」, 「오히려 3-4인분이 되었지요」라고 덧붙였다. 도구가 가벼워져도 남은 사람이 맡는 일은 3 ~ 4인분으로 늘었다는 뜻으로 읽힌다. 3시 59분에는 공공기관도 전환에 성공해 예산이 줄면 직원들이 러다이트처럼 일어날 것 같다는 말이 나왔다. 어느 기관을 가리킨 것도 아닌 일반론이었다. 4시 1분에는 이런 말이 이어졌다.

외주업 자체가 말도 안되는 단가가 되고 있습니다

같은 역설, 다른 질문

에이전트코리아가 숫자의 정의를 물었다면 공공AX는 숫자 뒤의 사람과 단가를 이야기했다. 한쪽은 통계를 읽는 법을, 다른 쪽은 일하는 감각을 꺼낸 셈이다. 두 방 모두 정답을 내놓지는 않았고, 질문을 던지는 층위만 달랐다. 이 역설은 한 참가자가 전한 말이고 출처가 되는 자료는 대화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같은 문장이 세 방에 같은 분으로 기록된 만큼 출처가 하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이를 두 방의 합의로 읽기는 어렵다. 다만 우려의 언어로 러다이트가 양쪽에서 모두 나온 점은, 이 화두가 일자리 불안과 맞닿아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