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PDF 도구와 용량 줄인 Variable 폰트 공유
한글 기능을 넣은 PDF Craft 재패키징과 폰트 업데이트, 폰트 개발에서 얻은 교훈을 다룬 더배러 대화
월요일 더배러 방에는 직접 만든 도구를 내놓는 이야기가 하루에 걸쳐 올라왔다. 이 방에는 직접 폰트를 만든 참가자가 있었다. 낮 11시 14분에는 다른 참가자가 그 사실에 놀라며, 한글은 산세리프로 영어는 세리프로 같은 폰트에 넣은 의도가 있는지 물었다. 폰트를 만든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이미 이 방에서는 대화의 소재가 되는 날이었다.
폰트도 만드셨군요! 한글은 산세리프, 영어는 세리프를 같은 폰트에 넣으신 의도가 있으실까요?
PDF Craft 한글판
오후 4시 58분에는 다른 참가자가 PDF Craft에 한글 기능을 추가해 다시 패키징했다고 알렸다. 한글을 입력해 저장하고 다시 열어 보는 테스트를 했으며, 서명 이미지를 붙이는 것까지 잘 됐다고 적었다.
서명 이미지 첨부까지 잘 되길래
이 참가자는 배포물이 개인 용도로만 써 달라는 조건을 달았다. 다운로드 경로나 링크는 이 대화에 올라오지 않았다. 한글 입력과 저장은 PDF를 직접 다뤄 본 사람이라면 부딪히기 쉬운 지점으로 보이는데, 기존 도구에 한글 기능을 덧붙여 다시 묶었다는 방식이 눈에 띈다. 개인 용도로만이라는 단서는 공유 범위를 스스로 제한한 것으로, 쓰는 쪽에서도 이 조건을 알고 가져가야 한다. 원본 PDF Craft의 라이선스를 확인했는지는 대화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폰트 업데이트와 한자 교훈
밤 11시 44분에는 폰트 제작자가 자신의 폰트가 업데이트됐다고 알렸다. 이어 용량이 대폭 줄었고, Variable 폰트와 Variable 웹폰트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단일 파일로 9단계 굵기를 낼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었다.
이제 용량이 대폭 줄었고 Variable 폰트 및 Variable 웹폰트 (단일파일로 9단계 굵기)를 지원힙니다.
3분 뒤에는 폰트를 개발하며 크게 배운 점을 적었다.
폰트 개발하면서 크게 배운것: 한자는 왠만하면 넣지 마세요 (용량 절감 매우 골때립니다)
이 대화가 시사하는 것
이 주제의 대화는 14건, 참여자는 5명이다. 업데이트 소식에서 용량 절감이 가장 먼저 나왔다는 점은 흥미롭다. 한글 폰트는 글자 수가 많아 파일이 커지기 쉬운데, 한자를 빼라는 조언은 그 무게의 상당 부분이 한자에서 온다는 경험담으로 읽힌다. 단일 파일에서 굵기를 조절하는 Variable 방식이 웹폰트까지 이어지면 사용자가 내려받는 파일 수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용량이 얼마나 줄었는지, PDF Craft 한글판이 어떤 환경에서 검증됐는지는 제시되지 않았다. 올라온 것은 제작자 본인의 설명이고, 제3자의 확인은 아직 없다. 직접 만든 도구를 가볍게 시험해 보고 나누는 분위기와 함께, 배포물에 붙은 조건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읽어야 하는 대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