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챔피언 신청 탈락 후기와 이론 시험의 AI 차단
AI챔피언 선발 결과 통보와 신청 단계 탈락 후기, 이론 문제 AI 금지와 연습 데이터 주의점을 다룬 공공AX 방의 대화
수요일 오전 10시 27분, 공공AX 방에서 AI챔피언 신청 결과가 어떻게 통보되는지 묻는 글이 올라왔다. 다른 참가자는 문자로 왔었다고 답했다. 이 한 줄에서 하루 종일 이어진 선발 후기와 시험 준비 대화가 시작됐다.
통보는 문자로 왔었습니다
신청 단계에서 갈린 결과
12시 15분에는 기관을 옮겨도 AI챔피언 자격이 유지되는지 묻는 글이 나왔다. 한 참가자는 이직했는데 유지되었다고 답했다. 한 사람의 경험이라 일반 규칙으로 읽기는 어렵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오후 3시 18분부터다. 블루와 그린 탈락 소식, 선정 소식이 차례로 올라왔다. 한 참가자는 신청 단계에서 받아 주지 않는다고 했다.
신청 단계에서 안받아줍니다
블루와 그린 양쪽에서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 눈에 띄지만, 몇 명이 탈락했는지는 알 수 없다. 탈락 사유는 방 안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3시 31분 다른 참가자가 기관 쿼터가 맞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3시 35분에는 지방에서는 보도자료를 내는 용도 말고는 아직 혜택이 없을 거라는 체감도 공유됐다. 추측과 체감이므로 제도의 사실로 받아들이기는 이르다.
이론 시험에서 AI는 닫혀 있다
오후 4시 2분 한 참가자가 이론 문제 10점짜리를 AI에 물어봐도 되는지 물었다. 1분 뒤 다른 참가자는 전체화면으로 막아 뒀고 물어보면 부정행위라고 답했다.
못물어봅니다 전체화면으로 막아둠
4시 14분 같은 참가자는 연습 때의 함정을 전했다. AI가 예전 연습 지문으로 답해서 한 번 떨어졌다는 것이다. 풀고 나서 반드시 확인하라는 조언이 따랐다. AI의 답을 그대로 믿지 말고 스스로 검산하라는 뜻으로 읽힌다. 연습 때 쓴 데이터가 AI의 답에 섞여 나올 수 있다는 점이 이 대목의 요지다. 4시 19분에는 시험 중 캡처가 금지되더라는 후기가, 4시 33분에는 가능하면 데스크탑으로 시험을 보라는 권고가 올라왔다.
4시 49분에는 블루 시험의 방식도 전해졌다. 상황이 주어지면 프로그램을 활용해 통계를 내고, 나름의 무언가를 만들어 파일로 보내는 식이라는 설명이다. 이것도 한 참가자가 전한 내용이다.
하루의 흐름이 말하는 것
오전에는 결과를 어떻게 받느냐를 물었고, 오후에는 탈락과 선정의 소식이 오갔으며, 늦은 오후에는 시험 요령으로 옮겨 갔다. 결과가 나온 뒤에도 다음 관문을 향한 준비 대화가 곧바로 붙은 것으로 보인다.
두 대화를 겹쳐 보면, 신청 단계의 탈락 이유를 모르는 불안이 시험 환경을 미리 알려는 수요와 이어진 듯하다. AI를 쓰는 사람을 뽑는 시험에서 이론 문제만큼은 AI를 쓸 수 없다는 점도 눈에 띈다. 다만 이날 오간 것은 방 안의 후기와 추측이어서, 선발 기준이나 시험 구성의 전모는 확인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