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과 GPU 비용을 달리 셈한 두 방
영상 한 건당 생성 비용을 이야기한 에이전트코리아와 AWS GPU의 시간당 값을 이야기한 더배러의 대화를 방별로 나누어 정리한 통합 기사. 더배러의 GPU가 영상용인지는 대화에 없다.
어제 아침과 어제 오후, 두 방에 AI로 영상을 만드는 값이 서로 다른 모양으로 올라왔다. 에이전트코리아에서는 영상 모델이 한 건을 뽑을 때 드는 돈과 결과물의 수준이 함께 따져졌고, 더배러에서는 로컬 컴퓨터로 영상을 돌리다 포기한 참가자의 이야기가 나왔고, 다른 참가자는 AWS 클라우드에서 GPU 모델을 돌린다고 했다. 이 기사는 두 이야기가 같은 창에 나란히 나왔다는 사실까지만 적는다. 한 방의 숫자로 다른 방의 사정을 풀지 않았고, 인용은 방마다 그 방의 발화에서만 가져왔다. GPU는 영상이나 이미지 계산을 맡는 그래픽 처리 장치를 가리키며, 이 풀이는 대화가 아닌 기사 설명이다.
에이전트코리아, 한 건에 30달러라는 셈
어제 아침 한 참가자가 먼저, 생성형 AI 쪽에서 가진 쪽과 못 가진 쪽이 갈리는 모양이 빨리 올 것 같다고 말을 꺼냈다. 곧 다른 참가자가 개인이 드라마와 영화, 애니를 모두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개인이 드라마 영화 애니 다 만들 수 있을듯요
이 참가자는 글로 창작해 온 사람의 입장에서 지금은 시간도 돈도 많이 들겠지만 반년쯤 지나면 해 볼 만해질 것 같다고 했고, 창작 능력만 있다면 기업의 자본 없이 혼자서도 여러 갈래로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 뒤 처음에 가진 쪽과 못 가진 쪽을 말했던 참가자가 값을 들고 다시 나왔다. 이 참가자는 고급 모델의 한 건당 비용은 더 오를 것이라고 했다. 든 예는 시댄스 2.5라는 영상 모델이었고, 1080은 화면 해상도를 말하는 것으로 읽힌다(기사 설명).
시댄스 2.5 1080으로 30 초 찍어내면 ...
이어서 값을 적었다.
거의 한개에 30달라 넘어요
같은 참가자는 이 숫자를 개인의 취미와 맞대어 보았다.
그걸 개인이 취미로 ... 5분짜리 한편에 최소 천달라를 태우면서... 진행한다? ㅋㅋㅋㅋ
이 참가자는 영상을 일로 만드는 경우에도 사람을 사서 직접 찍는 편이 싸다고 했다. 카메라맨 하나와 연기자 둘이면 하루 200에 5분짜리 둘은 찍어낸다는 계산이었는데, 200의 단위는 대화에 적히지 않았다. 30초 30달러와 5분 천 달러는 서로 다른 발화이며 같은 기준에서 나온 숫자인지 알 수 없다. 이 숫자들은 모두 이 참가자 한 사람의 어림이고, 요금표에서 확인한 값인지도 알 수 없다. 이 참가자는 조금 뒤 쉽게 만들 수 있게 되는 만큼 작품이 많아지고 보는 사람의 눈높이도 올라갈 것 같다고 했다.
생산하기 쉬워지는 만큼 많은 작품이 나올거고 .. 사람들의 기준이 엄청 높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
또 다른 참가자는 같은 의견이라고 적고, 눈높이가 올라간 것과 영상의 완성도를 이렇게 말했다.
저도 같은 의견이에요, AI덕분에 사람들이 원하는 수준이나 최소한의 요건이 상승한거지, 상위 5%정도를 지향한다면 싱글 프롬프트로는 거기까지 도달 하긴 어렵다고 생각해요
어제 낮에는 다른 참가자가 영상이 데이터팩을 바탕으로 시댄스로 돌려 만든 것인지, 편집은 얼마나 거쳤는지 물었다. 데이터팩은 방에서 풀이되지 않은 말이고, 질문이 가리킨 영상도 그 글에 적히지 않았다. 어제 아침 영상 링크를 올리며 원프롬프트 수준으로는 이 정도라고 쓴 참가자가 이 질문에 답했고, 앞서 써 둔 데이터팩으로 한 번의 지시만에 뽑았다고 했다. 원프롬프트는 한 번의 지시로 뽑는 방식으로 읽힌다.
편집은 제가 전혀 하지 않고
그러면서 결과물의 한계는 스스로 적었다.
아직 품질이 완벽하진 않아요
더배러, 로컬 컴퓨터가 버티지 못했다
더배러에서는 어제 오후에 한 참가자가 로컬 컴퓨터로 영상을 돌려 보려다 포기했다고 적었다.
로컬에서 렌더링 해보려고 했지만 컴퓨터 계속 과부하 걸려 포기행이네여
이 참가자는 조금 뒤, 최신 고성능 모델을 가리키는 것으로 읽히는 프런티어 모델로 영상을 로컬에서 돌리면 멈추는 현상이 생기는데 메모리를 늘려 풀릴 일은 아닌 듯하다고 덧붙이며, 영상 모델을 따로 구독하는 방법 말고는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같은 참가자는 구독이 늘어나는 것 자체가 일이라고도 했다. 클라우드로 옮겨 갔다는 말은 이 참가자가 아니라 다른 참가자에게서 나왔다.
다른 참가자가 짚은 것은 메모리의 종류였다.
ram이 아니라 vram인 게 문제
vram은 그래픽 카드가 따로 가지고 있는 메모리를 가리킨다. 이 지적이 앞 참가자의 컴퓨터에 실제로 들어맞는지는 대화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이 vram 지적보다 앞서, 또 다른 참가자가 로컬은 답이 없다며 AWS에서 GPU 모델을 돌리고 있다고 했다. 이 참가자는 나중에 자기에게 AWS 크레딧이 있어서 돌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딧은 클라우드 사용료를 대신 내 주는 이용권으로 읽힌다. 값을 묻는 질문에는 서버에 따라 다르다며 시간당 범위를 말했다.
보통 0.5달러에서 2달러 정도까지 시간당 소모되요
값을 물었던 참가자는 vram을 짚었던 사람과 같은 화자로, 생각보다 싸다고 반응했다. 다만 AWS에서 돌리는 GPU 모델이 영상 모델인지는 발화에 적히지 않았고, 서버에 따라 달라진다는 단서가 붙었다. 그 값이 크레딧을 쓰기 전의 정가인지도 알 수 없다.
두 방을 나란히 놓으면
두 방에서 눈에 띄는 것은 값을 매기는 단위다. 에이전트코리아의 숫자는 영상 한 건을 뽑을 때의 값이고, 더배러의 숫자는 서버를 한 시간 쓸 때 드는 값이며, 영상용인지는 불명이다. 한 건에 30달러라는 말과 시간당 0.5달러에서 2달러라는 말은 같은 잣대 위에 있지 않아서, 어느 쪽이 싸다고 비교할 수 없다.
또 하나 비슷한 점은 퀄리티와 비용이 같이 거론되었다는 것이다. 에이전트코리아에서는 상위 수준을 노리려면 한 번의 프롬프트로는 어렵다는 말이 나왔고, 더배러에서는 한 참가자는 로컬을 포기하고 별도 구독을 거론했고, 다른 참가자는 크레딧으로 AWS의 GPU를 돌린다고 했다. 개인이 영상을 만들려면 어느 길로든 돈의 문턱을 만난다는 해석이 가능해 보이지만, 두 방의 참가자들이 이 점을 서로 맞댄 것은 아니고 이 기사의 해석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