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값과 로컬 장비 품귀를 두고 오간 두 방의 말
그제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두 방에서 오간 램, SSD, 그래픽카드 시세와 GPU 서버 주문 대기 이야기를 방별로 정리한 통합 기사.
29일 새벽, 에이전트코리아에 한 줄이 올라왔다. 맥 스튜디오에 램 512 옵션이 생겼다는 소식이다. 그 뒤 29일 낮까지 램, 저장장치, 그래픽카드 값을 두고 숫자가 이어졌고, 공공AX 네트워크에서는 그제 밤부터 29일 밤까지 로컬 장비를 어떻게 들일지를 두고 말이 나왔다. 여기서 로컬은 외부 서비스에 맡기지 않고 자기 장비에서 AI 모델을 돌리는 방식을 가리키고, 램은 컴퓨터가 작업 중에 쓰는 기억 공간, 그래픽카드는 AI 연산에 주로 쓰이는 장치다. 이 기사는 두 방에서 같은 때에 비슷한 화제가 나왔다는 사실까지만 적는다. 한 방의 사정으로 다른 방의 말을 설명하지 않고, 방마다 그 방의 발화만 인용한다. 숫자에는 단위가 적히지 않은 것이 많았는데, 아래에는 대화에 나온 그대로 옮긴다.
에이전트코리아, 숫자가 쏟아진 낮 한때
29일 새벽에 한 참가자가 512 옵션 소식을 알리고 값을 덧붙였다.
맥 스튜디오 램 512 옵션도 떴네요
같은 참가자는 곧바로 이어서 값을 적었다.
3805만원
다른 참가자는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참가자는 이미 예상한 범위라는 쪽이었다.
3천쯤 넘을거란 생각은 했지만 역시는 역시나 역시군
29일 오전에는 이야기가 맥 쪽 다른 제품으로 번졌다. 한 참가자가 새 맥북프로를 두고 말을 이어 가던 중 이렇게 적었다.
128G RAM 들어가면 1249만원이네요.
이 참가자는 곧 기준을 덧붙였다. 16인치 기준이라는 것이다. 즉 이 1249만원은 맥 스튜디오가 아니라 맥북프로 쪽 수치다. 같은 참가자는 한 시간 남짓 뒤에 다시 이렇게 적었다.
오늘 맥스튜디오 512G도 나왔네요. 3800만원
다른 참가자는 자동차 한 대 값이라며 이렇게 받았다.
한대값이네요
이 참가자는 이어서 질문 하나를 던졌다.
차가 중요해? 로컬ai가 중요해?
앞서 그 참가자는 카메라를 살 때 같이 산 컴퓨터를 두고 자기 경험을 말했었다.
사고나서 컴퓨터 시세가 2.5배로 뜀
낮 12시대에는 화제가 램에서 SSD와 그래픽카드로 넓어졌다. 한 참가자는 예전에 램을 산 일을 떠올렸다.
살때 128기가 램이 64 2개로 해서 300 미만에 충동구매했는데
같은 참가자는 지금은 구하기도 어렵다고 했다.
이젠 물량이 없어요
바로 이어 다른 참가자가 현재 값이라며 숫자를 적었다.
64기가 2개 지금 450만원임
램을 충동구매했다던 참가자는 저장장치 값도 알렸다.
SSD 4테라가 200입니다
그래픽카드 이야기에서는 서로 다른 참가자들이 각자의 시세를 말했다. 한 참가자는 3090 중고를 100에 가져왔는데 200이 됐다고 했고, 다른 참가자는 90에 샀다고 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지금 값을 이렇게 적었다.
3090 지금 160 ~ 180
5090을 두고도 숫자가 오갔다. 한 참가자는 작년에 샀다며 이렇게 적었다.
제가 작년에 5090을 370에 샀습니다
다른 참가자는 지금 값을 어림해 물었다.
5090 지금 700 ~ 900인가?
앞서 3090 중고를 100에 가져왔다던 참가자는 들은 값을 전했다.
5090은 1300 이러던데
이 대화 안에서는 값 자체보다 값이 오르는 이유에 대한 추측이 따로 나왔다. 두 참가자가 중국에서 물량을 대량으로 사 간다는 식의 추측을 각자 말했지만 근거는 대화에 나오지 않았다. 한 참가자는 가진 장비를 이렇게 말했다.
GPU 4090개당 230 에 산거 가보로 여기는 중
다른 참가자는 이 흐름을 이렇게 줄였다.
이제 personal computer가 아니게 되버렷
낮 12시대 후반에는 한 참가자가 옮겨 온 소식이 붙었다. 애플이 512GB 램 모델을 냈다는 기사 요지이고, 그 안의 값은 다음과 같다.
1TB 저장공간 기준 출고가 3,805만원 - 16TB 저장공간 선택시 출고가 5,080만원
공공AX 네트워크, 값보다 먼저 막힌 것은 주문
이 방에서는 28일 밤에 장비 선택을 묻는 말이 먼저 나왔다. 한 참가자가 쓰고 있는 그래픽카드를 밝히며 조언을 구했다.
지금 rtx pro 4500을 쓰고 있는데..
이어서 같은 참가자는 추가로 다는 안을 물었다.
rtx 2000ada를 추가로 .. 다는 것이 어떨런지..
같은 밤 다른 참가자는 로컬로 가는 선택지를 짧게 꼽았다. 이 말이 앞선 질문에 대한 응답인지는 대화에 표시되지 않았다.
로컬 가실라면 DGX나 텐스토렌트, 맥미니 정도가 거이 유일해요
얼마 뒤 처음 질문한 참가자가 혼잣말처럼 적었다.
dgx를.. 질러야하나..
29일 오전에는 장비 이야기가 구매의 어려움으로 옮겨 갔다. 한 참가자는 하드웨어가 벽이라고 했다.
AI 많이하다보면 정말 벽은 하드웨어
곧 다른 참가자가 램 구하기가 어렵다고 적었다.
지금 램사는것도 툭하면 품절이고
같은 참가자는 그래픽카드 쪽도 한마디로 정리했다.
Gpu는 대란입니다 ㅎㅎ..
또 다른 참가자는 서버 값과 납기를 말했다.
gpu 서버 넘 비싼...ㅋㅋ
주문해도 3개월
같은 참가자는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고, 예산 문제도 적었다.
길면 8개월
예산 올린 것보다 저렴한것 사야하는 ㅠㅠ
앞서 램 품절을 말한 참가자는 다시 끼어들어 앞으로를 내다봤다. 다만 이 전망의 근거는 대화에 없다.
더비싸질거에요
같은 날 오전, 또 다른 참가자는 전해 들은 말을 옮겼다. 하이닉스에 관한 이야기인데, 무엇이 매진이라는 것인지는 말에 적히지 않았고 확인한 사실로 적지도 않았다.
하이닉스 2029 매진이라던데
바로 이어 그 참가자는 이렇게 덧붙였다.
램이 또 오르겠군요
장비와는 결이 다른 소재가 29일 밤에 한 줄 섞였다. 한 참가자가 카카오의 임베딩 모델 공개를 알렸다. 임베딩은 글을 숫자 묶음으로 바꿔 검색과 비교에 쓰는 기술이다.
카카오가 임베딩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같은 참가자는 한국어에 특화됐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하면서도 후기를 더 찾아보겠다는 입장이었다. 다른 참가자는 라이선스를 짚었다.
심지어 라이선스는 카카오 라이선스…?
공개를 알린 참가자는 이어서 Qwen-4 27B 출시가 가깝다고 전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기대를 이렇게 적었다.
qwen4 ㄷㄷ 나오면 공공쪽 로컬은 거의 qwen4쓸 듯
Qwen4가 실제로 공개됐는지는 이 창의 대화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같은 창에 나란히 놓인 두 장면
두 방은 같은 화제를 같은 방식으로 다루지 않았다. 에이전트코리아에서는 부품마다 얼마였는지, 지금은 얼마인지를 서로 대조하는 개인 구매의 감각이 중심이었고, 옛 구매를 후회하거나 가보처럼 여기는 말이 섞였다. 공공AX 네트워크에서는 서버가 비싸고 주문부터 몇 달이 걸리며 예산 안에서 골라야 한다는 막힘이 중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두 방 사이에 영향이 오갔다는 증거는 이 창의 대화에 없고, 같은 때에 비슷한 불만이 나란히 올라왔다는 사실만 남는다.
시사점은 이 비교에 가깝다. 로컬로 가려는 쪽도, 부품을 새로 사려는 쪽도 값과 물량이라는 같은 벽을 말했다. 다만 어느 숫자도 공식 가격표나 재고 확인이 아니라 참가자가 대화에서 전한 값이다. 특히 단위가 없는 수치와 전해 들은 이야기는 확인된 사실로 읽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