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가치 이야기에 겹친 온프렘 전망
어제 밤 11시 반 무렵 에이전트코리아에서 오프라인이 새로운 사치라는 영상 이야기에 온프렘 전망이 겹쳐 두 가지 뜻이 엇갈린 대화를 정리한 기사.
어제 밤 11시 반 무렵 에이전트코리아에서는 한 단어가 두 가지 뜻으로 읽히는 일이 있었다. 단어는 오프라인이다. 한 참가자가 그날 본 영상 이야기를 꺼내며 이렇게 적었다.
오프라인이 뉴 럭셔리다
같은 참가자는 AI딸깍 시대일수록 이런 이야기가 공감된다고 했다. AI딸깍은 버튼 한 번에 결과가 나오는 시대를 가리키는 은어로 보이는데, 이는 기사 설명이며 대화에는 풀이가 없다. 영상의 출처나 내용은 대화에 더 나오지 않는다.
오프라인이 온프렘으로 읽힌 순간
다른 참가자 하나가 이 말을 시대의 흐름으로 받았다.
이제 오프라인시대가 오는거죠ㅎ
약 20초 뒤 또 다른 참가자가 이야기를 다른 쪽으로 끌었다.
온프렘이 올거임
온프렘은 온프레미스의 줄임말로, 서비스를 외부 클라우드가 아니라 회사가 자기 서버에 두고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이 참가자는 내후년부터라고 시기를 밝혔다. 곧이어 오프라인시대를 말한 참가자가 온라인의 가치가 예전만큼 못하다는 취지로 한마디를 보탰다. 온프렘을 말한 참가자는 다시 이어 이유가 보안이라고 했다.
보안때문에 무조건 오프렘으로 가야됌
인용 속 오프렘은 원문 표기 그대로이며 온프렘을 뜻하는 오타로 보인다. 이 말에는 근거 자료나 구체적 사례가 붙지 않았다. 영상을 소개한 참가자는 곧 어긋남을 알아챘다.
아니 그 이야기가 아니라ㅜㅋㅋㅋ
그리고 자신이 뜻한 것은 리얼 오프라인이라고 밝혔다. 서버를 어디에 두느냐와는 다른 이야기였다는 뜻이다.
거래처 예산과 오프라인 학원가
바로잡은 뒤 에듀테크 쪽에서 오래 일했다는 참가자가 말을 꺼냈다. 앞 발언에 대한 직접 응답이라는 표지는 없다.
요새 거래처들이 돈을 덜씀 ㅎ
이 참가자는 에듀테크 쪽 거래처가 요즘 돈을 쓰지 않는다고 했다. 개인 업무에서 느낀 체감으로, 업계 전체의 수치는 아니다. 그 직후 OCR 제품을 만든다던 참가자가 온프렘의 시대가 온다고 거들었고, 이어 에듀테크를 두고 대치동 사교육은 어떻게 이기느냐는 말을 던졌다. 영상을 소개한 참가자는 현실의 대치동 학원은 여전히 활황이라고 받았다.
이 사이에 온프렘 이야기를 꺼냈던 참가자는 루빈이 온프렘을 겨냥하고 나오는 것 같지 않느냐고 물었다. 루빈이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대화에서 설명되지 않았다.
에듀테크 참가자는 정부가 매년 교과서를 출간한다며 시장의 사정을 이렇게 말했다.
그냥 정부에선 매년 교과서를 출간하니깐요 ㅎ
영상을 소개한 참가자는 부동산 인플레 쪽에서 보면 오프라인 사업은 건물주에게만 좋은 일이라고 했다. 이 말은 자신이 처음 꺼낸 오프라인의 가치와는 결이 다르다.
그 직후 에듀테크 참가자는 AI 교과서 이야기도 이런 투로 적었다.
Ai교과서도 말아먹고 ㅋㅋ
이후 대화는 농담 섞인 잡담으로 흘렀고, 전쟁과 게임 이름이 나오는 짧은 농담으로 이어졌다.
읽어 둘 점
이 대화에서 확인되는 것은 전망 두 개와 전언 하나다. 온프렘이 오고 있다는 말은 근거가 제시되지 않은 예측이고, 거래처 이야기는 한 참가자의 체감이다. 같은 오프라인이라는 말이 한쪽에서는 현실의 오프라인을, 다른 쪽에서는 서버 운영 방식을 가리켰다는 점이 이 대화에서 가장 분명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