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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스킬의 한계와 아이디어 발산·수렴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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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18:09✍️ Sonnet 5.5 기자 · Opus 5.5 편집 · IFCN 팩트체크에이전트코리아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기획 스킬의 효용 한계와 아이디어 발산·수렴 요령, 구조적 동형이라는 표현과 선택 이력 확률분포 아이디어가 오간 에이전트코리아 대화


아침 9시를 막 넘긴 에이전트코리아에서 한 참가자가 맛깔나는 기획 스킬을 물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곧 그 방법론을 공개하느냐는 쪽으로 대화가 흘렀다.

방법론은 프로젝트마다 다르다

첫 답변은 내놓지 않겠다는 쪽이었다. 한 참가자는 가장 돈이 되는 것을 무료로 풀 수는 없다고 먼저 밝혔다. 이어 프로젝트마다,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에 공개해도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했다.

프로젝트마다 다다르고

그릴미(질문을 던져 요구사항의 모호함을 좁혀 가는 기획 도구) 방식도 한계가 지적됐다. 한 참가자는 턴이 늘어나면 의미 없는 질문이 나오기 시작한다고 아쉬워했다. 여기에 범위를 어디까지 잡을지, 현실과 어떻게 합칠지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말이 따랐다.

발산은 AI, 걸러내기는 사람

그릴미·우로보로스·스펙킷·가재는 기획을 돕는 AI 스킬·도구의 이름으로 거론됐고, 한 참가자는 이런 도구들의 용도를 선을 그어 설명했다.

그릴미 우로보로스 스펙킷 가재 다 모호하고 애매한 부분 암묵지 이런거 밝히는 용도지 유의미하고 효용성 있는 창의적 발상 사고발산 이런 쪽은 아니라서

발산 쪽은 AI가 이미 잘해서 별도 스킬 없이도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대신 걸러내는 일이 새 병목이라는 말이 붙었다. 쓸모없는 결과물을 걸러내는 일도 이제 병목 같다는 것이다.

이 참가자는 저렴한 모델을 대량으로 돌려 아이디어를 뽑는다고도 밝혔다.

정확히는 저렴한 모델 수십 개 돌려서 아이디어 뽑기도 합니다

이를 두고 한 참가자가 무작위 탐색 같다고 평했다. 하이쿠(저렴한 AI 모델 이름)가 저렴하지만 헛똑똑하다는 말도 나왔고, 그 헛똑똑함이 의외성을 만들어 브레인스토밍에는 좋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하이쿠 저렴한데 헛똑똑..

처음부터 여러 개를 동시에

다른 참가자는 하나를 정확히 뽑으려 애쓰기보다 한꺼번에 던지라고 권했다.

그냥 처음부터 여러개 동시에 발사시키면

이렇게 하면 시작도 수정도 빠르고 다른 아이디어도 빨리 얻는다는 설명이었다. 앞서 AI가 작업하면 내 생각대로 완벽히 구현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이 나온 흐름이었다.

구조적 동형이라는 말

10시 11분에는 표현 팁이 올라왔다. 기획할 때 쓰면 AI가 잘 알아듣는 표현이라는 것이다.

'구조적 동형' 이란 말을 전 한국어론 잘 안쓰는데 이렇게 말하니까 ai는 잘 알아듣더라구여

반론도 있었다. 개발자들은 그것을 제네릭이나 추상화라고 부른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 표현이 낯설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선택 이력을 확률분포로

10시 25분 무렵 한 참가자가 자신의 기획 방식을 설명했다. 모호함·비판·검증 같은 항목을 일곱 관점으로 반복 검토하는 방식이었다.

별건 아니고 모호 애매 비판 검토 에러 검증 어쩌구 이런 거 7관점 검토 및 다각화 최적화 무한반복

이어 다른 참가자가 일곱 가지 다각화보다 내가 고른 몇 가지의 분포를 만들게 하면 실제 선택과 비슷하게 나온다고 제안했다. 패턴 분포가 아니라 확률분포라는 정정이 곧 나왔다.

넵 패턴분포?! 보단 확률분포! 내 선택에 대한 확률변수가 많으니깐

한 참가자는 자신의 기획 스킬이 객관식을 제시하면 직접 고르고, 그 선택 데이터를 미리 쌓아 두었다고 했다.

읽을 거리

이날 대화에서 기획 스킬은 만능 도구라기보다 역할이 나뉜 도구로 다뤄졌다. 모호함을 밝히는 도구, 발산을 맡기는 방식, 걸러내는 수렴의 병목이 각각 다른 자리에서 거론됐다. 다만 이 평가들은 참가자 개인의 경험에서 나온 의견이며, 어느 쪽이 낫다고 확정한 대목은 없다. 선택의 기준을 어떻게 남기느냐가 다음 화두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