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Story · 공공AX 네트워크

도구는 막히고 역량은 갈리는 공직의 AI

도구는 막히고 역량은 갈리는 공직의 AI 대표 이미지
🕐 2026.10.10 06:04✍️ Opus 5.5 기자 · Opus 5.5 편집 · Codex 팩트체크공공AX 네트워크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공공AX 방에서 오간 구글 서비스 차단, 클로드 코드 설치 막힘, 공무원 AI 활용 격차와 그린·블루 과정 이야기


금요일 밤 11시 44분 공공AX 방에서 한 참가자가 제미나이 5t 웹하드를 두고도 쓰지 못한다고 적었다. 곧이어 다른 참가자가 공공기관에서는 구글 서비스가 대부분 막혀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 주제에는 6명이 13건을 남겼다. 도입 이야기가 공직의 현실로 곧장 이어진 장면이다.

설치 파일 단계에서 막힌 클로드 코드

11시 45분 앞서 말한 참가자는 클로드 코드를 잘 쓰고 있었는데 위쪽에서 막은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설치 파일을 받지 못하게 되어 있었고, 정책적으로 풀어 줘야 한다는 말이 이어졌다.

저 클코 잘 쓰고 있었는데, 윗쪽에서 막은 걸 발견함. 설치 파일을 못받게 막았네요.

이 경험은 한 참가자의 전언이며 어떤 기관의 어떤 방침인지는 대화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이날 앞선 시간에도 비슷한 맥락의 말이 있었다. 저녁 7시 12분에는 공공기관 밖에서 일한다는 한 참가자가 자료를 검토해 엑셀로 결과 문서를 만드는 일을 자동화하고 싶다고 했고, 9시 13분에는 한 참가자가 도입 예정이긴 하지만 아직 멀었다며 우선 바이브코딩으로 프로토타입이라도 설계해 보겠다고 했다. 쓰고 싶은 일은 분명하지만, 도구를 쓰는 단계에서 막혔다는 경험도 이어서 나왔다.

쓰는 사람은 소수라는 체감

자정을 넘긴 토요일 0시 2분 한 참가자가 이제 AI를 못 하면 도태되는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다고 하자, 다른 참가자가 곧 답했다. 아직 90% 이상이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교육을 맡아 보니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은 몇 명 안 된다고 했다. 이를 공직 전체의 통계로 읽기는 어렵다. 한 참가자가 교육 현장에서 느낀 체감으로 받아들이는 편이 맞다.

반론도 있었다. 한 참가자는 공직에도 AI를 잘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고, 이 방에 모인 사람들은 이른 시기에 도구를 받아들이는 편이라는 말도 나왔다. 또 다른 참가자는 업무와 병행하면서 AI 활용법을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이 주제에는 5명이 31건을 남겼다.

그린·블루 인증 과정 문답

이어 그린·블루 과정이 화제에 올랐다. 0시 14분 교육을 맡았다는 참가자는 두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 설명은 참가자의 전언이며 공식 기준은 대화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그린은 행정업무 적용, 블루는 바이브코딩하고 분석 쪽인데, 별 차이 없다는 얘기가 많네요.

같은 참가자는 사전 이수 교육이 해마다 바뀌는 것 같다고도 했다. 한 참가자는 블루를 바로 신청해도 되느냐고 물었고, 두 참가자가 블루를 신청하겠다고 했다.

도구가 막힌 이야기와 역량이 갈린다는 이야기는 따로 보이지만, 함께 놓으면 공직의 AI 도입이 접근 권한과 개인 학습 시간에 동시에 기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인증 과정이 그 격차를 얼마나 메우는지는 이 대화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