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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한마디에 토큰 증발, 에르메스-알쫀쿠 멀티모달 연동 사고

'hello' 한마디에 토큰 증발, 에르메스-알쫀쿠 멀티모달 연동 사고 대표 이미지
🕐 2026-07-21에르메스단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에르메스에 알쫀쿠 멀티모달을 연결했다가 'hello' 한마디에 토큰이 전량 소진되는 사고가 보고됐다. 무한루프 가능성이 제기됐고 당사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문의 메일을 보냈으며, 비슷한 증상을 겪은 사례도 뒤이어 나왔다.


한 참여자는 이날 아침 에르메스에 알쫀쿠(알리바바 클라우드 큐웬 토큰플랜) 멀티모달 기능을 연결해 영상이나 사진을 뽑아보려 했다. 전날 저녁부터 방을 뒤덮은 알쫀쿠 결제 광풍이 한창인 가운데, 이번에는 결제가 아니라 기능 연동 자체에서 문제가 불거진 사례였다. 오전 8시 33분 그는 방에 도움을 구했다.

"알쫀쿠로 영상이나 사진 한번 뽑아보려는데 에르메스에서는 프롬프트가 안먹네요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하나요?"

문제는 예상보다 컸다. 오전 10시 4분, 그는 "hello" 한마디만 입력했는데 할당된 토큰이 통째로 사라지는 사고를 겪었다고 전했다.

"한방에 다날아가버렸습니다 암것도 못해보고 hello치고 ㅋㅋ"

다른 참여자는 이 현상을 두고 처리 과정에서 무한루프가 돌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중간에 뭔가 무한루프가 돌았을것같네요"

이 화제는 참여자 4명, 메시지 20건 규모로 방 전체를 흔들 만큼 크게 번지지는 않았지만, 당사자는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오전 10시 20분, 그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쪽에 문의 메일을 보냈다고 알렸다.

"혹시 모르니 알리클라우드쪽에 비이상적인 토큰소모인거같다고 메일보내놓긴했는데"

인사말 한마디에 토큰이 전부 소진됐다는 사실 자체가, 프롬프트 처리 단계 어딘가에서 정상적이지 않은 반복 호출이 있었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무한루프 추정이 맞다면, 문제는 사용자의 입력값이 아니라 알쫀쿠 멀티모달과 에르메스를 잇는 연동 구조 쪽에 있을 공산이 크다.

오후 1시 3분에는 또 다른 참여자가 비슷한 어려움을 뒤이어 전했다.

"알리 클라우드에 이미지 생성 모델을 사용하려는데 계속 막히네요 ㅋㅋ"

두 사례를 나란히 보면, 알쫀쿠 멀티모달 기능이 에르메스 환경에서 아직 안정적으로 붙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같은 날 알쫀쿠 결제·KYC 인증 소동이 방 전체를 뒤덮은 것과 겹쳐 보면, 멀티모달 연동까지 포함한 알쫀쿠 도입 초기 단계에서 크고 작은 파열음이 동시에 터져 나온 하루였던 셈이다. 문의 메일에 대한 알리바바 클라우드 쪽 답변이 아직 공유되지 않은 만큼, 실제 원인이 요금 정책 때문인지 연동 오류 때문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결제 문제로 이미 어수선한 하루에 기능 오류까지 겹친 셈이라, 체감 피해가 더 크게 느껴졌을 법하다. 참여자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hello" 한마디에 토큰이 전부 날아갔다는 구체적인 사례는 이후 같은 멀티모달 기능을 시도하려던 다른 참여자들에게 주의를 환기하는 역할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쪽 회신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비슷한 연동을 시도하는 이들이 소규모 테스트부터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