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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덱스 무한 루프의 날 — 몇 시간씩 도는 세션, 개발자 긴급 패치로 일단락

코덱스 무한 루프의 날 — 몇 시간씩 도는 세션, 개발자 긴급 패치로 일단락 대표 이미지
🕐 2026-07-14에르메스단에이전트코리아공통 화두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코덱스(Codex)의 GPT-5.6(Sol)이 세션을 끝내지 못하고 몇 시간씩 도는 무한 루프 문제가 두 커뮤니티를 하루 종일 관통했다. 에르메스단에서는 커뮤니티 개발자의 즉석 패치가 나왔고, 에이전트코리아에서는 메모리(RAM) 폭주로 코덱스를 아예 뺐다는 이탈 선언까지 나왔다.


전날 저녁 두 커뮤니티를 달군 "한도 해제 이후 성능 저하 체감"(별도 기사)의 다음 날, 이번에는 훨씬 뚜렷한 장애 양상이 나타났다. 아침부터 에르메스단(AI 도구 사용자들이 모인 오픈채팅방)은 코덱스(Codex)가 일을 끝내지 못한다는 증언으로 가득 찼다. 유튜브 썸네일 하나에 40분, 사용량이 0%인데도 계속 도는 세션 — 참여자들은 서로의 증상을 비교하며 "코덱스가 미쳤다"는 반응을 주고받았다.

"멘헤라입니다 저 어제 유튜브 썸네일 만드는거 시켰는데 40분 걸리는거 보고 식겁함"

"codex 사용량 0%인데 계속돌아감"

전환점은 정오 무렵이었다. 코덱스 관련 서드파티 도구를 만드는 개발자 참여자가 원인 구조를 정리해 공유하면서다 — 그의 설명에 따르면 끝나지 않는 것은 Sol 모델의 학습된 특성에 가깝고, 기본 코덱스 앱이 이를 염두에 두지 않아 세션이 계속 도는 구조다. 그는 코덱스 자체를 고친 것이 아니라, 자기 도구가 이 특성에 대응하도록 종료 조건을 넣은 다음 버전 배포를 예고했고 방 전체가 환호했다. 그가 정리한 원인은 "무한히 안 멈추는 메인 에이전트 모델 + 무한히 소환시키는 프롬프트 + 무한히 안 멈추는 서브에이전트"의 겹침 — 한 참여자는 이 상황을 "엔진 출력이 너무 세서 브레이크를 새로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비유로 요약했다.

"무한히 안멈추는 메인에이전트모델 + 무한히 소환시키는 울트라 프롬프트 + 무한히 안멈추는 서브에이전트 + 컨트롤 제대로 안되는 서브에이전트 구현"

"비유로 정리해보면 엔진 출력이 너무쎄서 브레이크를 새로 개발해야하는 상황"

같은 시각 에이전트코리아에서도 같은 사건이 다른 각도로 진행됐다. 이쪽의 증상은 메모리였다 — 코덱스가 램(RAM)을 잡아먹어 터미널이 통째로 멈춘다는 토로가 이어졌고, 오후에는 한 참여자가 아예 "Codex 싹 뺐어요"라며 작업 파이프라인에서 코덱스를 제거했다고 선언했다. 다른 참여자는 원인을 두 갈래로 정리했다: 모델에 내장된 루프 로직이 종료 조건을 제대로 못 잡는 문제와, 서브에이전트 v2 출시가 겹치며 생긴 안정성 문제다.

"Codex 싹 뺐어요.."

"1.모델에 기본적으로 루프엔지니어링이 탑제되어 엔드로직이 정확하게 안먹힘 2.서브에이전트 v2출시로인하여 추가적인 안정성문제가 발생함"

두 방을 겹쳐 보면, 참여자들의 진단은 이날의 무한 루프 사태를 단일 버그가 아니라 모델·서브에이전트·앱 업데이트가 동시에 겹친 복합 문제로 보는 쪽에 모였다 — 다만 이는 커뮤니티의 추정이며, 공식 원인 발표는 아직 없다. 흥미로운 것은 대응의 온도차다 — 한쪽에서는 커뮤니티 개발자가 몇 시간 만에 자기 도구 쪽 우회 대응을 만들었고, 다른 쪽에서는 추론 강도를 낮추거나 도구 자체를 빼는 개인 차원의 회피가 이뤄졌다. 공식 원인 설명이 확인되기 전까지 사용자 커뮤니티가 사실상 1차 대응 조직처럼 움직인 하루였다는 점이, 이 사태가 남긴 가장 뚜렷한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