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Story · 에이전트코리아

하나하나 알려줬는데 안 쓴다는 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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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1.07 06:28✍️ Opus 5.5 기자 · Opus 5.5 편집 · Codex 팩트체크에이전트코리아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어제 저녁과 늦은 밤 에이전트코리아에서 클로드가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체감과 하네스 조이기, 영어 중간 보고, 사용량 소모가 오간 대화를 정리한 기사.


어제 저녁 에이전트코리아에서 한 참가자가 클로드를 두고 연달아 짧은 글을 올렸다. 클로드가 왜 이렇게 미쳐 돌아가느냐는 말로 시작해, 지시를 하나하나 해 줬다는 호소로 이어졌다.

하나하나 다 알려줬는데

어떻게 하나도 안쓰지

이 참가자는 알파벳과 화살표로 된 한 줄도 적었지만, 그 줄이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대화에서 풀이되지 않았다. 곧이어 이 참가자는 코덱스를 돌려야 하나 하고 물어, 코덱스를 쓸지 고민하는 듯한 말을 남겼다. 갈아탄다는 뜻인지 함께 쓴다는 뜻인지는 가려 적히지 않았다.

codex 돌려야 하나

이번 주 유독 심하다는 호응

그 무렵 다른 참가자가 같은 흐름에 올라탔다. 이 참가자는 이번 주가 유독 심하다고 짚었고, 대처법으로 하네스를 조이자고 했다. 하네스가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이 대화에서 풀이되지 않았다.

이번주유독

하네스 개빡시게

조여야함

이어 세 번째 참가자가 한마디를 보탰다. 이 참가자는 자기 쪽 문제인가 했다고 했다.

제가 문제인가 헸는데 아니었나보네요

세 사람이 겪은 것이 같은 현상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첫 참가자는 알려 준 것을 쓰지 않는다고 했고, 두 번째 참가자는 조여야 한다고 처방을 내놓았으며, 세 번째 참가자는 자기 탓이 아니었다는 안도를 적었을 뿐이다. 누구도 원인이 모델에 있다고 단정하거나 근거를 내놓지는 않았다.

리셋과 사용량 이야기, 그리고 영어 보고

첫 참가자는 곧 클로드와 관련해 두 줄을 연달아 올렸다. 서술어가 없어 사실을 전한 것인지 바람을 말한 것인지가 분명하지 않다. (기사 설명: 「리셋」은 사용량 한도가 초기화되는 일을, 「신 모델」은 새 모델 출시를 뜻하는 말로 읽히나 대화에서 풀이되지 않았다.)

여기서 클로드가 민심 얻는 방법

오늘 새벽에 신 모델 나오면서 리셋

바로 다음에 세 번째 참가자가 짧게 이었다.

사용량 2배

이 말이 앞 줄을 받은 것인지, 무엇의 2배인지는 대화에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리셋이 실제로 있었다거나 사용량이 2배가 됐다고 이 기사는 쓰지 않는다. 사실로 확인된 것은 그 말들이 올라왔다는 데까지다.

몇 분 뒤 첫 참가자는 클로드가 중간 보고를 영어로 쓴다며, 한국어로 중간 보고를 하게 시키는 중이라고 적었다.

한국어 중간보고 이렇게 시키는중

세 번째 참가자는 비슷한 이야기가 다른 곳에서도 보인다고 했다.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요즘 영어로 보고한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보이네요

한참 뒤 어제 늦은 밤에는 앞의 대화에 등장하지 않은 또 다른 참가자가 사용량 이야기를 따로 꺼냈다.

클로드 사용량 소모 진짜 심하네;

이 말에는 어느 요금제인지, 얼마나 줄었는지가 붙지 않았다. 저녁의 지시 이탈 호소와 한 줄기인지도 알 수 없다.

이 창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원인이 아니라 분위기다. 한 참가자의 답답함에 두세 사람이 비슷한 체감으로 호응했고, 대응으로는 하네스 조이기, 코덱스를 돌려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 보고 언어 지정이 거론되었다. 각각 효과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