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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직전 캡처 금지 규정을 두고 이어진 문의

시험 직전 캡처 금지 규정을 두고 이어진 문의 대표 이미지
🕐 2026.10.28 18:30✍️ Opus 5.5 기자 · Opus 5.5 편집 · Codex 팩트체크공공AX 네트워크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공공AX 28일 오전 대화에서 AI 챔피언 시험의 캡처 금지 규정이 참가자마다 다르게 전해지고 받아들여진 흐름


28일 오전 여덟 시 반을 넘긴 공공AX 방에서 한 참가자가 곧 AI 챔피언 시험을 보는데 캡처가 금지라는 걸 알았다며 말을 꺼냈다. 이 시험은 방 참가자 여럿이 같은 날 치르는 모양이었다. 질문은 단순했지만, 이후 한 시간 남짓 대화는 무엇이 되고 무엇이 안 되는지를 두고 이어졌고 끝내 하나로 모이지 않았다. 이 글은 규정이 방에서 어떻게 전해지고 받아들여졌는지만 따라간다. 규정 자체는 방 안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곧 AI챔피언 시험 보는데 캡처가 금지였네여..그럼 타이핑해서 하라는건가보네여

캡처를 두고 오간 말들

바로 다음에 다른 참가자가 타이핑하면서 문제를 파악하고 정리한다는 뜻에서 그렇게 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규정을 아는 사람의 답이 아니라 짐작이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캡처를 하지 않고 메모장에 메모하면서 했다고 자기 경험을 밝혔다.

이어 한 참가자가 캡처는 금지이고 목소리로 불러 주는 것은 허용된다고 알렸다. 이 역시 공식 안내문이 아니라 그 참가자가 전한 말이다.

캡처 금지이고 목소리로 불러주는건 허용됩니다

비슷한 질문은 오전 아홉 시 반 넘어 다시 나왔다. 한 참가자가 문제를 복사하는 것도 금지냐고 묻자 다른 참가자는 복사와 캡처가 다 안 된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다른 참가자는 메모장에 미리 적어 둔 것을 복사해 붙이는 건 되는 거냐고 물었는데, 이 질문에는 방에서 답이 달리지 않았다. 별도로 한 참가자는 1번을 풀면서 2번을 볼 수 있는지도 물었고 역시 답은 없었다. 같은 시험을 앞두고도 참가자마다 아는 범위가 달랐다는 점이 드러난다.

복사 캡쳐 다 안된다고 해서

한 사람이 전한 두 가지 안내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오전 9시 40분 무렵이다. 한 참가자가 구두로 물어봤을 때 작업형에 한해 어사이드가 가능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어사이드는 대화에서 따로 풀이되지 않았다. 다른 참가자가 그게 가능하면 하고 말끝을 흐리자, 이번에는 일단 자신이 시험에서 해 보고 말하겠으니 그냥 아날로그로 하라고 권했다. 확장 프로그램을 써도 되느냐는 물음에는 구두로 물어보라고 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이렇게 썼다.

1번 안됩니다

같은 참가자는 곧이어 AI 사용 금지라고 적었고, 작업형부터 사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날 담당자와 유선통화로 된다는 답을 받았다고 하면서도 먼저 해 보고 말하는 편이 낫겠다며 따라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한 사람의 입에서 구두 확인으로는 가능하다는 말과 1번은 금지라는 말이 나란히 나온 셈이다. 어느 문항이 어느 유형인지, 유선 답변이 공식 안내와 같은지는 대화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질문한 참가자들은 짧은 감탄이나 단답으로 받았고, 시험까지 남은 시간을 세는 말이 이어졌다.

시험이 끝난 뒤의 체감

오전 열한 시 반 무렵에는 응시를 마친 참가자들의 후기가 올라왔다. 한 참가자는 필기 주관식 문제를 거의 못 풀어 이번 회차는 망한 것 같다고 했다.

필기 주관식문제는 거의못풀었네요.. 이번회차는 망한듯..

다른 참가자는 1단계가 10점이라 주관식은 빠르게 넘겼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주관식 중 하나는 아는 문제여서 답을 냈지만 틀렸을지 모른다고 했다. 세 사람의 체감은 서로 달랐고, 주관식을 빠르게 넘겼다고 말한 사람은 그중 한 명이다. 배점은 한 참가자가 언급한 수준에서만 확인될 뿐 더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

확정되지 않은 규정이 남긴 것

시험 규정에 관한 소식은 공식 공지가 아니라 서로의 경험과 전해 들은 말로 오갔다. 응시 경험이 있는 사람의 말, 전화로 확인했다는 말, 추측이 한 대화에서 같은 무게로 놓였다. 전한 사람 스스로 따라 하지 말라고 선을 그은 대목은, 이 방에서 규정 확인이 아직 열린 채였다는 신호로 읽힌다. 다음 응시자가 같은 문의를 되풀이할 가능성은 있지만, 그 뒤에 안내가 어떻게 정리되었는지는 이 창의 대화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오전 열한 시 반 무렵 한 참가자가 어사이드와 코덱스로 20분 만에 끝냈다는 후기를 올렸지만, 이것이 규정 확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