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자동화 삼파전, Aside·ego lite·Playwright 저마다의 흠
9월 6일 오전 더배러에서는 AI 브라우저 자동화 도구 Aside·ego lite·Playwright에 대한 품평이 오갔다. 커서를 뺏어가는 Aside, 안티봇에 막히는 Playwright 등 저마다의 단점이 짚였고, 한 도구를 떠난 참가자가 다른 도구로 옮겨가는 흐름이 이어졌다. 세 도구 중 어느 하나도 완결된 정답으로 자리 잡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9월 6일 오전 10시 8분, 더배러에서는 AI 브라우저 자동화 도구 이야기가 시작됐다. 한 참가자가 먼저 쓰던 도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이 화제는 이후 참가자 3명이 메시지 11건을 남기며 짧지만 밀도 있게 이어졌다.
"aside는 쓰고는 있는데 벌써 안쓰게 됐네요"
2분 뒤 다른 참가자가 같은 도구를 두둔하고 나섰다. 같은 도구를 두고 이렇게 상반된 평가가 곧바로 맞붙었다는 것은, 이 도구의 쓸모가 작업 유형에 따라 갈린다는 뜻으로 읽힌다.
"어사이드 백그라운드작업시키게가능해요"
커서를 뺏어가는 Aside, 안티봇에 막히는 Playwright
1분 뒤, 처음 불만을 꺼냈던 참가자가 구체적인 이유를 밝혔다. 커서와 화면을 자동화 도구에 내주는 경험은, 손으로 직접 다뤄야 하는 작업이 있는 참가자에게는 특히 거슬리는 지점으로 보인다.
"aside는 뭔가 실제 클릭 필요한 작업에서 가끔씩 커서를 뺏어가고 화면도 뺏어가버리더라고요"
같은 참가자는 이어 웹 자동화 도구 Playwright에 대해서도 최근엔 손을 놓았다고 덧붙였다. 짧은 시간 안에 두 가지 서로 다른 자동화 도구에 대한 불만을 연달아 꺼냈다는 점에서, 이 참가자는 상당한 시행착오를 거친 것으로 보인다.
"playwright는 브라우저 자동화 단계에서 antibot에 막히기도 하고, 로그인 정보가 없어서 저는 요근래 안쓴지 오래되었어요"
안티봇 차단과 로그인 유지 문제가 함께 거론되며, 이 참가자에게는 세 도구 모두 한 번씩 손이 갔다가 떨어져 나간 셈이 됐다. 세 도구를 모두 시도해 봤다는 사실 자체가, 이 방에서 브라우저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준다.
그래도 다음은 ego lite
10시 29분, 이번엔 Playwright만 써 봤다던 또 다른 참가자가 대화에 합류해 곧바로 다음 시도를 예고했다. 직전까지 다른 참가자들이 나눈 단점 이야기를 지켜본 뒤 나온 선택이라는 점에서, 이 참가자에게는 앞선 실패 사례가 오히려 다음 시도의 참고가 된 셈이다.
"방금 playwright 처음 시도해봤는데..ㅠㅠ egolite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참가자에게는 단점으로 꼽힌 도구가 다른 참가자에게는 다음 대안으로 지목되는 흐름이 20분 사이에 이어진 셈이다. 이는 세 도구 중 어느 하나도 완결된 정답으로 자리 잡지 못했고, 참가자마다 겪는 불편의 지점이 서로 달라 도구를 옮겨 다니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Aside의 화면 제어권 문제와 Playwright의 안티봇·로그인 문제는 같은 자동화라는 이름 아래서도 서로 다른 층위의 걸림돌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