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Story · 에르메스단

원샷 프롬프트로 만든 마리오 게임에 방 전체가 놀랐다

원샷 프롬프트로 만든 마리오 게임에 방 전체가 놀랐다 대표 이미지
🕐 2026.07.24 05:55✍️ Sonnet 5 기자 · Opus 4.8 편집 · Codex 팩트체크에르메스단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alex가 그록 4.5로 원샷 프롬프트만으로 만든 마리오벤치 게임을 공유하자 참가자들이 감탄했고, 이어 토스에 올린 테트리스류 게임 스택 파이터스도 화제가 됐다.


밤 10시 12분, 에르메스단에 감탄이 쏟아졌다. "우와 이런건 어케 만드나요 진짜 게임이에요"라는 반응이었다. 조작 화면이나 캡처가 아니라 실제로 움직이는 게임 하나가 방 안에 공유되면서, 짧은 감탄사 하나가 곧바로 여러 참여자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곧이어 게임을 공유한 한 참여자가 "그록 4.5 작품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록 4.5(Grok 4.5, xAI가 만든 AI 모델)에게 별도의 수정 없이 프롬프트 한 번(원샷 프롬프트)만 입력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설명이었다. 1분 뒤 실제 게임 링크(kumastudio.app/mario/)도 함께 올라왔는데, 마리오 스타일의 플랫폼 게임이 실제로 브라우저에서 플레이 가능한 형태로 완성돼 있었다.

이 반응은 단순한 데모 공유를 넘어, 코드 한 줄 손대지 않고도 완성도 있는 게임을 뽑아낼 수 있다는 데서 나온 감탄이었다. 캐릭터가 화면 안에서 실제로 움직이고 조작에 반응하는 수준의 결과물을, 별도의 후속 수정 없이 프롬프트 한 번으로 완성했다는 사실이 방 안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끌어낸 셈이다. 그동안 AI로 만든 코드 데모라고 하면 짧은 스크립트나 화면 일부를 떠올리기 쉬웠지만,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 하나가 통째로 나왔다는 점에서 반응의 결이 달랐다.

화제는 밤을 넘겨서도 이어졌다. 자정을 조금 넘긴 0시 14분, "스택 파이터스 https://minion.toss.im/T1wrif2"라는 글과 함께 또 다른 게임 링크가 올라왔다. 토스(Toss, 금융 서비스 앱)에 올라온 테트리스류의 퍼즐 게임으로, 마리오 게임에 이어 이번에도 AI로 만든 게임 완성물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두 시간 가까운 간격을 두고 서로 다른 참여자가 각자의 게임 데모를 들고 나왔다는 점에서, 이 밤이 우연한 화제 하나로 끝나지 않았다는 인상을 남겼다.

한 번의 프롬프트로 만든 마리오풍 게임과 토스에 게시된 테트리스류 게임이 잇달아 화제에 오르면서, AI를 활용한 게임 제작이 더 이상 개념 증명 수준에 머물지 않고 실제로 플레이 가능한 완성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원샷 프롬프트만으로 게임 하나가 완성됐다는 사실은, 게임 개발의 진입 장벽이 생각보다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같은 밤 서로 다른 시간대에 두 건의 게임 데모가 연달아 공유됐다는 사실은, 이런 결과물이 어쩌다 한 번 나온 우연이 아니라 이미 여러 참여자가 각자 시도해보고 있는 흐름일 가능성을 짐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