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T는 클로드로, 알림은 솔라피로 — 실무 자동화 레시피 모음
PPT는 클로드로 HTML을 짜고 배경은 GPT로 생성한 뒤 디자인 공용지침으로 관리한다는 팁에 이어, 카카오 알림은 솔라피로, 이메일·업무는 구글워크스페이스+Hermes+텔레그램 조합으로 자동화한다는 실무 사례가 오갔다.
저녁 7시 52분, 에르메스단에 실무형 팁 하나가 올라왔다. "ppt는 그냥 클로드한테 html로 짜라고 합니다. 저런 배경 이미지는 gpt한테 생성시키고"라는 글이었다. 발표 자료(PPT)를 만들 때 클로드(Claude, 앤스로픽의 AI 모델)에게 HTML 코드로 슬라이드 구조를 짜게 하고, 배경 이미지는 GPT(OpenAI의 AI 모델)에게 맡긴 뒤, 전체적인 디자인은 공용 지침으로 통일해 관리한다는 실무 조합이었다. 슬라이드 하나를 만드는 데도 서로 다른 AI 도구를 역할별로 나눠 쓰는 방식이 이미 자리 잡혀 있음을 보여주는 팁이었다.
밤 9시 13분에는 다른 종류의 자동화 팁이 이어졌다. "카카오는 솔라피 쓰시면 됩니다!"라는 답이었다. 솔라피(Solapi, 카카오 알림톡·문자 발송을 API로 연동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카카오톡 알림 발송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안내였다. PPT라는 시각 자료 제작 팁 바로 뒤에, 이번에는 알림이라는 전혀 다른 실무 영역의 자동화 요령이 짧고 단호하게 이어진 셈이다.
밤 10시 37분에는 업무 전반의 자동화 조합이 화제에 올랐다. "그동안 손 놓고 있었는데 gws cli + Hermes agent + telegram 이면 업무 자동화 뚝딱이겠는걸요?"라는 반응이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지메일·캘린더 등을 묶은 업무 도구 모음)를 명령줄(CLI, 텍스트 명령으로 프로그램을 조작하는 방식)로 다루는 도구에 Hermes 에이전트(AI 자동화 봇), 그리고 텔레그램(Telegram, 메신저 앱) 알림을 엮으면 업무 자동화가 손쉽게 완성되겠다는 감탄이었다. 3분 뒤 다른 참여자는 실제로 이 조합에 가까운 자신의 사례를 전했다. "저는 그냥 구글 워크스페이스 권한 다 주고 이메일 오면 알아서 답장하도록 해놨는데 편해요… 드뎌 cs에서 벗어난 ㅋㅋㅋ"라는 내용으로, 이메일 응대(CS, 고객 응대 업무)를 AI에게 완전히 맡겨 두고서야 반복 업무에서 벗어났다는 후기였다.
이날 오간 팁들을 이어보면, PPT 제작부터 알림 발송, 이메일 응대까지 업무의 서로 다른 영역마다 이미 저마다의 자동화 조합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각 참여자가 실제로 쓰고 있는 도구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공유했다는 점에서, 이런 자동화가 아직 실험 단계가 아니라 이미 일상 업무에 들어와 있는 단계로 넘어갔다는 인상을 준다. 특히 이메일 응대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는 후기는, 반복적인 실무일수록 AI에게 맡기는 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 흐름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