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Story · 에르메스단

AI 리터러시 격차 — 강의 현장 체감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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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22 20:17에르메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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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밤 자정을 막 넘긴 시각, 에르메스단에서는 실제 강의 현장에서 체감한 일반 대중과 AI 얼리어답터 사이의 인식 격차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밤 12시 43분, 한 참여자가 그날 있었던 강의 경험을 전하며 대화의 물꼬를 텄다.


22일 밤 자정을 막 넘긴 시각, 에르메스단에서는 실제 강의 현장에서 체감한 일반 대중과 AI 얼리어답터 사이의 인식 격차에 대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밤 12시 43분, 한 참여자가 그날 있었던 강의 경험을 전하며 대화의 물꼬를 텄다. "오늘 경주에서 클로드코드 강의하고 왔는데 60명중에 클로드코드 써보신분 2명, 뭔지 아닌 사람 5명. 55명은 클로드코드가 뭔지 들어본 적도 없다."라는 것이었다. 커뮤니티 안에서는 일상어처럼 쓰이는 클로드코드라는 도구가, 강의장 청중 60명 중 대다수에게는 생소하다 못해 존재조차 몰랐던 개념이었던 셈이다.

2분 뒤인 12시 45분, 같은 참여자는 자신이 느낀 시사점을 덧붙였다. "하네스 공부할 때가 아니라니까요. 그냥 클로드코드 설치법 알려주고, 크롬브라우저 자동화만 알려줘도 우와 하고 돈 갖다 바칠 사람 줄 섰습니다"라는 것이었다.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이미 기초로 취급되는 설치법과 브라우저 자동화 수준의 활용법조차, 일반 대중에게는 놀라운 신세계로 다가간다는 뜻이었다.

이런 체감은 그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다. 12시 46분, 다른 참여자는 경영진급 청중을 상대로 한 경험을 짧게 전했다. "c레벨 이상급에 하네스 같은 얘기 하면"이라는 말줄임으로, 실무 조직의 최고위층조차 하네스 같은 전문용어 앞에서는 이해가 멈춰버리는 현실을 암시했다. 12시 49분에는 또 다른 참여자가 대학 강연 경험을 전했다. "정답인게 대학 강연 요청왓는데 에이전트가 뭔지도 몰라요 대부분"이라며, 에이전트라는 개념 자체가 대학생 청중에게도 낯설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

12시 57분에는 현직 대학생이라고 밝힌 참여자가 자신이 속한 또래 집단의 체감을 전하며 대화를 마무리 지었다. "현직 대학생인데 진지하게 클로드코드나 코덱스 써본 사람 50명 중에 1명 꼴로 있어요"라는 것으로, AI 코딩 도구에 익숙한 이들이 사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또래 눈높이에서 증언한 셈이었다.

이날 새벽에 오간 증언들은 AI 커뮤니티 내부의 열기와 바깥 세상의 온도 차가 얼마나 큰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하네스니 MoA니 하는 전문용어를 두고 밤새 토론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강의장이나 대학 강연장에서 만나는 대다수 사람들은 여전히 클로드코드라는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격차는 역설적으로 기회이기도 하다. 참여자들이 지적했듯, 정교한 하네스 설정법보다 기본적인 설치와 활용법을 가르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수요가 존재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