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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교육 실효성 논란과 웹툰 교육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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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5 05:54✍️ Opus 5.5 기자 · Opus 5.5 편집 · Codex 팩트체크공공AX 네트워크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공공AX 네트워크 방에서 조직문화 사이버교육의 실효성과 웹툰·게임형 교육안을 두고 오간 대화를 정리한 기사.


밤 10시 38분, 공공AX 네트워크 방에 조직문화 교육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한 참여자는 교육의 실효성이 없다며 웹툰을 활용하면 어떨지 생각해 보았다고 밝혔다. 틀어놓고 아무도 보지 않는 사이버교육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요지였고, 공감하면 반응을 달아 달라고 덧붙였다.

조직문화 교육 실효성이 없는데 웹툰을 활용하면 어떨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틀어놓고 아무도 보지 않는 사이버교육. 변화가 필요합니다.

바로 이어진 반응은 현실 확인에 가까웠다. 한 참여자는 괜찮은 것 같다며 젊은 직원에게 특히 그렇다고 답했다. 다른 참여자는 새올 화면에 팝업이 뜨면 첫 번째 한 장까지는 다들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제안자는 솔직히 사이버교육을 제대로 듣는 공무원이 1%나 될지 되물었는데, 이는 측정된 수치가 아니라 체감을 던진 질문이다.

사이버교육은.. 다들 외부망 틀어놓고 할일하는..

한 참여자가 이렇게 증언했다. 곧이어 다른 참여자가 제대로 들으면 업무태만 아니냐고 농담처럼 받아, 사이버교육이 업무 중 틈새 시간에 틀어두는 것으로 여겨지는 분위기를 드러냈다. 제안자는 웹툰 활용 교육에 호응이 모이면 교육원에 정식 제안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고, 이 제안이 실제로 접수될지는 대화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반응을 모아 보겠다는 방식 자체가 현장 의견을 먼저 묻는 시도였던 셈이다.

비판도 있었다. 한 참여자는 교육 사이트 주소를 하나 올린 뒤 이런 콘텐츠를 만들고 매번 영상을 찍어대면서 눈먼 돈이 많이 새어나갈 것이라고 적었다. 어떤 콘텐츠를 가리키는지는 대화에 분명히 나와 있지 않다. 한편 다른 참여자는 게임으로 만들어서 하는 교육도 꽤 좋아 보인다는 대안을 보탰다.

이 대화에서 눈에 띄는 것은 제안이 형식 논쟁으로 번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웹툰이든 게임이든 매체를 바꾸자는 쪽과, 애초에 제대로 듣는 사람이 드물다는 쪽, 콘텐츠 제작비가 낭비된다는 쪽이 한 줄기 안에서 만났다. 매체를 바꿔도 보는 사람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걱정과, 보게 만들 방법이 필요하다는 기대가 같은 자리에 있었던 셈이다.

이 주제의 참여자는 6명, 메시지는 11건으로 규모가 크지는 않았다. 같은 방의 같은 시간대에 추모 글과 다른 이야기가 길게 이어진 것과 비교하면 짧은 대화였다. 따라서 이를 공무원 교육 전반의 여론으로 읽기는 어렵다. 다만 교육 이수 시간이 실제 학습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한 의문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나왔다는 점은, 의무 교육의 설계를 다시 보게 하는 신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