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Story · 공공AX 네트워크

AI로 만든 디아2풍 웹게임과 개인용 앱

AI로 만든 디아2풍 웹게임과 개인용 앱 대표 이미지
🕐 2026.10.15 17:46✍️ Opus 5.5 기자 · Opus 5.5 편집 · Codex 팩트체크공공AX 네트워크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AI로 만든 디아2풍 웹게임과 스토어 등록 없는 개인용 앱 이야기를 다룬 공공AX 네트워크 대화


오후 5시 16분, 공공AX 네트워크에 웹에서 바로 돌아가는 디아블로2풍 게임 하나가 공유됐다. 한 참여자는 한마디로 판박이라고 했다.

디2 판박입니다

이 화제에는 8명이 22건의 발화를 남겼다. 이날 이 방에서 오간 일곱 화제 중에서는 보안이나 예산 같은 무거운 이야기 사이에 끼어 있던 가벼운 화제다. 오후 5시대, 이날 집계 막바지에 올라왔다는 점도 눈에 띈다.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

게임이 눈길을 끈 이유는 설치 과정이 없다는 점이었다. 한 참여자는 별다른 것 없이 웹에서 바로 된다고 설명했다.

걍 웹에서 됨..

다른 참여자들은 이 정도 게임을 만드는 데 토큰이 얼마나 들었을지를 궁금해했다. 결과물의 완성도보다 그 뒤에 쓰인 사용량부터 따져 보는 반응이 나온 것이다. AI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이야기가 비용 감각과 늘 붙어 다닌다는 것을 보여 준다.

스토어 없이 쓰는 개인용 앱

화제는 곧 앱 배포로 옮겨 갔다. 한 참여자는 앱 스토어에 등록하지 않아도 개인용으로 쓰는 앱은 바로 설치할 수 있고, 나중에는 소규모 그룹끼리 나누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플레이스토어 등록안해도 개인용 앱은 바로 설치해서 쓸수있고 추후에는 소규모 그룹간 공유도 가능

만들어 팔 앱이 아니라 나 하나, 혹은 몇 사람이 쓸 앱이라면 등록이라는 큰 관문을 건너뛸 수 있다는 이야기다. 개인용이라는 단어가 이 대목의 중심이다.

정지될 수 있다는 주의

그 직후 한 참여자는 AI 도구를 쓰는 방식에 주의를 덧붙였다.

일종의 공격으로 판정되는 경우 정지된답니다.

이 참여자는 클로드나 코덱스를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떤 사용이 해당하는지는 이 대화에서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서비스의 이용 기준을 벗어나면 계정이 멈출 수 있다는 경고로 읽힌다.

또 다른 참여자는 자신이 만든 소소한 파이썬 도구를 안드로이드용 터미널 앱(termux)으로 돌리고 있다며 가볍게 웃었다.

termux로 안드로이드에서 실행중임다

만들어 쓰는 즐거움과 선

이날 대화를 겹쳐 보면, 이 방의 AI 이야기는 보안과 일자리 같은 무거운 주제 사이에서 직접 만들어 써 보는 즐거움이라는 다른 결을 가지고 있었다. 웹게임, 개인용 앱, 안드로이드의 작은 도구가 모두 내가 쓰려고 만드는 물건이라는 점에서 이어진다. 코드를 모르는 사람도 AI와 함께 작은 물건을 만들어 곧바로 손에 쥘 수 있게 됐다는 체감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용과 이용 기준이 늘 뒤따랐다. 토큰이 얼마나 들었는지, 어디까지 허용되는지가 곁들여졌다는 것은 만드는 일이 쉬워질수록 쓰는 규칙을 아는 일이 같이 중요해진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 사례들은 소수 참여자의 경험이므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