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거절과 부트캠프와 예약 실행 가이드
AI 논문 거절 기사와 SK 부트캠프, 앤스로픽 예약 실행 에이전트 가이드가 이어서 공유된 에이전트코리아 대화
에이전트코리아의 소식 공유는 저녁 6시 51분에 시작됐다. 한 참가자가 AI로 양산된 논문을 거절하는 학회들을 다룬 기사를 올렸는데, 제목이 이랬다.
논문 20건 이상 내지마
이 화제는 10명이 18건을 주고받으며 논문 거절에서 교육, 에이전트 자동화로 이어졌다.
논문을 거절하는 학회들
공유된 기사의 요지는 AI로 쏟아낸 논문을 학회들이 거절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제목의 숫자는 제출 편수에 상한을 두는 방향의 조치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 본문은 대화에 옮겨지지 않았고, 이 소식을 두고 다른 참가자가 의견을 달지도 않았다. 다만 AI가 글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게 되자 심사하는 쪽이 먼저 입구를 좁히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매월 300만원 활동비 부트캠프
밤 10시 43분에는 다른 방향의 소식이 올라왔다. SK에서 2년 동안 풀타임으로 AI를 공부하는 부트캠프를 연다는 것이다. 소개한 참가자는 학교나 직장 병행은 안 되고 진짜 풀타임이며 취업연계형은 아니라고 정리했다.
활동비에 대해서는 매월 300만원을 지급한다고 소개했다. SK가 공개한 내용으로 전해진 보도도 2년간 월 300만원 지원이어서 소개와 같다.
반응도 짧게 엇갈렸다. 2년이라는 기간을 두고 한 참가자는 이렇게 받았다.
엥 2년 안에 AGI 올 것 같은데
2년을 투자하는 사이 AGI(사람 수준의 범용 인공지능)가 먼저 올 수 있다는 걱정의 표현으로 읽히나, 반응은 이 한 줄뿐이어서 방 전체의 의견으로 보기는 어렵다.
정해진 시각에 일하는 에이전트
밤 11시 34분에는 앤스로픽이 예약 실행 AI 에이전트 구축 가이드를 무료로 공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해진 일정에 따라 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에이전트를 만드는 방법이다.
소개된 활용 예는 네 가지다. 매일 아침 슬랙과 깃허브의 새 메시지와 변경 사항을 확인하고, 미완료 작업과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추적하고, 이전에 보고한 내용을 기억해 중복 알림을 막고, 최신 정보를 확인한 뒤 핵심만 요약해 보고서를 보낸다. 가이드에는 실행 가능한 코드와 단계별 설정 방법이 들어 있고, 보안 권한 관리와 비용 제한에 관한 권장 사항도 다룬다고 했다.
새벽의 질문
공유의 끝은 질문이었다. 새벽 5시 14분 한 참가자가 이렇게 물었다.
모두의 창업 1기 되신 분 혹시 계신가요?
모두의 창업(정부 창업 지원 사업으로 보이나 대화에서 설명되지 않았다) 1기에 선정된 사람을 찾는 질문이었고, 이어진 답은 확인되지 않는다. 논문, 교육, 자동화, 창업 지원까지 하루 동안 한 방에 오른 소식의 폭을 보면, 이 방이 새 정보를 모아 두고 서로 확인하는 장터 역할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