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Story · 에르메스단

영상 모델 없이 뽑은 모션그래픽 — 이미지는 코덱스, 움직임은 클로드가 맡았다

영상 모델 없이 뽑은 모션그래픽 — 이미지는 코덱스, 움직임은 클로드가 맡았다 대표 이미지
🕐 2026.09.28 18:58✍️ Opus 5.5 기자 · Opus 5.5 편집 · Codex 팩트체크에르메스단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영상 모델 없이 코덱스와 클로드로 만든 모션그래픽 사례와 이미지·영상 도구 고르기 문답


오전 11시 반 무렵 에르메스단에 모션그래픽(움직이는 그래픽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만든 참가자는 영상 생성 모델을 아예 쓰지 않았다고 했다. 코덱스로는 이미지만 만들고, 그 이미지를 클로드로 움직였다는 설명이다.

영상모델은 아예 안쓴거

이 주제에는 15명이 88건을 주고받았다. 아침판에서 다룬 오푸스 한 줄 지시 영상 실험에 이어, 이날은 영상 모델을 아예 빼고 역할을 나눈 방식이 나온 셈이다.

이미지 따로, 움직임 따로

한 참가자가 올린 짧은 설명은 "코덱스로 이미지생성만하고"였다. 그림을 그리는 일과 그림을 움직이는 일을 서로 다른 도구에 맡긴 구성이다. 영상 모델 없이도 결과물이 나온다는 사례는, 이미 쓰는 도구만으로 영상 비슷한 산출을 만들 여지를 보여 준 것으로 보인다.

그보다 앞선 오전 10시쯤에는 클로드 쪽 변화도 짧게 언급됐다. 클로드 아티팩트(대화 옆에 띄우는 결과물 화면)가 이제 수정도 된다는 반응이었다. 이 변화가 모션그래픽 작업에 실제로 쓰였는지는 대화 안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겉 이름보다 속 모델을 묻다

도구 고르기 문답도 길게 이어졌다. 캡컷 드리미나로 2천 원에 19개를 만든다는 요금이 화제에 올랐다. 한 참가자가 아스트라 쪽 이미지가 아쉽다며 힉스필드를 묻자, 둘 다 지피티 이미지 2.5를 쓴다는 설명이 돌아왔다.

힉스필드에서도 지피티 이미지 2.5쓰는건 똑같아요. 힉스필드는 다른 모델 고를 수 있는거고요

힉스필드와 아트리스트 가운데 무엇을 쓸지 묻는 질문에는 아트리스트가 스톡 영상 창구라는 답이 나왔다. 서비스 이름이 달라도 안쪽 모델이 같을 수 있다는 점을 짚은 대화로, 도구를 고를 때 속 모델과 모델 선택 폭을 먼저 따지는 흐름을 시사한다.

같은 모델을 쓴다면 남는 차이는 값과 고를 수 있는 모델의 폭이다. 2천 원에 19개라는 요금이 눈길을 끈 것도, 같은 값에 몇 개를 뽑을 수 있는지가 도구 고르기의 한 기준으로 쓰이고 있음을 보여 주는 대목으로 읽힌다.

전날과 달라진 접근

전날 대화에서는 하네스(모델을 감싸 작업을 돌리는 실행 틀) 없이 순정 오푸스에 한 번 지시해 만든 모션그래픽이 화제였다. 그때 한 참가자는 오푸스로 스케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데 기대만큼은 아니라며, 타이포 모션그래픽 쪽만 잘하는 것인지 되묻기도 했다.

전날 밤에도 이미지는 지피티, 영상은 그록, 모션그래픽은 오푸스로 나누는 조합이 나왔지만, 이날 방식은 그 분업에서 영상 모델마저 뺐다. 이틀 사이 분업의 무게가 영상 모델에서 이미 쓰는 도구 쪽으로 옮겨 가는 모습으로도 읽힌다.

남은 물음

다만 코덱스 이미지를 클로드로 움직인 구체적인 절차나 걸린 시간은 이날 대화에 나오지 않았다. 드리미나 요금으로 만든 결과물의 품질 평가도 아직 오가지 않았다. 영상 모델 없이 만든 방식이 어느 길이와 품질까지 버티는지는 지켜볼 대목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