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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를 최대한 깍으세요"... HanMark 3.0 워드 파일 오토 편집 결과물 공개됐다

"QA를 최대한 깍으세요"... HanMark 3.0 워드 파일 오토 편집 결과물 공개됐다 대표 이미지
🕐 2026.09.17 19:07✍️ Sonnet 5 기자 · Opus 5 편집 · Codex 팩트체크더배러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QA를 줄이라는 조언과 함께 HanMark 3.0 워드 파일 자동 편집 결과물이 더배러 방에 공유됐다.


저녁 6시28분, 더배러 방에 짧고 도발적인 조언 하나가 올라왔다. "QA를 최대한 깍으세요"라는 말이었다. AI가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시대엔 정작 결과물을 검수하는 QA(품질보증) 과정의 비중이 오히려 커진다는 취지의 지적으로 읽힌다.

2분 뒤, 다른 참여자가 그 말을 받아 실제로 QA를 줄이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사례로 답했다. "QA를 깎으면 이런게 되긴 하더라고요"라는 말에 이어, 구체적인 결과물을 공개했다.

"네 놀랍게도 어도비 인디자인 이런게 아니라 HanMark 3.0베타로 워드파일 집어넣고 버튼눌러서 오토 편집 한 결과물입니다"

정식 디자인 툴인 어도비 인디자인이 아니라, 베타 단계인 HanMark 3.0에 워드 파일을 넣고 버튼 하나로 자동 편집한 결과물이라는 설명이었다. 사람이 손대는 QA·편집 단계를 줄이는 대신, 그 자리를 AI 자동 편집 도구가 대신 채운 사례로 보인다.

이 결과물이 눈길을 끈 이유는 완성형 상용 제품이 아니라 '베타' 단계 도구였다는 점이다. 정식 출시 전 도구로도 버튼 하나로 워드 파일을 편집해내는 수준까지는 이미 와 있다는 사실을 직접 보여준 셈이다. 정식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오래 다뤄본 경험이 없어도, 자동 편집 결과물만으로 실무에 바로 쓸 만한 수준인지 가늠해볼 수 있게 됐다는 뜻으로 읽힌다.

18분 뒤엔 세 번째 참여자가 실무 조언을 더했다. "그리고 마크다운이라는 환상을 지우셔야 함"이라는 말에 이어, "때로는 llm 이 인디자인을 생성하도록 하심 시간을 절약하실 수 있으세요"라고 덧붙였다. 마크다운으로 초안을 잡고 별도 툴로 디자인 편집을 거치는 기존 워크플로 대신, LLM이 곧바로 인디자인 포맷에 가까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게 하는 쪽이 더 빠르다는 조언이다.

이 화두에는 4명이 참여해 21건의 발화가 오갔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QA를 깎으라"는 도발적 제안이 실제 자동 편집 결과물로 곧바로 뒷받침된 흐름이 눈에 띈다. 만드는 일 자체는 AI가 대신할 수 있게 되면서, 사람이 손대는 몫이 검수·QA 쪽으로 옮겨가는 동시에 그 QA조차 자동화 도구로 상당 부분 대체될 수 있다는 점을 이 대화가 함께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크다운 중심의 문서 워크플로에 익숙한 이용자들에게는, 최종 포맷까지 LLM이 직접 만들게 하라는 조언이 익숙한 습관을 다시 점검하게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읽힌다. 워드 파일을 넣고 버튼 하나로 결과물이 나왔다는 사례가 짧은 대화 안에서 곧바로 확인된 만큼, 문서 자동화 도구를 둘러싼 관심이 이 방에서 가볍게 지나가는 화두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QA를 깎으라는 조언과 마크다운이라는 환상을 지우라는 조언은 결국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사람이 중간에 개입해 다듬는 단계를 최소화하고, 그 대신 AI가 처음부터 최종 결과물에 가까운 형태를 뽑아내도록 워크플로 자체를 재설계하라는 취지다. 워드 파일을 통째로 넣고 버튼 하나로 완성본을 얻어내는 방식이, 문서를 조각조각 나눠 손으로 편집하던 기존 습관보다 시간을 더 아낄 수 있다는 실전 판단이 이 짧은 대화 안에 함께 녹아 있는 것으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