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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스 삼국지, 스레드 소동 넘어 대표 개발자 컴백

🕐 2026-07-23에르메스단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OMP와 오모(OMO) 네이티브, 오픈코덱스가 나란히 거론되는 '하네스 삼국지'가 에르메스단에서 다시 불붙었다. 계기는 스레드 소동으로 한동안 자리를 비웠던 방의 대표 개발자가 돌아온 것이었다. 며칠간 잠잠했던 방 안 분위기는 그의 재등장 한마디로 순식간에 활기를 되찾았다.

복귀를 두고 방 안 반응은 조심스러웠다. 한 참여자는 "어제 스레드 사건 때문인가요"라며 그간의 소동을 언급했고, 다른 참여자는 "여러분들이 편한 거 아닌가요"라며 복귀 자체를 반기는 분위기를 전했다. 복귀한 개발자는 오모 네이티브의 가격 정책과 UX 철학을 직접 풀어놓았는데, 이 대목에서 참여자들 사이에 해석이 엇갈렸다.

"Omo native는 돈받고 파셔요" / "오모 네이티브는 공짜로 쓰셔요"

가격 정책을 둘러싼 이 엇갈린 반응은 오모 네이티브의 배포 방식이 참여자마다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참여자는 "한국은 맨 마지막에 바이럴된 나라"라며 국내 확산 속도에 대한 아쉬움을 덧붙이기도 했다.

복귀한 개발자의 발언은 단순한 근황 보고를 넘어, 그가 지향하는 배포 철학을 드러내는 자리이기도 했다. 유료냐 무료냐를 둘러싼 참여자들의 해석이 이렇게까지 갈렸다는 사실 자체가, 그의 설명이 명확한 가격 정책 발표라기보다는 UX 철학에 대한 느슨한 공유에 가까웠음을 시사한다.

방 안에서는 복귀 소식과 함께 '하네스 삼국지'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다시 오갔다. OMP와 오픈코덱스까지 견주는 이 구도는 이번에 처음 등장한 프레임이 아니라, 참여자들 사이에서 이미 익숙한 비교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다만 이날 대화의 실제 무게 중심은 세 하네스의 기능 비교보다 오모 네이티브를 둘러싼 근황과 가격 정책 쪽에 쏠려 있었다.

이날 대화가 흥미로운 이유는 복귀 자체를 하나의 원인으로만 설명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스레드에서의 소동과, 이후 이어진 활발한 활동이 겹치며 복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는 정황이 함께 읽힌다. 무료냐 유료냐를 둘러싼 참여자 간 시각차, 그리고 국내 확산 속도에 대한 아쉬움까지 더해지면서, 하네스 삼국지는 단순한 도구 비교를 넘어 배포 전략과 커뮤니티 확산 방식에 대한 논쟁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대표 개발자의 복귀가 이 논쟁에 다시 불을 지핀 셈이다. 방을 떠났던 사정과 돌아온 사정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로도,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됐다는 점은 이 커뮤니티 안에서 그가 차지하는 존재감을 새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