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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컷 연출, 코덱스 스킬로 26번 고쳐 잡았다

웹툰 컷 연출, 코덱스 스킬로 26번 고쳐 잡았다 대표 이미지
🕐 2026.07.18 19:00✍️ Sonnet 5 기자 · Opus 4.8 편집 · Codex 팩트체크에이전트코리아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사각형으로만 그려지던 웹툰 이미지를 코덱스로 컷연출까지 살려낸 제작 후기가 공유됐다. 26번 넘는 수정 끝에 장르별 스킬을 직접 만들었다는 답에 100% AI 생성 여부를 두고 감탄이 이어졌다.


사각 프레임 웹툰에 질려 컷을 새로 짰다

7월 18일 오후 2시 34분, 에이전트코리아 방에서 한 참여자가 짧게 토로했다. "코덱스 질잡기"라는 말에 이어 "자꾸 사각형 웹툰만 그려서 개빡쳐서"라는 문장이 붙었다. AI로 웹툰 이미지를 뽑을 때 흔히 겪는 문제 — 컷마다 구도가 비슷비슷한 사각형 프레임으로만 나오는 현상을 코덱스(Codex)로 붙잡고 씨름하던 중이었다.

여섯 분 뒤 다른 참여자가 "오ㅋㅋㅋ 컷연출 성공하셨네요"라며 반응했고, "프롬프트로만 하셨나요 아니면 하네스 거셨나요?"라고 방법을 물었다. 답은 프롬프트 한 줄이 아니었다. "스킬 만들었습니다."라는 짧은 문장 뒤로 "한 26번 수정해서", 곧이어 "아니다 더 했나... 장르별로 작업중인"이라는 정정이 붙었다. 원하는 컷 연출 느낌을 잡기까지 얼마나 반복했는지도 덧붙였다 — "저 느낌내려고 얼마나 싸웠는지"라는 한 줄에 그 과정이 압축돼 있었다.

순수 생성이라는 반응에 도구를 밝혔다

결과물을 본 다른 참여자들은 "대박", "개쩐다", "우와"라며 놀라움을 표시했고, 한 참여자는 "100프로 AI 생성인거죠?"라고 확인했다. 컴피(ComfyUI) 워크플로를 썼는지 묻는 질문("컴피 쓰시나요?")에는 "GPT 코덱스입니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이미지 생성용 별도 노드 워크플로가 아니라 코덱스 자체로 컷 연출을 짰다는 뜻이었다. "오 컴피로 틀도 안 잡고 제로부터요?"라는 재확인에 놀라움이 이어졌고, "고생하셨겠네요 gPT 제 저거 진짜 못 하잖아요"라며 코덱스로 이 결과를 뽑아낸 난이도를 짚었다.

작업자 본인도 컴피 대신 코덱스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전 COMFY를 잘 안써요"라고 밝힌 뒤, 방식은 두 갈래였다고 정리했다.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열심히 설명. 또는 니가 웹을 보면서 공부를 하라고 지시" — 직접 스타일을 문장으로 풀어 설명하거나, 아예 코덱스에게 웹을 참고해 스스로 학습하도록 지시하는 두 가지 방법을 섞어 썼다는 것이다.

시사점

이번 사례는 이미지 생성 전용 워크플로 도구 없이도, 반복적인 프롬프트 수정과 장르별 스킬화만으로 컷 연출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26번이 넘는 수정 횟수는 만족스러운 결과가 한 번의 명령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며, 장르별로 스킬을 나눠 작업 중이라는 언급은 이 접근이 웹툰 제작 파이프라인 전반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스타일을 열심히 설명"하는 방식과 "웹을 보면서 공부를 하라"고 맡기는 방식을 병행했다는 대목도 눈여겨볼 만하다. 하나의 정답 프롬프트를 찾는 대신, 직접 지시와 자율 탐색을 섞어 반복적으로 결과를 다듬어가는 쪽이 더 안정적인 컷 연출로 이어졌다는 것을 시사한다. 컴피 같은 노드형 이미지 워크플로에 익숙한 참여자들 사이에서 코덱스만으로 이 정도 결과를 냈다는 점에 놀라움이 컸다는 것도, 텍스트 기반 코딩 에이전트가 이미지 연출 영역까지 파고들고 있다는 흐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