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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냐 RAG냐, 결국 다 거쳐가는 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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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13에이전트코리아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IT 도메인 리서치 스킬을 고민하던 참여자의 질문에서 시작된 대화가 LLM 위키에서 RAG로 넘어가는 전형적인 성장 경로, BM25와 의미검색을 섞는 조합의 힘, PDF·이미지 데이터를 다루는 실전 고충으로 이어졌다.


에이전트코리아방 오후 시간, 한 참여자가 IT 기술 도메인을 검색·검증해주는 스킬을 찾고 있다며 운을 뗐다. 웹 검색만 시키면 출처가 부실하고, 검증을 겹겹이 시키면 답 없는 헐루시네이션(그럴듯하지만 근거 없는 답변)으로 샌다는 딜레마였다.

🔸 참여자 13:20:22 "IT 기술 도메인에 대해 검색/검증을 잘 해주는 스킬은 어떤게 있을까요??"

돌아온 답은 기성 스킬 도입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보라는 조언이었다.

🔸 참여자 13:20:51 "걍직접만는게 제일좋더라구요"

LLM 위키에서 RAG로, 다들 걷는 그 길

리서치 결과를 저장소(LLM 위키 — 조사한 내용을 문서로 쌓아두는 저장소 형태의 지식 창고)로 쌓기 시작했다는 원 질문자에게, 뉴스레터·구독형 정보라면 위키보다 RAG(자료를 검색해 답변에 붙여주는 구조)가 낫다는 답이 왔다.

🔸 참여자 13:28:42 "Rag가 더 나을걸요"

다만 곧바로 RAG로 건너뛰지 말고 위키 단계에서 어디서부터 못 읽는지 몸으로 겪어보라는 권유가 이어졌다. 그 경험이 쌓여야 감이 생긴다는 논지였다. 검색 엔진 조합 얘기에서는 BM25(키워드 일치를 점수화하는 전통 검색 방식)와 의미검색을 함께 쓰는 조합이 정답에 가깝다는 공감대가 있었고, 정확한 배합 비율은 영업비밀이라며 웃음으로 넘겼다. 왜 RAG를 해도 결과가 시원찮은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 참여자 13:36:36 "왜 RAG를 해도 결과가 안좋죠? "

결론은 뒷단 검색 시스템보다 앞단에서 자료를 얼마나 입맛에 맞게 정리해 넣느냐가 관건이라는 쪽으로 모였다.

🔸 참여자 13:41:25 "결국 앞단에 자료를 내입맛에 얼마나 잘 맞게 모으냐가 관건이라 Agents 나 Skill 로 방법 찾아보려 하고 있죠."

PDF와 이미지, RAG의 진짜 난관

대화 말미엔 실전에서 가장 골치 아픈 데이터 형태로 화제가 넘어갔다. 텍스트로 정리된 자료면 다행이지만, 표와 이미지가 섞인 PDF는 텍스트로 읽히는 글자와 OCR(이미지 속 문자를 인식해 텍스트로 바꾸는 기술)이 필요한 부분이 뒤섞여 있다는 지적이었다.

🔸 참여자 13:48:03 "PDF 인식되는 글자는 파싱 잘 되는데 표는 OCR로"

한 참여자는 차라리 PDF를 통째로 이미지로 취급해 처리하는 편이 더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 참여자 13:46:57 "PDF도…. 이미지로 처리된다는 사실"

같은 고민을 먼저 밟아본 사람들이 방 안에 많다는 사실이, 질문을 던진 참여자에게는 위안이자 다음 단계로 넘어갈 확신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