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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 Pro 200 사용량 20배에서 10배로, 개편 메일 뒤 네 방이 각자의 잣대로 구독을 저울질했다

GPT Pro 200 사용량 20배에서 10배로, 개편 메일 뒤 네 방이 각자의 잣대로 구독을 저울질했다 대표 이미지
🕐 2026.09.30 18:33✍️ Opus 5.5 기자 · Opus 5.5 편집 · Codex 팩트체크에이전트코리아에르메스단더배러공공AX 네트워크공통 화두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Pro 200 사용량 축소와 Pro 500 신설 메일을 네 오픈카톡방이 서로 다른 잣대로 받아들인 저녁판 정리


아침 일곱 시를 넘기면서 오픈AI의 안내 메일이 오픈카톡방을 돌기 시작했다. 에르메스단에서는 한 참가자가 메일을 붙여넣었고, 07:36 그 안내문이 방에 올랐고, 핵심 문장은 이렇다.

2026년 10월 30일부터 ChatGPT Work와 Codex의 기본 제공 사용량이 ChatGPT Plus 사용 한도의 20배에서 10배로 줄어듭니다.

자정 무렵 첫 공지와 새벽 데브데이 반응은 아침판이 다뤘고, 이 기사는 메일로 굳어진 개편과 낮의 대응을 본다. 메일에는 새 Pro 500 요금제가 Plus의 25배 사용량과 최대 8배 빠른 울트라패스트(Ultrafast)를 준다는 내용도 담겼다고 한 참가자가 옮겼다.

숫자를 맞대어 본 에르메스단

이 주제에는 에르메스단 38명이 109건, 에이전트코리아 48명이 292건, 공공AX 네트워크 22명이 46건을 남겼고, 더배러는 8명 20건으로 규모가 작았다.

에르메스단의 반응은 배수 비교로 모였다. 한 참가자는 200달러 요금제가 20배였는데 500달러가 25배라면 이득이 크지 않다고 짚었다. 한 참가자는 이렇게 적었다.

치킨가격 올리고 쿠폰 주는 느낌인데...

또 다른 참가자는 Pro 200을 100으로 낮춰 뜻을 전하자고 했다.

갈아탈까, 버틸까 — 에이전트코리아의 저울

에이전트코리아에서는 이 화제가 이탈 검토로 이어졌다. 07:25 새 Pro 500 공지 문구가 올라오기 전인 새벽부터 한 참가자는 200달러 축소가 슬프다고 했다. 사용량이 언제 바뀌는지를 두고는 혼선도 보였다. 08:44 다른 참가자는 29일 이후에는 기존 구독자 기준으로 사용량이 전환된다는 뜻이냐고 되물었고, 같은 참가자가 곧이어 코덱스를 참고하는 부분을 다 빼야겠다고 했다.

방마다 표현은 달랐지만 가리키는 시점은 같았다. 안내 메일은 10월 29일까지 현재 한도를 유지하고 10월 30일부터 10배로 줄인다고 적었고, 공공AX 네트워크의 정리는 이를 기존 200달러 사용자는 10월 말까지 20배 유지로, 에이전트코리아 참가자는 29일 이후로 옮겼다.

대안으로는 로컬 모델이 거론됐다. 09:06 한 참가자가 "로컬 LLM Qwen 이 쓸만하긴해요"라고 적었다. 다만 로컬 모델이 구독을 아직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이 방의 대체적인 분위기였다. 저녁에는 한 참가자가 200달러 플랜 이용자의 기존 20배 사용량이 10배로 줄 예정이라고 다시 정리했다.

월급과 체감으로 재는 두 방

공공AX 네트워크에서는 개편이 지출의 문제로 옮겨졌다. 08:17 한 참가자가 정리한 새 구성을 두고 08:19에 다른 참가자는 Plus가 20달러이니 딱 그만큼 주는 셈이고, 비싼 요금제를 쓴다고 덤으로 사용량을 더 주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어 "떡하나 주면서 10개 빼앗아가는 느낌"이라는 말이 나왔고, 클로드도 새벽에 max로 올렸다는 언급과 함께 "봉급쟁이 망해갑니다"라는 하소연이 붙었다. 에이전트코리아에서도 앞서 코덱스를 줄이겠다던 그 참가자가 회사 일을 더 하자고 500달러를 월급에서 어떻게 내느냐고 적었다. 월급으로 감당할 수 있는 선이 판단 기준으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

더배러는 체감의 자리였다. 한 참가자는 새벽에 200달러를 쓰던 사람을 500달러로 올려 버린 느낌이라고 했는데, 아침 늦게 이 방에 붙은 공지 원문은 요금은 그대로이고 한도가 바뀐다고 적고 있었다. 여기에 모델 후기가 섞였다. 한 참가자는 오푸스 5.5 성능은 마음에 들지만 안전장치가 답답하다고 했고, 다른 참가자는 6.1 솔이 토큰을 덜 먹는 게 아니라 "안먹는 느낌"이라고 했다.

같은 개편, 네 개의 잣대

네 방이 같은 메일을 서로 다른 단위로 재고 있었다는 점이 이날의 특징이다. 에르메스단은 20배와 25배라는 한도 배수로, 에이전트코리아는 코덱스를 줄이고 로컬로 나누는 이탈 가능성으로, 공공AX 네트워크는 월급 대비 부담으로, 더배러는 값과 한도가 어긋나는 체감으로 읽었다. 요금 자체가 아니라 사용량 배수가 바뀐 개편이라 손해의 크기가 개인의 사용 방식에 따라 달라지고, 그 결과 각 방이 자기에게 익숙한 잣대를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제로 구독을 낮추거나 옮긴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는 이날 대화 안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6.1 솔의 토큰 효율도 개인 체감으로만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