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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넷 5.5 롱폼은 10분 영상에 주간 사용량 3%였고, 흔해질수록 안 보게 된다는 반론이 나왔다

🕐 2026-09-30에이전트코리아공공AX 네트워크공통 화두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소넷 5.5 롱폼 실험을 반기는 에이전트코리아와 콘텐츠 홍수를 걱정하는 공공AX 네트워크의 저녁 대화


오후 5시 47분, 에이전트코리아에 한 참가자가 소넷 5.5로 그냥 딸깍해서 6분 47초짜리 롱폼 영상이 뽑혔다고 올렸다. 음성과 매그니픽만 붙였고 스킬은 쓰지 않았다는 설명이 따랐다. 13분 뒤 공공AX 네트워크에도 6분 47초짜리 영상이 공유되면서, 비슷한 롱폼이 두 방의 화두가 됐다.

에이전트코리아: 값은 토큰으로 매긴다

40분 뒤 이 방에는 더 구체적인 계산이 올라왔다.

10분짜리 롱텀 영상 만드는데 소넷 5.5 하이로 37분 걸리고 프로20달라 주간 토큰 3% 소진이네요

이 값은 10분짜리 영상 기준이라, 앞서 공유된 6분 47초짜리 영상과 같은 영상인지는 대화에 나오지 않는다. 이 계산은 시간과 사용량 비율로 10분짜리 한 편의 값을 가늠한 것이다. 밤에는 다른 참가자가 그록으로 롱폼을 뽑았더니 하나에 35%가 소진됐다고 전했는데, 요금제와 사용량 척도가 같은지는 알 수 없어 3%와 곧바로 견줄 수는 없다. 또 다른 참가자는 리모션과 클로드 오케스트레이션, GPT 워커를 묶은 조합을 롱폼 공장으로 소개했다.

공공AX: 흔해질수록 안 본다

공공AX 네트워크의 반응은 정반대 방향이었다. 영상을 공유한 직후 다른 참가자가 이렇게 짚었다.

그런데 확실히 영상이 많이 공유될수록 안보게 되는 것 같아요

딥리서치가 처음 나왔을 때 길게 받아 놓고 읽기 힘들다며 다시 요약해 보던 풍경이 소환됐다. 양이 많아지니 그걸 또 요약하는 게 생겨난다는 말도 붙었다. AI 결과물은 내용은 잘 만들어 주는데 패턴이 비슷해 집중도가 떨어지고, 인간의 예측 불가능함이 오히려 흥미를 준다는 의견도 나왔다.

만드는 값과 보는 시간

두 방을 겹치면 만드는 쪽과 보는 쪽의 이야기가 나란히 놓인다. 에이전트코리아에서 10분짜리 한 편의 값은 37분과 주간 사용량 3%라는 숫자로 가늠됐다. 공공AX에서는 영상이 많이 공유될수록 오히려 안 보게 된다는 말이 나왔다. 제작 비용이 실제로 내려가는 추세인지는 한 참가자의 보고만으로 알 수 없고, 두 이야기는 각자의 체감으로 남는다.

비슷한 롱폼에서 출발한 두 방이 서로 다른 결론에 닿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영상을 공유한 참가자 본인도 반론에 맞아요라고 답했다. 흔해진 영상을 실제로 덜 보게 되는지는 이 대화 안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에이전트코리아는 378건, 공공AX 네트워크는 233건이 오간 방이다. 롱폼 이야기에 붙은 참가자는 에이전트코리아 8명 67건, 공공AX 6명 26건으로, 두 방 모두 하루 대화의 한 갈래에 그친다. 그래도 비슷한 롱폼이 한쪽에서는 비용 계산의 재료가 되고 다른 쪽에서는 피로감의 재료가 됐다는 사실은 남는다.

이 어긋남은 도구를 쓰는 사람과 결과물을 받아 보는 사람의 자리가 다르다는 데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만드는 쪽은 37분과 3%라는 숫자로 효율을 따지고, 받는 쪽은 패턴이 비슷하다는 인상으로 집중도를 따진다. 앞으로 롱폼 실험이 늘어날수록 이 두 셈법이 어디서 만날지는 대화 안에서 가늠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