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 주간 한도는 남겨도 이월 없다 — 500달러 프로맥스는 「유출」 전언, 키미 해지 뒤 딥시크 종량제 셈법
밤사이 에르메스단의 구독 셈법 — 이월 없는 GPT 주간 한도, 유출 전언만 있는 500달러 요금제, 키미 해지와 중국 모델 종량제 대안
자정을 16분 앞둔 23시 44분, 에르메스단에 짧은 질문이 올라왔다. GPT 주간 한도를 다 쓰지 않으면 남은 양이 다음 주로 넘어가느냐는 것이었다. 답은 같은 분에 더 짧게 돌아왔다.
"gpt 일주일치 한도를 10% 남기면, 그 다음주로 해당 량만큼 이월 되나요?"
"90퍼를 남겨도 초기화"
남겨도 사라지는 한도, 아직 나오지 않은 500달러
어제 저녁판에서는 500달러 요금제 예고를 두고 논쟁이 있었다. 밤사이 질문은 지금 내는 구독료가 실제로 어떻게 쓰이느냐로 옮겨 갔다. 한 참여자는 클로드 100달러 요금제로 옮길까 해서 GPT 200달러 구독 하나를 취소하려다, 할인 혜택인 척하는 안내 문구에 "이거 무슨 할인 혜택인 척 말하는거 왜케 열받죠;;"라고 적었다.
새벽 1시 42분에는 "500 달러짜리 나오면, 구독 변경 해야 겠네요."라는 반응이 나왔다. 한도가 달리면 일도 느려진다는 이유였다. 다만 500달러 요금제로 바꾸겠다는 반응은 이 한 명뿐이었고, 다른 참여자는 일단 mimo로 옮겨 쓰다가 상황을 보고 오픈코드를 쓰겠다고 했다(mimo·오픈코드는 다른 모델·코딩 도구 이름들).
뒤늦게 합류한 참여자는 2시 20분 새 GPT 요금제라는 답을 듣고 "아 사이트 프론트엔드에서 프로맥스 유출됐군요"라고 받았다. 유출이라는 말은 이 한 참여자의 전언이고, 창 안에서 공식 발표나 출처 확인은 없었다. 500달러 프로맥스는 출시나 가격이 확정된 상품으로 볼 근거가 아직 없다.
키미 해지, 딥시크는 종량제
같은 창 저녁에는 키미 구독을 끊었다는 후기가 먼저 나왔다. 한 참여자는 쓸 수 있는 양이 적고 이젠 그다지 잘한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전날 키미 구독을 해지했다고 했고, 다른 참여자는 오푸스가 양이 3배 많고 성능도 압도한다며 키미를 이제 사지 말라고 권했다. 루나에 이어 Sol·Opus(모두 모델 이름)까지 가격이 내려가 중국 업체들이 힘들겠다는 전망에는 "증류비용 줄어서 더 좋지 않을까요"라는 반론이 붙었다.
밤에는 알리(한도를 둔 다른 서비스 이름)가 월간 한도로 바뀌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딥시크 구독을 하겠다는 참여자에게는 b.ai 딥시크가 API 종량제라는 안내가 돌아왔고, 구독제로 쓰려면 커코 goat 플랜이나 opencode go 플랜으로 가야 한다는 설명이 붙었다(b.ai·커코·opencode는 다른 서비스 이름, 플랜은 그 요금제). 새벽에는 GPT 분석으로는 커맨드코드(역시 다른 서비스 이름)나 오픈코드 60달러로 딥시크를 쓸 수 있으면 그쪽이 나을 수도 있다는 전언도 나왔다.
모델 우열보다 요금 구조
두 흐름을 겹쳐 보면, 참여자들의 질문이 어느 모델이 더 좋으냐와 함께 한도가 어떻게 계산되고 같은 돈으로 얼마나 쓸 수 있느냐로 옮겨 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월 없는 주간 한도는 남긴 몫이 그대로 사라진다는 뜻이라, 요금제 단계와 종량제를 저울질하는 이유를 짐작하게 한다. 다만 500달러 요금제는 유출이라는 전언뿐이고 바꾸겠다는 반응도 한 명뿐이라, 실제 이동으로 이어질지는 이 창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