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전언: 5달러 충전에 100달러 크레딧, 딥시크 90% 할인(조건·기간 미확인) — 중국 모델 할인 경쟁 속에 클로드 200달러 구독을 끊었다는 사례가 나왔다
크레딧 이벤트와 90% 할인이 이어진 저녁, GLM 5.3으로 옮겼다는 사례와 이미지 입력 미지원이라는 흠
24일 저녁 7시 11분, 에르메스단에 이벤트 소식 하나가 올라왔다.
Hive Portal에서 $5 충전하면 $100 크레딧 주는 이벤트 중이네요 glm이나 딥식쓰면 사용하기 좋을것같습니다
5분 뒤 다른 참여자가 소식을 보탰다. b.ai에서도 10달러를 충전하면 절반인 5달러를 더 얹어 주고 딥시크를 90% 할인하더라는 것이다. 그는 요새 할인 경쟁이 붙은 것이냐고 되물었다. 10명이 38건을 주고받은 대화는 이렇게 가격표에서 시작됐다. 이 문답은 이날 저녁 에르메스단 첫 화제이기도 했다.
200달러 구독을 끊은 사람
7시 23분 한 참여자가 짧게 적었다.
클로드 200달러 구독 취소했어요
중국 모델을 써 본 뒤의 결정이었다. 그는 GLM 5.3을 추천하면서도 흠을 숨기지 않았다. 이미지 입력이 안 돼 이미지 모델을 따로 붙여야 한다는 점이다. 싼 값으로 옮겨 가는 대신 빠진 기능은 다른 모델로 메워야 한다는 뜻이다.
대화는 곧 실사용 문답으로 넘어갔다. 오픈코드 무료 제공이 아직 남아 있는지, GLM 라이트 요금제로도 충분한지 같은 질문이 오갔다. 7시 30분에는 곧 Kimi 3.1도 나올 텐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는 기대가 나왔고, 밤늦게는 b.ai를 써 보니 나름 괜찮다는 후기가 붙었다.
할인 이야기는 이 대화에서 끝나지 않았다. 30여 분 뒤 8시대에는 키미가 제멋대로 돈다는 하소연에 클라인 데스크탑을 설치하면 하루 약 1시간 키미 k3를 무료로 쓸 수 있다는 안내가 붙었다.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방의 대화는 싸게, 혹은 공짜로 쓸 수 있는 길을 주고받는 쪽으로 이어진 셈이다.
가격표만으로는 모이지 않는 판단
어제 저녁판에서 이 방의 가격 이야기는 GPT-6 솔의 가성비에 모였다. 이날 저녁에는 비교 대상이 딥시크와 GLM 같은 중국 모델로 넓어졌다. 큰 폭의 크레딧과 할인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구독료가 높은 모델 하나에 묶이기보다 싼 모델을 옆에 붙여 보려는 흐름이 방 안에 생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같은 방의 판단은 한쪽으로 모이지 않았다. 자정 무렵 다른 대화에서는 클로드가 중국 모델보다 훨씬 싸고 가격 대비 오푸스 5.5만 한 모델이 없다는 반박이 나왔다. 구독 취소 사례와 이 반박이 한 방에 나란히 선 것은 가성비가 가격표보다 작업 종류와 필요한 기능에 따라 달리 계산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미지 입력처럼 빠진 기능 하나가 추가 모델 비용으로 돌아온다면 할인 폭만으로 셈이 끝나지 않는다. 같은 날 밤 이 방에서 아스트라와 솔을 나눠 쓰는 비용 절감 조합이 쏟아진 것도, 가격을 따지는 시선이 모델 종류를 가리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할인 조건과 후기는 모두 참여자의 전언이며, 이벤트 기간이나 세부 조건은 창 안에서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