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푸스 5.5, 솔보다도 덜 닳고 125 tps까지 — 두 방이 같은 잣대를 댄 낮, 오후 너프설엔 아직 차이를 모르겠다는 반응
덜 닳고 더 빠르다는 두 방의 낮 체감, 그리고 출처 없이 돈 오후의 너프설
추석 당일 오전 11시 26분, 에이전트코리아에서 한 참여자가 비용이 괜찮아져 하이엔드 서비스의 아스트라 루트를 오푸스 5.5로 대체해 보는 중이라고 하자 1분 만에 감탄이 붙었다.
심지어 솔보다도 안 닳아서 ㄷㄷ
오후 2시대에는 웹디자인을 따로 돌려 보니 AI 슬롭 느낌이 사라졌다는 평과 함께 디자인을 잘한다는 한마디가 나왔다. 덜 닳는다는 비용 쪽 호평에 결과물의 질까지 얹힌 셈이다. 이 화제에는 10명이 107건을 주고받아, 추석 당일 이 방에서 오간 모델 이야기의 한 축이 됐다.
에르메스단은 속도를 쟀다
같은 날 오전 에르메스단에서는 한 참여자가 코덱스 프로 200달러도 힘든데 오푸스 5.5로 넘어가야 하느냐고 물었다. 물음의 무게는 속도보다 비용과 한도 쪽에 실려 있었다. 먼저 옮긴 이들이 오푸스의 토큰 효율이 훨씬 좋다는 답과 20달러 요금제만 찍먹해도 상당히 오래 쓴다는 권유를 달았다. 10시 51분에는 구체적인 속도 후기가 올라왔다.
아스트라에서 5tps 나오다가 opus 125 tps 너무 좋네요...
이 후기를 올린 참여자는 말도 잘 듣는다고 반겼고, 전날 주간 한도를 9시간 만에 다 쓰고 클로드로 왔는데 아주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넘어갈지 망설이던 물음에 먼저 옮긴 이들이 숫자와 체감으로 답한 흐름으로, 10명이 48건을 나눈 대화였다.
오후에 돈 너프설
오후 3시 반 무렵 에이전트코리아에 너프됐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전언이 나왔다. 호평이 이어지던 가운데 나온 말이었지만, 누가 어디서 확인한 이야기인지, 무엇이 달라졌다는 것인지는 대화에 나오지 않았다. 오후 4시께 직접 쓰는 참여자들의 답은 반대 방향이었고, 성능이 떨어졌는지 진짜 모르겠다는 말도 이어졌다.
전 아직 차이를 못느끼겠어요
왜 두 방이 같은 체감을 나눴나
두 방 모두 아스트라를 입에 올렸다. 한쪽은 아스트라 루트를 갈아 끼우는 중이라는 말에 아스트라·솔보다 덜 닳는다는 체감이 붙었고, 다른 쪽은 아스트라의 속도와 견줬다. 이전에 쓰던 모델을 기준 삼아 한도와 속도를 재다 보니, 같은 날 덜 닳고 더 빠르다는 비슷한 체감이 오간 것으로 보인다. 에이전트코리아에서 모션 영상을 많이 만드는데도 주간 한도가 줄지 않는다는 말에 프롬프트 캐싱 덕이라는 설명이 붙은 것도, 에르메스단의 토큰 효율 문답과 같은 눈으로 새 모델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읽힌다.
너프설이 곧바로 아직 모르겠다는 답을 받은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출처 없는 전언보다 각자 손에 쥔 한도·속도 체감이 판단 근거로 더 무겁게 쓰였음을 시사한다. 호평과 너프설이 한나절 사이에 나란히 놓인 것은 새 모델을 향한 기대와 경계가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다만 모두 개인 체감이어서, 성능 평가는 한동안 더 지켜볼 여지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