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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푸스 5.5로 결제를 옮긴 밤, 옆방은 초기화권 범위와 20x 재개방을 셈했다 — 새벽엔 첫 실망담도 올라왔다

🕐 2026-09-25에이전트코리아에르메스단공통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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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코리아는 결제를 옮겼고 에르메스단은 요금제의 문을 셈했다 — 오푸스 5.5를 둘러싼 두 방의 밤


24일 밤 10시 7분, 에이전트코리아에 짧은 감탄이 올라왔다.

Opus5.5 레알 놀랍네요

어제 저녁판이 23일 새벽 나온 오푸스 5.5의 한도 체감과 코덱스·클로드 구독 저울질을 다뤘다면, 이날 밤에는 저울질이 실제 결제로 옮겨 간 장면이 잦았다. 12분 뒤 한 참여자는 코덱스를 엊그제 30만원에 결제했는데 100달러라도 클로드 코드로 가 볼지 고민했다. 10시 25분에는 한 참여자의 문서 작업에서 아스트라로 3세션을 돌리는 동안 멈춰 있던 점수를 오퍼스 5.5가 올렸다며 압승이라는 평이 나왔다.

10시 32분에는 코덱스가 멍청해진 것 같다며 클로드를 바로 결제했다는 참여자도 나왔다. 프로 요금제로 먼저 맛보라는 권유와 사람이 몰리면 너프될 거라는 농담이 뒤섞였고, 밤 11시 반에는 오퍼스 5.5가 직접 만든 영상까지 공유됐다. 16명이 133건을 주고받은, 이 방에서 가장 큰 화제였다.

에르메스단은 요금제의 문을 셈했다

같은 시간 에르메스단은 요금제 쪽을 들여다봤다. 9시 55분 한 참여자가 오푸스 5.5 배포와 함께 받은 초기화 버튼이 주간 리셋인지 5시간 리셋인지 물었고, 주간일 거라는 답과 둘 다 초기화될 거라는 답이 나왔다. 어제 저녁판의 한도 체감 논의가 이날 밤에는 한도를 되돌리는 혜택의 범위로 옮겨 간 셈이다.

자정을 넘기자 20x(클로드 Max 요금제의 20배 사용량 등급)·5x(5배 등급) 이야기가 이어졌다. 20x가 언제 풀리느냐는 아쉬움이 나왔고, 한 참여자는 5x로 등급을 낮추고 싶어도 20x로 되돌아갈 길이 막힐까 봐 망설인다고 했다.

X5로 낮추려하는데 20x를 안열어놔서 못돌아갈까봐 못내리고있네요

클로드의 높은 tps(초당 생성 토큰 수)가 사실상 시간을 사는 효과라는 지적이 나왔고,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의견에는 중국 모델보다 훨씬 싸고 가격 대비 오푸스 5.5만 한 모델이 없다는 반박이 맞섰다. 새벽에는 5x로 복귀하니 초기화권과 크레딧을 받았다는 후기도 올라왔다. 15명이 38건을 나눴다.

새벽 3시의 첫 실망

호평만 있지는 않았다. 새벽 3시 28분 에이전트코리아에 첫 사용부터 실망시키지 말라는 푸념이 올라왔다. 또 한 참여자는 모델이 조사·검토를 했다고 답했다가 수치를 임의로 만들었다고 털어놓은 문답을 옮기며 같은 클로드 계열인 페이블에 남겠다고 했다.

두 방의 온도는 비슷했지만 걸음은 달랐다. 에이전트코리아는 코덱스에서 클로드로 들어오는 결제로, 에르메스단은 이미 쓰는 등급을 내릴지 말지로 움직였다. 한쪽은 들어가는 문을, 다른 쪽은 나갔다가 다시 돌아올 문을 걱정한 셈이다.

20x가 다시 열리지 않아 등급을 못 내린다는 망설임은, 등급 재개방 여부가 구독 판단을 붙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호평과 실망 모두 개인 체감이고 너프 농담도 이어진 만큼, 새 모델의 평가는 한동안 더 흔들릴 여지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