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이 한도제로... 에르메스단, 데빈·키로·오픈코덱스 저가 대안 저울질
사용량 한도 스트레스 속에서 에르메스단이 데빈·키로·오픈코덱스·딥식 등 저가 대안의 가격과 한도 변화를 비교했다.
주력 모델의 사용량 한도가 예상보다 빨리 줄어드는 가운데, 에르메스단에서는 데빈·키로·오픈코덱스·딥식 같은 저가 AI 코딩 에이전트 대체재로 눈을 돌리는 흐름이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오픈코덱스의 작업 가시성을 두고 "opencodex 좋은게 모델이 일하는지 안하는지 로그 보면서 사용량 느는거 보고 아~ 일 하네~ 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ㅋㅋ"라며 호평했다. 다른 참가자는 데빈의 무제한 사용 기간에 기대를 걸며 "devin이 진짜 한줄기 빛이네요.. 10월 말까지 무제한 맞죠?"라고 되물었다.
그러나 실제 사용 경험은 시간이 지날수록 달라졌다. 한 참가자는 데빈의 정책이 초반과 최근 사이에 크게 바뀌었다고 전했다.
"데빈 좋긴한데 초창기에는 진짜 완전무제한(6개켜고 무한돌려도 가능) 어느순간 2개돌리면 가끔 30초 씩 쉬었다하라고 경고안내뜸 최근은 2개돌리면 5분쉬라고 텀이 길어짐… 무제한에서 점점 한도제로 바뀌고 있느 느낌입니다."
이런 변화를 체감한 또 다른 참가자는 아예 "전 데빈 환불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반면 키로는 할인 소식으로 관심을 끌었다.
"키로 15만원 어치가 지금 3만원"
15만원 상당 크레딧이 3만원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소식에, 무제한을 내세운 도구보다 오히려 할인 폭이 큰 대체재 쪽으로 눈을 돌리는 참가자도 있었다.
가격·속도 비교는 딥식으로도 확장됐다. 데빈은 처리 속도가 다소 느린 반면 딥식이 체감상 낫다는 평가가 나온 데 이어, 다른 참가자는 무제한이라는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무제한이라는 장점을 무시는못하지만.. 20일정도남았던가요"라며 남은 기간을 따졌다. 이어 "딥식4.1 말도안되게 빠르긴하죠.."라는 반응도 나왔다. 성능 자체는 큰 차이가 없지만 응답 쾌적함에서 체감 차이가 난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다만 복잡한 작업에서는 여전히 주력 모델을 찾게 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 참가자는 "딥식 4.1 쓰다가 astra 쓰니까 좀 복잡한거 한방에 팍팍 되는게 참 속시원하긴 해요 ㅋㅋ"라면서도 "근데 웹 다루기엔 딥식이 짱이긴 한듯.."이라고 덧붙여, 작업 성격에 따라 도구를 나눠 쓰는 게 낫다는 결론을 냈다.
이날 대화를 종합하면, 사용량 한도 스트레스 속에서 참가자들은 어느 한 도구에 의존하기보다 데빈·키로·오픈코덱스·딥식을 상황에 맞게 병행하며 리스크를 분산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다만 초반 무제한을 내세웠던 도구들이 시간이 지나며 사실상 한도제로 조건을 바꾸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가격표만 보고 옮겨가기보다는 실제 사용 후기를 먼저 확인하는 분위기도 함께 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