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Story · 에르메스단

어사이드 윈도우 출시 열기, 로그인 소동으로 이어지다

🕐 2026-09-15에르메스단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어사이드 윈도우 출시 축하 열기 속 리커버리 키 로그인 소동


15일 오후 3시 46분, 에르메스단은 어사이드(Aside, 브라우저 자동화 AI 에이전트) 윈도우 버전 출시 소식으로 들썩였다. 한 참여자가 먼저 반색했다.

어사이드 윈도우 미친놈입니다

20여 분 뒤 다른 참여자가 공식 출시를 재확인했고, 곧이어 오후 4시 45분에는 개발자로 보이는 참여자가 직접 나서 프로덕트헌트(Product Hunt, 신제품을 공개하고 투표받는 글로벌 런칭 플랫폼) 런칭 사실을 알리며 추천을 부탁했다.

@all 드디어 어사이드 윈도우가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 프로덕트들이 모인 프로덕트헌트에 런칭했는데 따봉하나만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4분 뒤에는 이 출시 소식이 에르메스단 한 방에 그치지 않았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에르메스 뉴비단·에르메스 예종단까지 합쳐 3000명이 넘는 커뮤니티 전체에 멘션으로 공지가 뿌려졌다는 전언이었다.

에르메스 뉴비단, 에르메스 단 에르메스 예종단 도합 3000명이 넘는 커뮤니티에 전체 멘션으로 어사이드 프덕 출시를 공지했습니다

축하 분위기가 가라앉기도 전인 오후 4시 54분, 정반대 반응도 나왔다. 한 참여자가 설치 뒤 곧바로 로그인 장벽에 부딪혔다고 털어놓은 것이다. 비밀번호나 리커버리 키(Recovery Key, 계정 복구용 비상 열쇠)를 따로 설정한 적이 없는데도 이미 비밀번호가 걸려 있었고, PC 전체를 뒤져도 리커버리 키를 찾지 못했다는 하소연이었다.

없네요... 비번 설정도 리커버리 키 설정도 한 적 없는데 비밀번호 설정되어 있고 리커버리 키도 pc 전체 탐색했는데 없네요 스읍 일단 구글 계정 다른 걸로 시도해보겠습니다

정식 출시 첫날부터 계정 인증 흐름에 예상치 못한 허점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축하와 실사용 불편이 같은 시간대에 겹쳐 나타났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 사례 하나만으로 전체 이용자 대비 오류 발생 빈도를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별도 고객지원 창구를 거치기보다 방 안에서 구글 계정을 바꿔가며 스스로 해법을 찾으려는 모습은 이 커뮤니티가 문제를 자체적으로 풀어가는 데 익숙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전날 오후 4시 10분 무렵 처음 공개됐을 때는 개발자가 직접 설치·로그인 문의에 응대하고 모바일·리눅스 로드맵 질문이 오가는 정도였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 뒤인 오늘은 3000명 규모 전체 공지로 화제가 커진 대신 구체적인 로그인 오류 사례까지 함께 드러났다. 반응의 규모는 커졌지만 그만큼 실사용 과정의 문제도 함께 표면화된 셈이다.

이 화두에는 27명이 참여해 54건의 메시지를 남기며 이날 방에서 가장 많은 참여자를 끌어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