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Story · Community

딥시크(DeepSeek) 신모델 API서 포착, 제미나이(Gemini)는 3.5 취소하고 4로

🕐 2026-09-09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딥시크 신규 API 모델 deepseek-v4.1-flash가 실제 호출되는 정황이 포착됐고, 제미나이 3.5 프로는 취소돼 4로 넘어간다는 이야기가 오갔다.


농담으로 시작해 목격담으로

저녁 7시 48분, 에르메스단에서 한 참여자가 제미나이의 커뮤니티 속칭인 "잼민이"가 나오면 어떻게 될지 농담을 던지며 대화가 시작됐다.

"하지만 잼민이가 나온다면?! "

8분 뒤, 농담이 실제 목격담으로 이어졌다. 한 참여자가 deepseek-v4.1-flash-expires-on-0910이라는 이름의 모델이 API에서 실제로 호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deepseek-v4.1-flash-expires-on-0910 모델 api에서 호출되네요 ㅋㅋㅋ"

딥시크는 속도, 제미나이는 세대교체

곧이어 다른 참여자가 이 모델의 체감 속도를 확인해줬다. 딥시크(DeepSeek)의 4.1 플래시가 꽤 빠르다는 후기였다.

"ㄷㄷ 딥식이 4.1 플래시 디게 빠른데요"

대화는 이어 제미나이(Gemini) 쪽 소식으로 옮겨갔다. 3.5 프로가 취소되고 곧바로 4세대로 넘어간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그 여파로 당분간은 플래시 모델만 갱신될 거라는 전망이 뒤따랐다.

"제미니 3.5 pro 캔슬되고 4로 간다는거 보면 한동안은 Flash만 갱신될듯 싶습니다"

2분 뒤 한 참여자는 이 전망에 동의하듯, 결국 제미나이 4 플래시가 나오게 될 거라고 짧게 덧붙였다.

"gemini 4 flash가 나오겠군요"

이름값이 아니라 실사용 근거로 확인

이날 소식이 눈길을 끄는 지점은, 두 회사의 신모델 소식 모두 공식 발표를 인용한 게 아니라 참여자들이 API 호출 화면에서 직접 확인한 정황이었다는 점이다. 만료 시점(0910)까지 이름에 박혀 있는 테스트용 모델이 실제로 호출된다는 목격담은, 정식 공개 전 단계의 모델이라도 API 레벨에서는 이미 움직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제미나이 쪽에서는 3.5 프로가 건너뛰어지고 4세대로 직행한다는 관측이 나온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당분간 플래시 라인업만 갱신될 거라는 전망에 다른 참여자가 곧바로 동의를 보탠 것은, 두 회사 모두 소형·경량 모델 쪽에서 먼저 손을 대고 있다는 흐름을 이 방이 비교적 빠르게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화제에는 참여자 9명이 13건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저녁 7시 48분 농담으로 시작해 8시 15분 마지막 반응까지 27분 동안, 잡담이 실사용 목격담으로, 다시 신모델 세대교체 전망으로까지 자연스럽게 흘러간 대화였다.

모델 이름에 만료 시점(0910)까지 못박혀 있었다는 점은 이 모델이 애초에 제한된 기간만 도는 시험 배포였을 가능성을 짐작하게 한다. 그런데도 참여자가 이를 곧바로 알아채고 공유한 것은, 이 방이 공식 발표를 기다리기보다 API 호출 로그 같은 1차 신호를 스스로 관찰하는 데 익숙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제미나이 세대교체 소식 역시 마찬가지로, 발표문이 아니라 참여자들 사이의 관측과 동의로 확인된 정보였다는 점에서 두 소식은 같은 성격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