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딩 하네스 삼파전, 안티그래비티냐 커서냐 코덱스냐
에르메스단에서 안티그래비티, 커서, 코덱스 순정을 두고 하네스 비교 후기가 오갔다. 방장은 하네스 자체보다 vscode 기반 에디터의 완성도가 체감을 가른다고 반박했다. 참여자마다 작업 유형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 하나의 정답이 없다는 점이 드러났다.
밤 10시 11분, 한 참여자가 안티그래비티를 써봤냐고 운을 뗐다. "님 안티그래비티 써보셨음"이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하듯 "안티그래비티 좋아요"라고 이었다가, 곧바로 "좋은 이유는 저도 아직 모르느넫"이라며 웃음거리를 만들었다. 방장은 단칼에 잘랐다. "하네스구림"이라는 짧은 한마디였다.
방장은 곧이어 이유를 풀어놨다. 시각 작업이 필요하면 다른 도구를 쓰게 된다는 것이었다. "걍 커서쓰게되던데"라는 말에 이어, 안티그래비티 자체보다 그 안에 깔린 에디터가 좋은 거라는 반박을 내놨다. "안티그래비티가"라고 운을 뗀 뒤 "좋은게아니라" "vscode 가 좋은거" "아닐까요"라는 연이은 메시지로, 도구 자체의 매력보다 에디터 기반이 핵심이라는 시각을 밝혔다. 처음 질문했던 참여자는 그래도 애정을 굽히지 않았다. "두 달 정도 썼는데 좋습니다"라면서도 "좋은 이유는 발견 못햤어요"라고 재차 인정했다. 곁에서 지켜보던 다른 참여자는 "4.6인가 그렇지않나요??"라며 버전을 궁금해했다.
체감이 갈리는 지점은 여기부터였다. 한 참여자는 "저는 안티쓰다가 프로젝트 산으로 간 경험이 많았어서"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곧이어 "제 체감은 일반 codex순정이 훨씬 좋긴합니다"라고 코덱스 쪽에 손을 들었다. 앞서 안티그래비티를 옹호했던 참여자도 자기 경험담을 하나 더 꺼냈다. 학창 시절 오토리서치 기능을 돌리다 겪은 일화였다. "학교다닐 때"라고 운을 뗀 뒤 "안티그래비티로" "오토리서치 돌리다가" "오토 F" "받을 뻔했습니더" "암튼 오토라구요"라는 연속된 메시지는, 자동화 기능을 과신했다가 학점에서 낭패를 볼 뻔했다는 웃지 못할 후일담이었다.
비슷한 시각, 다른 참여자는 정반대의 소식을 전했다. "안티그래비티 세션 복원 성공했습니다 "라는 짧은 보고였다. 작업 중 세션이 끊겨도 다시 이어붙일 수 있었다는 이 후기는, 앞서 오간 회의적인 반응들과 대비를 이루며 같은 도구라도 어느 기능을 쓰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갈린다는 걸 보여줬다.
세 하네스를 둘러싼 후기는 정답 없이 갈렸다. 안티그래비티 지지자는 뚜렷한 근거를 대지 못하면서도 애착을 놓지 않았고, 방장은 하네스보다 에디터의 완성도가 체감을 좌우한다고 반박했으며, 다른 참여자들은 코덱스 순정의 안정성에 표를 던졌다. 같은 도구를 두고도 사용 목적과 작업 유형에 따라 만족도가 이렇게까지 갈린다는 사실은, 하나의 하네스가 모든 작업에 최적일 수 없다는 걸 보여준다. 자동화 기능을 과신했다가 낭패를 볼 뻔한 일화와 세션 복원에 안도한 후기가 같은 날 같은 방에서 함께 나온 것도, 편의 기능일수록 사용자가 결과를 검증하는 습관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교훈으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