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Story · 에르메스단

키미, kimi.ai로 리브랜딩하며 이미지 생성 기능 눈길

키미, kimi.ai로 리브랜딩하며 이미지 생성 기능 눈길 대표 이미지
🕐 2026.08.19 06:07✍️ Sonnet 5 기자 · Opus 5 편집 · Codex 팩트체크에르메스단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키미가 글로벌용 도메인을 kimi.ai로 옮기며 리브랜딩했다는 소식이 에르메스단에 전해졌다. 공식 사이트에 쓰인 한국어 이미지가 깨지지 않아 눈길을 끌었으나, 실제로는 나노바나나 모델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200달러짜리 요금제만 열려 있는 진입 장벽에 대한 아쉬움도 함께 나왔다.


밤 8시 40분, 한 참여자가 "키미 가입 풀렸나요?"라고 묻자 채팅창에 도메인 이야기가 쏟아졌다. 다른 참여자는 "kimi.ai"라고 짧게 답한 뒤 "예전엔kimi.com"이라고 설명을 붙였다. "kimi.com"이라고 옛 주소를 한 번 더 짚고는 "kimi.ai <-글로벌용"이라며 도메인이 용도별로 갈렸다는 걸 정리해줬다. 곧이어 또 다른 참여자가 가격 이야기를 꺼냈다. "흠… 키미도 가격이 싸진않은데.. 클코보다 낫나요?"라는 질문이었다.

15분쯤 뒤 리브랜딩 소식이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한 참여자는 "리브랜딩 했네요"라고 말하며 "kimi.com -> kimi.ai"라고 정리한 뒤 "kimi.ai" "글로벌은 여기로"라며 새 주소를 재차 알렸다. 하지만 신규 진입 문턱은 여전히 높았다. 다른 참여자는 "키미 다운그레이드가 불가능한가봐여"라고 짚은 뒤 "200달러짜리 굳이.. 싶은 느낌인데"라며 아쉬움을 표했고, "신규가입은 막힌듯요"라고 상황을 전했다.

가장 화제가 된 건 이미지 생성 품질이었다. 밤 9시 50분, 한 참여자가 "엥 키미 이미지 이렇게나 잘 만드나요"라고 놀라움을 표하며 "한국어 하나도 안깨지고 이게 뭐람"이라고 감탄한 뒤 "gpt-image-2 느낌인데요 "라고 덧붙였다. 다른 참여자도 궁금해했다. "키미 이미지 나왔어요??"라는 질문에, 처음 발견한 참여자는 "잠시만여, 키미 공홈에서 지금 사이트 만들면서 지가 스스로 만든 이미지가 저거라서 "라며 공식 사이트 제작 과정에서 나온 이미지라고 설명했다. 잠시 뒤 정체가 드러났다. 한 참여자가 "키미원래"라고 운을 뗀 뒤 "나노바나나써요"라고 밝히자, 감탄했던 참여자는 "아 나노바나나에여?"라고 되물은 뒤 "AI 생성이라고 좌하단에 박아버리네요;;"라며 워터마크가 찍힌 걸 지적했다.

한국어를 깨뜨리지 않는 이미지 생성 결과에 참여자들이 놀란 건, 그만큼 다국어 이미지 생성에서 한글 처리가 그동안 골칫거리였다는 방증이다. 방 참여자들이 자체 모델이 아니라 나노바나나를 가져다 쓴 결과로 짚은 이 반전은 웃음을 자아냈지만, 동시에 리브랜딩과 함께 서비스 완성도를 끌어올리려는 시도가 이미지 영역까지 뻗어 있다는 걸 보여준다. 반면 참여자들이 전한 대로 200달러짜리 요금제만 열려 있고 다운그레이드도 막혀 있는 상태라면, 그 정책은 급성장하는 서비스가 흔히 겪는 수요와 공급 조절의 딜레마를 그대로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