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큐웬 저울질에서 오픈코드 고(OpenCode Go)·커맨드코드 10달러 셈법까지
딥시크·큐웬을 두고 시작된 가성비 논쟁이 코덱스·오픈코드 고·커맨드코드까지 번지며 밤새 이어졌고, 마지막엔 두 서비스의 10달러당 사용량이 숫자로 정리됐다. 추천이 하룻밤 사이 여러 번 바뀐 걸 보면 이 방의 가성비 판단이 아직 고정된 결론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저녁부터 새벽까지 에르메스단에서 가장 길게 이어진 화두는 돈 이야기였다. 저녁 6시 16분, 한 참가자가 이미 결제해둔 LLM 서비스에 Qwen 3.7을 그냥 물려 쓰고 있다고 밝히며 대화가 시작됐다. "전그냥결제한김에 제가 하는 llm서비스에 물려놨씁니다 .. ㅎ gwen3.7그냥 쓰라고"라는 말이었다. 밤 10시 26분에는 다른 참가자가 오픈코드 고(OpenCode Go)와 딥시크(DeepSeek) 정식 API 중 초보자에게 어느 쪽이 나은지 물으며 화제가 이어졌다.
밤 10시 49분, 구체적인 선택지가 정리됐다. "1. 딥식공식 api로 달러 충전해서 찍먹해보기 2. opencode go 에서 10달러결제하고 60달러치쓰기"라는 두 갈래 안내였다. 밤 11시 21분에는 가격 대비 성능을 근거로 든 반론이 붙었다. "qwen은 의외로 비싼 모델입니다 같은 값이면 코덱스가 가성비 더 나을 거고 약간 저성능도 괜찮으시면 딥시크v4flash0731 쓰셔야합니다"라며, 앞서 나온 Qwen 대신 딥시크 v4 flash 0731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자정을 넘긴 새벽 1시 11분, 한 참가자가 두 서비스의 사용량을 숫자로 못박으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가성비는 커맨드코드가 더 좋은데 지금은 오픈코드고가 딥식 2배이벤트라 더 많고 프록시쓸거면 커맨드코드 10달러짜리도 좋고 그냥 더 편하게쓰려면 opencode go가좋아요 커맨드: 10달러에 70달러 오픈코드 10달러에 60달러입니다"라는 정리였다. 커맨드코드는 10달러에 70달러치, 오픈코드 고는 10달러에 60달러치라는 수치는 이 한 참가자의 계산으로 나온 값이며, 다른 참가자가 이를 검증하거나 반박하는 발화는 이 창 안에 없었다.
하룻밤 사이 추천이 Qwen에서 코덱스·딥시크로, 다시 오픈코드 고·커맨드코드 비교로 옮겨간 흐름은 이 방의 가성비 논쟁이 고정된 정답 없이 계속 갱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마지막 정리가 프록시 사용 여부, 편의성까지 조건을 나눠 추천을 갈랐다는 점은 단순히 어느 쪽이 싸냐는 질문을 넘어 사용 패턴에 따라 최적의 선택이 달라진다는 것을 시사한다. 딥시크 2배 이벤트라는 한시적 조건이 언급된 만큼, 이 계산은 이벤트가 끝나면 다시 흔들릴 가능성도 남아 있다. 참가자마다 기준으로 삼는 지표도 벤치마크·10달러당 사용량·편의성으로 제각각이었다.
참가자 18명, 발화 110건이 이 화두에 쏠렸다는 수치도 논쟁의 규모를 보여준다. 이날 밤 창에서 가장 많은 인원과 발화가 몰린 화두였다는 점에서, 사용량 대비 비용을 따지는 셈법이 이 방에서 가장 폭넓은 관심을 끄는 주제라는 것으로 보인다.
딥시크 정식 API와 오픈코드 고, 커맨드코드까지 이날 언급된 선택지는 넷에 이르렀다. 넷 중 어느 하나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지는 못했고,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의 사용 방식(프록시 사용 여부·편의성)에 맞는 답을 나눠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