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Story · 에르메스단

같은 100달러면 클로드가 압도적? 코덱스·키미 가성비 저울질과 별개로 오간 GPU 이야기

🕐 2026-08-11에르메스단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저녁 시작과 함께 클로드·코덱스·키미 중 어느 쪽이 한도 대비 효율이 좋은지를 놓고 의견이 오갔고, 헤르메스(에이전트 CLI 도구)에 물려 쓸 가성비 1위 모델로는 딥식이 꼽혔다. 같은 시각 별개로 로컬 GPU 두 대를 병렬로 굴리는 영상 생성 하드웨어 운용 경험도 공유돼, 가성비를 따지는 셈법이 코딩 에이전트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걸 보여줬다.


저녁 6시, 한 참가자가 같은 100달러를 기준으로 세 코딩 에이전트의 순위를 딱 잘라 매겼다.

"같은100달러로치묜 claude>>>>>>>codex>>kimi같은데"

같은 시각, 다른 참가자는 키미(Kimi, 문샷 AI 계열 코딩 에이전트)를 돌릴 시간이면 차라리 코덱스(오픈AI의 코드 에이전트)를 네 배로 돌리는 게 낫겠다고 맞장구쳤다.

"kimi돌릴시간이면 걍 코덱스 4배로하는게낫겠어요"

두 참가자의 판단은 클로드를 정점에, 그다음 코덱스, 가장 아래에 키미를 두는 순서로 겹쳤다. 2분 뒤에는 화제가 헤르메스(Hermes, 여러 AI 모델을 바꿔 끼워 쓰는 에이전트 CLI 도구 — 방 이름 '에르메스단'과는 다르다)에 물려 쓸 가성비 1위 모델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으로 옮아갔다. 딥식(DeepSeek)과 키미가 후보로 거론됐다. 같은 시각 전혀 다른 맥락의 이야기도 함께 오갔다. DGX만 가진 참가자의 질문에, 다른 참가자는 자신은 평소 4090에서 돌리고 VAE(영상·이미지 생성 과정의 한 연산 단계)만 DGX로 넘기는 조합을 쓰는데, 시간 차이가 세 배 가까이 나다 보니 아예 DGX와 4090 두 대를 동시에 돌리고 후반 작업만 맥스튜디오로 넘겨 한 시간에 60초짜리 영상을 여섯 개씩 뽑는다고 설명했다. 이 대화는 코딩 모델 가성비 논의와는 무관한, 로컬 GPU 두 대를 병렬로 굴리는 하드웨어 운용 경험담이었다.

"현시점 헤르메스 가성비 1위 모델이 뭐일까요? 딥시크? 키미?"

"dgx만 갖고 계신 분이 여쭤보셔서요.. 저도 4090에서 돌리고 vae만 dgx로 빼는게 디폴트이긴 한데 시간 세 배 정도 차이나니까 놀면 뭐하나 싶어서 dgx랑 4090이렇게 두 대에서 돌리고 후작업만 맥스튜디오로 빼니 한시간에 60초영상 6개정도 뽑긴 하더라고여"

20여 분 뒤, 앞선 질문에 대한 답이 붙었다. 한 참가자는 헤르메스 기준으로는 딥식이 진짜 혜자(가성비가 좋다는 뜻의 속어)라고 못박았다.

"헤르메스 딥시크가 진짜 혜자긴합니다"

저녁 초입 짧은 시간 동안 오간 이 대화들을 겹쳐 보면, 이 방에서 가성비를 따지는 잣대가 하나가 아니라는 게 드러난다. 클로드·코덱스·키미를 100달러 기준으로 줄 세우는 계산이 있는가 하면, 그와 별개로 헤르메스에 물려 쓸 모델을 고르는 자리에서는 딥식이 1위로 꼽혔다. 모델 가성비를 따지는 이유도 결국은 같은 예산 안에서 얼마나 오래, 얼마나 많이 돌릴 수 있느냐는 실용적 질문으로 수렴하고 있었고, 그 관심은 코딩 에이전트뿐 아니라 GPU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병렬 운용하느냐는 하드웨어 쪽 셈법으로도 나란히 번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