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Story · 에르메스단

SSS는 페이블, B는 딥시크 — 하네스 장인이 그린 메인모델 티어 가이드

🕐 2026-08-05에르메스단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한 참여자가 SSS부터 B까지 다섯 단계로 나뉜 메인모델 티어 가이드를 공개하고, 딥시크와 루나의 성향 차이까지 조목조목 짚었다. 벤치마크 수치가 아니라 매일 여러 모델을 실전에서 굴려본 사용자의 등급표가 방 안에서 그만큼 무게를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오후 6시경, 로컬 모델 이야기가 이어지던 와중 한 참여자가 소형 로컬 모델에 대한 불신을 먼저 밝혔다. 곧이어 그는 SSS부터 B까지 이어지는 메인모델 티어 가이드를 방에 풀었다.

"700B 미만 모델 싫어요"

"메인모델 기준 SSS티어 Fable 5 xhigh S 티어 Fable 5 high, Kimi K3 Max, GPT 5.6 sol high A 티어 GPT 5.6 sol low, GLM 5.2 max B 티어 deepseek v4 flash 0731"

클로드 계열 모델인 페이블(Fable) 5 xhigh가 SSS 단독 등급을 차지했고, S 등급엔 페이블 5 high와 Kimi K3 Max, GPT 5.6 sol high가 나란히 올랐다. A 등급은 GPT 5.6 sol low와 GLM 5.2 max, B 등급엔 deepseek v4 flash 0731이 이름을 올렸다. 다른 참여자가 등급 산정 기준을 캐묻자, 발표자는 딥시크(DeepSeek)는 지시를 곧이곧대로 이해하지만 루나는 딴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상황별 모델 추천까지 조목조목 짚었다.

"딥식이는 루나 대체"

한 참여자는 이 발표에 신뢰를 보내며, 토큰을 헤비하게 쓰는 하네스 장인의 사용감 비교는 실제 모델을 만드는 연구진들의 판단보다도 오히려 믿을 만하다는 취지로 거들었다. 벤치마크 수치가 아니라 매일 여러 모델을 실전에서 굴려본 사용자의 등급표가 방 안에서 그만큼 무게를 갖는다는 뜻으로 읽힌다.

등급표가 SSS부터 B까지 다섯 단계로 나뉘고, 그 안에 다섯 개 제품군의 모델이 뒤섞여 배치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어느 회사의 모델이냐보다 어떤 상황에 어떤 모델이 맞느냐가 이 방의 실제 관심사라는 것을 보여준다. 딥시크가 지시를 그대로 따르는 성향으로, 루나가 예측하기 어려운 성향으로 각각 자리매김했다는 정리는 등급 자체보다 성향 차이가 실전에서 더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나의 등급표 안에 서로 다른 회사의 모델이 나란히 놓였다는 사실은, 이 방에서 브랜드 충성도보다 상황별 실전 체감이 우선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SSS 등급에 페이블 5 xhigh 단 하나만 올랐다는 점도 눈에 띈다. 여러 모델이 뒤섞인 S·A 등급과 달리, 최상위 자리는 이 대화 안에서는 한 모델의 독무대로 남아 있었다는 뜻이다. 이 화두 하나에 21명이 참여하고 229건의 대화가 오갔다는 규모는, 등급표 같은 비교 콘텐츠에 대한 이 방의 관심이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적어도 이 대화에서는 등급 배치 자체에 대한 반박은 나오지 않았고, 대신 왜 특정 모델이 그 자리에 올랐는지를 묻는 질문과 발표자의 하네스 경력에 대한 신뢰가 뒤를 이었다. 등급표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그 등급을 그린 사람의 실전 경험치를 먼저 믿어주는 분위기가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