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Story · 에르메스단

3시간 만에 1.39억, 249만~349만원 자동화 강의를 45명에게 판 사연

🕐 2026-08-03에르메스단
본 기사는 여러 오픈카톡방 대화를 완전 익명(발화자 식별 정보 전면 제거) 처리해 병합한 것입니다.

자정을 앞둔 시각, 한 참여자가 3시간 만에 1.39억을 벌었다는 소식을 전하자 채팅방이 술렁였다. 249만~349만원짜리 자동화 강의를 45명에게 판매했다는 구체적인 후일담이 뒤따르며, 화제성 만큼이나 실적을 검증 가능한 근거로 뒷받침하려는 태도가 엿보인다.


자정을 앞둔 밤 11시 45분, 한 참여자가 지난 세 시간 동안 1억 넘게 벌었다는 소식을 던지며 채팅방을 술렁이게 했다.

"3시간동안 1.39억 벌어왔습니다."

2분 뒤 곧바로 놀라움 섞인 반응이 붙었다.

"45명이나"

다시 2분 뒤, 본인이 직접 사연을 풀었다. 이번에 249만원과 349만원짜리 자동화 강의를 팔았고, 45명의 "자동화 인생을 바꿔드리겠다"는 포부도 함께 덧붙였다.

"이번엔 249, 349만원 강의를 팔았습니다. 45명의 자동화 인생을 바꿔드리고 오겠습니다 ㅎㅎ"

자정 직전, 대화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말로 마무리됐다. 수강생이 만족하면 일타강사가 되고, 열받으면 강의팔이가 된다는 냉정한 자평이었다.

"수강생이 만족하면 일타강사 되는거고 수강생이 열받으면 강의팔이 되는거죠 ㅎㅎ"

45명이라는 구체적인 수강생 규모와 249만~349만원대 가격이 함께 공개됐다는 점은, 3시간 만에 1억대 매출이 났다는 소식이 단순한 자랑에 그치지 않고 나름의 근거를 동반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이 판매가 강의 정원을 모두 채운 것인지는 이 대화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 45명에게 팔았다는 사실만 명확히 드러날 뿐이다. "45명의 자동화 인생을 바꿔드리겠다"는 표현 역시 본인의 다짐일 뿐, 실제로 수강생들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이 대화 안에서 확인할 방법이 없다.

이 대화에는 참여자 열한 명이 붙어 메시지 26개가 오갔는데, 그중 일부는 "45명이나"라는 짧은 놀라움 한마디에서 이어졌다고 볼 만하다. 반응이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2분, 처음 소식이 올라온 지 4분 만에 본인 설명까지 이어졌다는 점도 이 화제가 방 안에서 얼마나 빠르게 주목을 받았는지 보여준다. 249만원과 349만원, 두 가지 가격대를 나란히 제시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단일 가격이 아니라 등급을 나눈 상품 구성을 밝혔다는 것은, 판매 실적을 전할 때도 숫자 하나만 던지기보다 어떻게 그 액수가 만들어졌는지 구조까지 함께 공유하려는 태도로 읽힌다.

스스로 '일타강사'와 '강의팔이'를 가르는 기준을 수강생 만족으로 못 박은 마지막 발언은, 실적을 자랑하는 순간에도 사후 평가에 대한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3시간이라는 짧은 판매 시간과 1.39억이라는 액수가 먼저 눈길을 끌지만, 대화의 마지막 문장이 결국 매출이 아니라 수강생의 만족 여부로 향했다는 점은 이 방에서 강의 판매를 바라보는 시선이 액수 그 자체보다 그 뒤의 평판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자정을 코앞에 둔 시각까지 이어진 이 대화는, 하룻밤 사이 이 방에서 오간 여러 화두 가운데서도 가장 큰 액수로 마무리를 장식한 셈이다.